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선일보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홧팅!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11-12-07 17:02:02

서기호 판사님 인터뷰인데...나꼼수 애청자이신 듯 ㅋㅋㅋ

이런 개념찬 판사님들이 계셔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우리모두 쫄지 맙시다!

 

 

 

"판사들도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유롭게 표현하고 대중들과 소통할 권리가 있다."

"보수언론의 판사 흔들기 수법에 당하는 건 끝났다"

 

<기사본문 중 발췌>

- 마지막으로 일반 시민들이나 누리꾼과 나누고 싶은 말씀은?

"쫄지 않고 할말 하는 사람들이 있어 역사는 발전한다. 역사의 발전은 기득권을 위협하기에 기득권자들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 많은 사람들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세상은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앞으론 보수언론의 부당한 신상털기, 흠집내기식 보도에 대해 적극 대응할 것이다. 저는 더 이상 고립된 판사가 아니라, 많은 분들과 함께 있다. 쫄지 않고 할 말 하는 개념판사들의 역공이 시작되었다.(웃음) "

- 그러다 신상 털려서 또 다시 공격당하면 어떡하나.

"나도 이미 두 차례 공격당했고…(웃음) 주변에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으니 조심하는 게 상책이라는 말도 듣는다. 하지만 나는 털면 털수록 아름다운 향기만 난다. (웃음) 이게 속칭 ' 깔때기 '인가."

- 어디서 듣던 말이다. 바로 <나꼼수>의 정봉주 발언 아닌가. 혹시 나꼼수 애청자?

"노 코멘트.(웃음) 하여간 '쫄지마 정신'은 높이 산다. 여러분, 쫄지 맙시다!"

  출처 : <조선>에 역공 날린 개념판사 "이젠 쫄지 않는다!" - 오마이뉴스

IP : 59.18.xxx.22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홧팅!
    '11.12.7 5:02 PM (59.18.xxx.22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7113&CMPT_CD=P...

  • 2. 잘 읽었어요
    '11.12.7 6:11 PM (125.177.xxx.193)

    이렇게 소신발언 나서주시는 판사님들이 늘어나서 정말 좋네요.
    나꼼수가 정말 큰일을 하고 있어요.^^

    이 분 유머감각도 우월하네요.ㅎㅎ
    --"최은배 판사는 굉장히 메시지가 강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폭풍 팔로우했다. 그다음에 이정렬 부장 판사(@thundel)에게도 관심이 쏠렸는데 나 같은 경우는 강렬한 메시지는 아니라서 조금 작다.(웃음) 내 목표는 최은배 부장판사의 (팔로어) 3만이다. 아직도 배고프다. 내 콘텐츠가 훨씬 낫다.(웃음)"

  • 3. 이 말도 희망적이예요!
    '11.12.7 6:13 PM (125.177.xxx.193)

    "하지만 보수언론의 판사 흔들기 수법에 수세적으로 당한 건, 박재영 판사가 사직한 2009년 2월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고 본다. 그로부터 몇 달 후인 5월 촛불재판 사건 때 보수언론이 판사들을 그렇게 흔들어댔지만, 당사자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다수의 판사들이 법원 내부게시판에 소신 발언을 쏟아내고, 마라톤회의 끝에 뜻을 모으면서, 판사들이 스스로 재판의 독립을 지켜가야 한다고 자각하기 시작했고, 판사들 사이에 연대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후에 강기갑 의원 무죄 사건, 민주노동당 국회농성 당직자 공소기각 판결, 무죄 판결을 한 판사들도 보수언론의 공격에 흔들리지 않았고 최근까지 흐름이 이어진 것이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212 아이들 교육비(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6 .. 2011/12/12 3,117
49211 미안하지만 처음 접속할때 나오는 요리의기초 토마토그림 2 쿡쿡 2011/12/12 1,803
49210 교회의 힘? 아프리카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3 호박덩쿨 2011/12/12 1,717
49209 자식 대학 지원 때문에 27 속상해요. 2011/12/12 3,527
49208 롱부츠를 사려는데, 좀 골라주세요~~ 1 아기엄마 2011/12/12 1,845
49207 공유해요 ~~~ 2 늦깍기자취생.. 2011/12/12 1,484
49206 훈제오리를 먹고 싶은데, 아질산나트륨이 걸리네요 10 오리사랑 2011/12/12 10,607
49205 중국, 베트남펀드 반토막난거 정리해야할까요 5 ㅜㅜ 2011/12/12 2,319
49204 군대에 있는 조카한테 보낼 물건 추천해주세요. ^^ 5 외숙모 2011/12/12 1,711
49203 저희 남편같은 남편 잇나요? 큰아들... 5 한숨 2011/12/12 2,888
49202 돌잔치에 얼마쯤 주는게 적당한건가요? 3 양이 2011/12/12 2,101
49201 미국의 F3 이모저모 6 82녀 2011/12/12 2,478
49200 중국어선 흉기에 해경특공대원 사망 2 참맛 2011/12/12 1,715
49199 이 프로 보셨나요? 1 살림 고수되.. 2011/12/12 1,561
49198 쇄신바람·측근비리가 직격탄… 4년 '형님 정치' 막내렸다 5 세우실 2011/12/12 1,767
49197 자존감 척도 검사한 종이를 봤어요.ㅠ도움글부탁드려요 2 중1딸 2011/12/12 2,668
49196 은퇴하고 몇평짜리 집에서 살고 싶으세요? 16 .. 2011/12/12 4,627
49195 스팀 청소기 쓸만 한가요? 1 holala.. 2011/12/12 1,705
49194 좀전에 전화와서 시험성적 얘기하는 우리딸... 4 초2 2011/12/12 2,628
49193 중딩 내사랑 4 내사랑 2011/12/12 1,969
49192 일일이 가르쳐야 하는 아들 어찌 하나요?? 20 중딩인데도... 2011/12/12 3,315
49191 독일어 아시는분 이게 무슨말이에요? 5 ㅠㅠ 2011/12/12 1,880
49190 아파트 경로당에서... 2 단지 농담.. 2011/12/12 1,844
49189 남편이 저더러 농부의 자식이래요..ㅡㅡ 58 남편이 2011/12/12 12,696
49188 사람이..죽을때가 되면..갑자기 정을 뗀다는 말..있잖아요 ㅠ.. 7 무지 슬퍼요.. 2011/12/12 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