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슈탈트(Gestalt) 심리치료 세미나
게슈탈트 심리치료는 우리의 정서와 욕구를 중시하는 치료이다. F. Perls가 1950년대에 정신분석적 치료에서의 지나친 주지주의적 경향을 벗어나 개체와 환경 간의 유기적 통합성을 강조하면서 실존철학적 배경에서 새롭게 창안하였다. 196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치료 기법의 하나로 성장하였으며 보다 관계적이고 대화적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심리치료의 주요 이론적 배경은 현상학적 입장(Phenomenology), 장이론(Field theory), 대화관계(I-thou relationship) 등이며 방법론적 특징은 지금 여기의 현상학적 경험, 알아차림과 접촉, 신체현상과 비언어적 표현에 대한 주목, 과정적 접근(process approach), 빈 의자 기법, 실험 등이다.
게슈탈트 상담에서 다루는 기법들 : 자각연습(awareness), 자기표현연습(self expression), 공감연습(empathy), 이야기하기(story telling) 등.
게슈탈트상담은 대화적 관계를 기초로 이루어지며 다양한 예술적 실험으로 지금·여기에서 내담자의 성장을 촉진한다.
대화나누기(dialog) - 일상적 대화, 특정한 주제에 대한 대화, 서로의 삶에 대한 대화, 지금 여기에서의 서로의 관계에 대한 대화 등 다양한 대화의 형태를 연습, 대화의 통한 관계형성법을 배운다.
미술치료(art therapy) - 자유롭게 떠오르는 이미지를 형상화해보고 이를 통하여 각자의 내면세계를 탐색하거나 집단원간의 상호 대인관계를 탐색, 실험한다.
음악치료(music therapy) - 음악을 들으며 심상을 떠올려 자신이 내면세계 탐색. 혹은 춤을 추거나 신체표현 함으로써 자신의 창조적인 행동방식 실험하고 발견해보는 것. 집단이 함께 함으로써 더욱 흥미롭고 신나는 작업 가능.
연극치료(drama therapy) - 즉흥극 만들고 연출하기를 통해 내면세계를 탐색해볼 수 있고 새로운 행동 가능성을 실험해 볼 수 있음.
이미지 영상(guided imagery) - 각자의 마음에 떠오르는 심상을 활용하여 대화를 나누거나 집단이 함께 상호 작용하는 작업으로 풍부한 상상력을 기르는 동시에 창조적 에너지를 개발하게 됨.
게슈탈트 심리치료 1단계는 게슈탈트 심리치료 이론과 방법론을 학습하며, 심리치료의 실제를 경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 강 사: 조수경 교수(뮌헨대학에서 심리학, 미술교육학, 미술사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성신여자대학교에서 한국게슈탈트치료학회장인 김정규 교수로부터 박사과정을 수료한 게슈탈트심리치료 전문가이다. 현재 나사랑심리치료센터의 센터장이며 백석대사회복지대학원의 외래교수이다.)
◎ 일 시 : 2011. 12. 15 ~ 2012. 2. 2 (8주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