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엄청주던 직장 상사가 있었습니다...
그것도 바로 윗 상사가 아닌 한다리 건넌 옆 부서 상사였는데요..
우리 부서에 들러서는 노골적으로 옆의 직원들하고 친하게 놀다
가십니다....제가 몇번 시도를 하였으나...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느낌
을 받았는데, 음... 그게 잊혀지지 않아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체... 세월이 흘렀고요...
그후 부서를 여러번 옮기고 하면서
복도에서나 식당에서 마주쳐도 가벼운 목례정도는 했었는데
그때도 늘 저한테는 냉랭....옆 동료에게는 말을 잘하시고... 아놔..
복수하고싶다생각을 할정도로... ㅠ... 저도 그분을 미워(?)했어요...
그러다가 타지로 전출가셨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갑자기 별세를 하였다는 부고를 들었네요...
...
놀라긴했는데...
그분에게 멋모르고 받은 상처가 커서
전 원래 장례식장은 잘 가지 않고, 부조만 하는 편인데요
부조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못됐죠...
그런데...그게 제마음입니다...
쿨하신분, 소심한분들 조언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