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 막장남’ 응징한 아줌마 화제

참맛 조회수 : 2,626
작성일 : 2011-12-07 13:22:01

‘지하철 막장남’ 응징한 아줌마 화제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1207000277

 

동영상까지 있는데요, 대단한 용기네요.

IP : 121.151.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영상
    '11.12.7 1:32 PM (114.206.xxx.8)

    진짜 이분 참 용기있으셔요..
    이런분이 진정 존경 받아야죠..

  • 2. 정말..
    '11.12.7 1:33 PM (222.107.xxx.181)

    감동적이네요.
    뭉클합니다.

  • 3. 야스
    '11.12.7 1:37 PM (175.121.xxx.65)

    정말 가슴이 찡하네요...

  • 4. 어머나
    '11.12.7 1:42 PM (125.177.xxx.193)

    정말 존경스럽네요.
    남의 일에 저렇게 나설 수 있는 용기.. 저도 닮고 싶어요..
    저 남자 경찰서에 가서 혼 좀 났나 궁금하네요.

  • 5. 정말
    '11.12.7 1:43 PM (182.212.xxx.61)

    공공장소에서 이상한 사람이 아무리 행폐를 부려도
    그냥 모른척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피해자만 당하고 있고.
    참 대단한 용기의 아줌마네요.. 존경합니다..

  • 6. ...
    '11.12.7 1:45 PM (202.169.xxx.77)

    양복 입은 아저씨도 야단치시네요.
    두 분다 멋지신 분들이십니다.

  • 7. ㅎㅎㅎ
    '11.12.7 1:56 PM (27.115.xxx.161)

    기사보고 나이많은 아줌마인줄 알았는데
    어린 아이 정도 키우고 계실 나이의 아줌마셨네요.
    저런 사람들이 많아야 이 나라가 바로 설텐데요....
    정말 열받는일이 너무 많은 대한민국.......

  • 8. 異玄
    '11.12.7 2:00 PM (211.42.xxx.253)

    아이 우는 소리.. 맘이 아프네요.

    저도 저 분처럼 나설 수 있도록 한번 더 용기내보는 오늘입니다.

  • 9. 나설 용기가 없다면
    '11.12.7 2:44 PM (175.192.xxx.44)

    나선 분께 힘이 되어드리는 용기라도 내 봅시다.

    시작이 어려워 망설이시는거잖아요,. 내가 나섰는데 다들 보고만 있다면 얼마나 더 무섭겠습니까....
    저렇게 누군가가 나서줬을때 힘을 실어주는것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10. 용기를 내야지
    '11.12.7 3:43 PM (210.99.xxx.34)

    2년전쯤 지하철 기다리고 있는데

    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남학생 여러명이 어떤 남학생 아이 한명을 자꾸 선로로 떠미는거예요

    워낙 남자아이들이 장난꾸러기이니까 첨엔 장난 치는 줄 알아서 구경만 했는데

    그 아이 한명이 조금 장애가 있는 아이인거예요 그래서 계속 하지마 하지마 만 하고있는데

    다른 아이들이 자꾸 떠밀고

    너무 위험해보였어요



    저는 겁많고 소심한 낼모레 50 되는 아줌마예요

    하지만 저두 아이가 있으니까

    용기를 내서

    다른 학생들한테 말했어요

    그러지말라고 왜그러냐구 위험하잖아 왜 자꾸 떠미냐구 했어요


    근데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아무도 거들어주지않더라구요

    -_-;;;

    전 그말 정말 쫄면서 했거든요


    다른 학생들이 아줌마 뭐냐구 그러면서 막 꼴아보면서 그러는 찰나에

    그 애들 또래의 어떤 남학생이 (인물까지 훤한)

    떠밀어대는 남학생 뒷목덜미를 딱 한손에 부여잡고는 웃으면서 끌고 가더라구요

    그러면서 왔다갔다 하더니 (아마도 손목엔 힘 빡 줘서 아프게 하고 있는듯..._


    그 남학생을 데리고 저한테 다시 오더니 (이때도 좀 무서웠슴;;;)

