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나게 살고싶습니까? 흐름을 읽으십시오.

정행자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11-12-07 15:58:57
이기고 싶습니까? 폐인이 되십시오.
갓 출가를 하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로부터 "장하십니다!" 라는 말을 듣게됩니다. 누구와 무슨일을 했길래 장하다는 말을 들을까요?
자신의 고정관념과 안락을 찾는 두려움을 용기있게 부수어서, 눈에 보이고 들리는 사회적 틀을 벗어나 미지의 세계로 주체적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장하십니다!"라는 말로 칭송합니다.
"쫄지마! 씨바."
'나꼼수'의 카피입니다.
이들이 그저 답답한 속풀이로 욕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술한잔 마신척하고 굴러다니는 깡통 걷어차는 그런 일회성 자위행위로 "전세계 팟캐스트 다운로드 1위"를 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사회의 흐름에 함께 파도를 타듯 나아가고 있습니다.
사회의 파도가 일으키는 거대한 힘에 그들이 순응한 결과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슬프게도 그런식으로 흘러갑니다.
또,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일회성 자위에 머물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틀을 깨기가 겁나기 때문입니다.
소시민이건 정치인이건 사회운동가든 현재의 파이가 아까운 것입니다. 그들은 들고있는 것이 만족스럽지 않지만 그것마저 놓칠까봐 겁나는 것입니다.
그들은 거래를 합니다. 사회와 거래를 하고 권력과 거래를 하고 돈과 거래를 하고 명예와 거래를 합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는 결코! 고통의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술먹지 말라는 가르침은 바로 이런 요소 때문입니다.
악우를 멀리하고 선우(착한친구)를 가까이하라는 말씀도 바로 이런 뜻입니다.
'나꼼수' 그들이 하는 말은 결국 "쫄지말고 틀을깨!"
"학생은 학교에서, 근로자는 일자리에서, 주부는 가정에서, 아침이면 출근하고 저녁이면 퇴근하는" 고정관념의 틀을 깨야 답답한 세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저녁이면 촛불들었다가 실컷 물대포 맞고서, 아침이면 각자 등교하고 출근하고 일터로 나가는 것은 생활패턴이며 취미생활일 뿐입니다. 그러니 모두가 현재의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예전에 모의고사 거부한 학생을 과잉징벌하는 일이 보도된적 있습니다.
바로 이런 현상이 세상을 바꾸는 힘이란걸 저들은 알기 때문입니다. ㅎㅎ
폐인이 되지 않고, 미치지 않고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습니다.
자기 자신에게, 자기 자신의 행복에 오로지 올인입니다.
그것을 알기 때문에, 그들은 정치를 합니다. 그들은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들은 부정부패라는 비난을 무시합니다. 그들은 권력을 가졌습니다. 그들은 1퍼센트 안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신나게 살고 싶습니까? 흐름을 읽으십시오!
이기고 싶습니까? 폐인이 되십시오. 끝.

IP : 211.54.xxx.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01 이런 교통사고 경우 차값 하락분 보상 받을 수 있나요? 6 모카치노 2011/12/09 2,432
    48400 펌)과식농성7번째 후기 5 ... 2011/12/09 3,199
    48399 몇 사이즈정도가 적당한가요 장터에 사진.. 2011/12/09 2,378
    48398 빨간펜 시켜 보신 분 어떠세요? 2 교원 2011/12/09 2,747
    48397 4G폰지원-폰요금도 해결!! 단비준덕맘 2011/12/09 2,584
    48396 밑위가 길고 편한 바지 좀 추천해 주세요. 1 Jennif.. 2011/12/09 2,780
    48395 은단은 뭘로 만드는건가요. 그리고 왜 먹나요 2 .. 2011/12/09 3,027
    48394 스케일링하고 치아가 너무 시리네요 2 ... 2011/12/09 3,194
    48393 2010년 7월생 아기 있으신 엄마들 수다요~ 8 아기엄마 2011/12/09 1,700
    48392 대학생인데 친구도 없고 아무도 말할 사람이 없어요 15 바보 2011/12/09 4,399
    48391 뿌나 정기준의 옥의 티라고 올라왔네요 3 뿌나 2011/12/09 3,045
    48390 李대통령 "유치원에 뭐가 필요하세요?"..유치원 첫 방문 13 베리떼 2011/12/09 3,290
    48389 옷브랜드 모그 어떤가요? 6 살빼자^^ 2011/12/09 3,009
    48388 물러버린 김장김치...답이 없나요? ㅠㅠ 14 흑.. 2011/12/09 5,565
    48387 영어 질문 하나 드려요 8 영어 질문 .. 2011/12/09 1,810
    48386 버릴 때가 된건가요? 1 테팔 후라이.. 2011/12/09 1,667
    48385 오후 4시 결혼식에 식사 나오나요? 3 애매해서 2011/12/09 5,119
    48384 이유없이 미움받아본적 있나요? 5 도대체 2011/12/09 2,440
    48383 꼬막 어떻게 해먹어야 하나요..?^^ 도와주세요~ 9 보라색바지 2011/12/09 2,324
    48382 민주당 의원들 "김진표 단독행위, 어이없어", '경질' 급부상 8 친기업성향?.. 2011/12/09 2,486
    48381 크리스마스 장식이나 조명 고급스러운거 어디서 파나요? 2 . 2011/12/09 2,103
    48380 극세사이불 빨고 덮으면 숨이 좀 죽나요? 7 문의합니다... 2011/12/09 2,344
    48379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52회 떳어요!!!! 2 종편이야기 2011/12/09 2,970
    48378 애기봉에 성탄트리 점등 어찌 생각하시나요? 1 .. 2011/12/09 1,387
    48377 현대카드 중 뭐 쓰시나요? 3 ... 2011/12/09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