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를 비난하는 영적지도자. 자격있습니까?

safi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1-12-07 15:46:18

전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책을 한권 내셨네요.

사회 변혁을 위한 희망찬 대안을 제시하는 대신 현실을 부정하고 욕설보다 더 심한 온갖 비난의 말을 가득 쏟아낸 책이네요.

평생을 수련하고 도를 닦으셨다는데 글과 말 닦는 일은 안 하셨나봅니다.

국가의 지도자가 거짓말이나 하는 사회는 망해야 한다. -전 봉은사 주지 명진 말

그렇다면 국가의 영적 지도자가 중생을 보살피는 일을 멈추고 정치에 기웃거리며 변질되어

입에 담기도 어려운 욕설과도 같은 말들을 책으로 써서 중생들 앞에 펼치는 사회는 망할 수밖에 없다는 말도 성립되는 건가요?

국가가 지도자 한 사람의 것입니까? 한 집안의 아버지가 사기꾼이며 그 집 자식들은 자손대대로 망해야 합니까? 아니 이런 억지가 어디있습니까?

스스로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분이시라면 희망과 대안을 제시해야 하지 않습니까?

비난하고 비판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닙니까?

스님들은 생명을 중시해서 벌레 한 마리, 개미 한 마리도 귀하게 여긴다던데

쥐는 예외 인가보죠??? 사상과 생활은 별개다, 뭐 그런 가르침을 주시려고 책을 쓰신 건가요???

IP : 220.79.xxx.6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잘 아시네요
    '11.12.7 5:10 PM (220.120.xxx.25)

    인(人)쥐는 예외.

  • 2. 김태진
    '11.12.7 6:17 PM (175.252.xxx.229)

    알밥성글 같이 보이네요
    주식회사 이명박이 한짓은 고려 안하시는거 같네요
    그럼 목사들 간소하게 사기치고 강간하고 하는건지 괜찮은가요
    그리고 이명박이 국민들에게 사기질하고 에프티에이 날치기하고 하는건지 지도자가 해야될일 맞나요
    산을 가르키는 손가락을 본다고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해보시고 비난하시죠
    스님도 인간이고 진정한 부처의길은 잘못된 사회를 충분히 비판할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14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ㅜㅜ 9 새 삶 2011/12/13 1,773
49613 딸데리고 재혼하지 말라는말.... 43 애엄마 2011/12/13 14,864
49612 어제 신발가게 갔다가 기겁하고 나왔네요(+질문) 3 충무로박사장.. 2011/12/13 2,591
49611 이런 무스탕 어디서 파나요? 1 사고말리라 2011/12/13 1,350
49610 중딩 고딩이라고 써야하나요? 18 굳이 2011/12/13 1,612
49609 남편이 자꾸 저몰래 빚을 져요 (컴대기중...) 3 모모 2011/12/13 1,922
49608 여자친구집 처음 인사하러 갈때 한우 보통 어디서 사나요? 10 .. 2011/12/13 2,938
49607 실크가 섞여 있는 의류의 세탁법 문의 드립니다. 4 .. 2011/12/13 1,706
49606 목폴라 니트 원피스, 혹시 백화점에서 보신분 계세요? 5 마이마이 2011/12/13 1,481
49605 에비고3 이네요 4 고민중 2011/12/13 1,526
49604 폐경말이예요 4 skfwkg.. 2011/12/13 2,335
49603 동생이 취업했어요. 2 언니 2011/12/13 1,630
49602 T map은 sk텔레콤만 가능한가요? 2 몰라요 2011/12/13 1,266
49601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폐경이 날때부터 정해진 거라고 했다네요 7 폐경 2011/12/13 4,756
49600 나꼼수 다듣고 꼽사리도 2 에고고 2011/12/13 1,375
49599 파워블로거 두 사람을 생각나게 만드는 손바닥 문학상 수상작 4 ㅋㅋㅋ 2011/12/13 2,861
49598 입장시 신용 카드 신규만들고, 무료입장 좋으세요? 9 남편과 마찰.. 2011/12/13 1,782
49597 무기력증의 원인 폐인 2011/12/13 1,750
49596 기말시험 준비중인데 거짓말을 했네요. 1 아들둘 2011/12/13 1,526
49595 그냥 넋두리 주절주절입니다... 3 내 마음대로.. 2011/12/13 1,289
49594 임신14주 좀 넘었는데 어제저녁 고열이 심하게 있었어요 8 걱정 2011/12/13 3,183
49593 세부 가보신 분 가격대비 괜찮은 숙소좀 2 아우 2011/12/13 1,552
49592 코트랑 무스탕 중 어느게 나을까요? 1 삼십대 후반.. 2011/12/13 1,441
49591 입주아주머니 계신 집들은 어느정도 수입이 되세요? 16 ... 2011/12/13 4,096
49590 화장품 넣는 가방 ,, 이런거 어디서 팔까요? 3 이런건,,,.. 2011/12/13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