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겨울 반코트 문의드려요.
한 5년 정도 된 핸드메이드 회색과 검정 반코트가 있어요.
아주 비싼브랜(아마 둘다 이따리아나 지 싶네요)드 친정 엄마 한테 받았는데 이게 완전 박스 스타일이예요.
요즘 옷들은 살짝 라인이 들어가고 어깨도 딱 맞고 한데
이옷은 정말 박스랍니다.
너무 따뜻하긴한데 입으려니 구닥다리 같고 리폼 하려하니 가격도 바싸고.
혹시 올겨울 스타일이 박스가 아닐까요?
백화점에 나가려니 퇴근이 늦어 시간도 없고, 그냥 다시 박스 유행이 돌아오도록 한 5년 더 묵힐까요?
옷은 참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