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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장 누수문제로 내일 윗집 주인과 통화를 해야할것 같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hey 조회수 : 2,106
작성일 : 2011-12-07 22:10:48

윗집 주인도 세입자분도 느긋하셔서 물 새는 와중에 혼자 속터지는 1인입니다.

집주인분이 저랑은 통화를 안하려고 해서 세입자분과만 계속 통화를 했는데요.

내일 싱크대업자가 와서 보고 싱크대를 갈기로 했다네요.

그런데 누수 문제를 싱크대 업자가 잡아낼 수 있나요?

저희 인테리어 해준 업체 말로는 보일러가 터진 거일 수도 있고, 하수가 터진 거일 수도 있어

일단 누수되는 곳을 잡아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희집 도배문제도 그렇고 보통은 문제가 생긴 윗집에서 연락을 줘야 하는거 아닐까 싶은데

완전 태평해서 이젠 좀 화가 나려고 해요.

싱크대 업자 보내는 것도 제가 몇번 전화해서 오늘에야 겨우 결정된 거거든요.

세입자분께 집주인 연락처 가르쳐 달라고 했더니 할 얘기 없다고 가르쳐 주지 말라고 했다고..

내일 싱크대 업자분 윗집에 오면 결과 듣고

관리사무소에서 집주인 연락처 알아내서 전화할 생각인데

뭐라고 얘길 하면 좋을까요?

그냥 싱크대만 갈았다가 누수문제가 안잡히면 걱정인데요..

도배 얘기도 해야겠죠?

결혼한지 얼마안된 새댁인데다

피해를 준 사람이 이렇게 경우없는 상황은 처음이라 화가 나요 ㅠㅠ

IP : 124.49.xxx.7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11:02 PM (221.144.xxx.170)

    관리사무소에 이와관련하여 잘보는 업자를 소개해달라고 말씀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먼저 원인을 확실히 알아야하니까요.. 내일 오시는분이 잘보시면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 2.
    '11.12.7 11:04 PM (122.32.xxx.168)

    자기집이 피해자가 아니니 답답할것도 없고 하니, 당연히 윗집에선 느긋하게 대응하는걸거에요
    그나마, 악질적으로 모르쇠, 막가파로 안나오면 다행이고요,
    만약 계속 미루고 악질적으로 내몰라라로 하면 집주인 주소로 내용증명 띄우고 강력 대응하셔요

  • 3. 관리사무소랑
    '11.12.7 11:45 PM (119.149.xxx.229)

    사설 업체랑 여러 군데서 봐야 돼요.
    관리사무소가 그나마 그 아파트 케이스를 많이 알고 있고, 구조 파악을 제일 잘 하고 있으니까
    게다가 돈걸린 게 없으니 좀 객관적일순 있겠죠.

    그리고 겁을 확 주세요.
    민법 몇조더라.. 찾아보면, 윗층의 하자로 인한 아래층 피해는 보수, 복구까지 지불한다... 뭐 이런 내용이 있거든요. 법률구조공단에 무료 상담있으니 그거라도 받아다 요점 정리해서 겁을 한번 팍 주세요.
    세입자한테도 중간에서 댁이 뭔 고생이냐, 나랑 주인이랑 쇼브 칠테니 빠져있는 게 오히려 편하지 않느냐.. 살살 꼬셔서 님 편으로 만드셔야죠. 집도 가까운데 님이 꼬시기 더 유리할수도.

  • 4.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11.12.8 12:04 AM (180.231.xxx.51)

    저흰 빌라인데요 윗집에서 물이 새서 벽지가 얼룩이 지고 곰팡이가 피더라구요. 윗집이 주인집인데도 자기집 아니라고 박박 우기더군요. 옆집 누수탐지하니 옆집도 화장실 욕조에서 세는 부분이 있어서 고쳤는데도 계속 새니까 그제서야 자기집도 누수탐지를 했어요. 집에 올라가보니 얼마나 오래전부터 샜는지 마룻바닥이 몇평은 검게 다 변색되어서 썩고 있는데도 신경을 안쓰고 있어요. 결국 바닥난방에서 샌다고 해서 바닥 난방배관을 몇백만원 들여서 다 갈았어요.

    저희 윗집도 워낙 경우가 없고 재수없어서 도배비용 다 받아냈습니다.. 다른 경우의 예를 들면서 강하게 말씀하세요.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범위가 더 커져서 비용이 늘어난다고 알려주세요. 뭘 몰라서 그럴수도 있거든요. 그리고 누수도 여러군데 알아봐도 잘 못잡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희 한 업체는 실력이 있으시던데...이름 적어도 되나요? 궁금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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