    아줌마한테 사과해 하는거예요 ^^

    그러니까 그 남학생이 죄송합니다 이제 안 괴롭히겠습니다 하는거예요

    그 남학생 친구들도 주변에 정말 많았는데 덩치도 별로 안 큰 그 학생에게 아무도 눈을 못 맞추는걸 보니

    진정한 대빵 아니였나 싶은게 제 추측입니다 ㅎㅎㅎ



    결말은 훈훈하게 끝났지만 그당시 지하철 역에 있던 어른 남자들은 한마디도 거들어주지않아서 너무 섭섭(?)했어요

    인물까지도 잘 생긴 그 남학생은 나중에 잘 될겁니다

    수능도 잘 칠것이며 좋은 대학도 붙을거구 취직도 한방에 될거구 좋은 여자 만나서 백년해로 하면서 살겁니다


    제가 축복하니까요 ^^




    이런 일도 있었네요

  • 11. 저도
    '11.12.7 4:22 PM (121.146.xxx.157)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고딩2명이 어리버리해보이는 고딩1명을 몰아세우고 있는겁니다.

    신호기다리는동안 쳐다보고 있으니 천불이 나더라구요.

    요새 고딩잘못건드리면 안된다는 말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나도 아이키우는 엄마인데,,그냥은 볼수 없어서

    신호바뀌어서 건너가

    왜 애를 괴롭히냐고 큰소리쳤어요

    개네들 괴롭히는거 아니라고 변명은 하는데,,,이건 누가봐도 괴롭히는거다 했지요

    그러곤 지나가는데,,,몸이 덜덜

    담에 그 또 그런상황이면 한소리할겁니다.

    어른들이 걍 모른척하면 걔네들..길거리에서 어른 무서운줄 모르게 되거든요.

    학습효과...이거 무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321 울아이들 집에서 논술 가르쳐 보고싶은데..사이트좀~~ 2 초등생 2011/12/23 802
50320 이외수 ! 2 ,, 2011/12/23 1,044
50319 정봉주 의원님 자녀들은 6 다 컸는지.. 2011/12/23 2,921
50318 케이블 봐도 tv수신료 따로 내나요? 3 뭥미;; 2011/12/23 14,449
50317 [네이트판] 억울하게 불륜녀가 되었습니다 22 호텔아프리카.. 2011/12/23 14,700
50316 검찰 ‘디도스 의혹’ 최구식 의원 처남 소환 4 세우실 2011/12/23 545
50315 30개월 아이, 짜증내고 화내면서 얘기할 때는 어찌해야 하는 건.. 2 ..... 2011/12/23 1,555
50314 그게, 재판이냐 개판이지! 2 아침 2011/12/23 527
50313 일레트로룩스랑 테팔중 어떤 블렌더가 낫나요 2 스무디용 2011/12/23 1,699
50312 정말 거절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9 정말 참. 2011/12/23 2,609
50311 대리석 식탁 상판만 사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부산 2011/12/23 2,253
50310 휴 큰일났어요 19 손이 죄 2011/12/23 10,158
50309 읽어보구 아시는분이요... 은총이엄마 2011/12/23 497
50308 내일 평창 용평리조트 가는길 많이 밀릴가요~ 3 강원도 2011/12/23 891
50307 급)원주사시는분 계신가요?--간병인구함 1 며눌 2011/12/23 1,020
50306 어휴.... 축산시설 보조금 감축, 전액 융자 전환’ 방침 4 참맛 2011/12/23 515
50305 오늘 건강검진 받고왔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9 시원해요 2011/12/23 2,004
50304 남편이 이 여자 만나는 거 싫어요ㅠㅠ 12 기분 나빠요.. 2011/12/23 4,044
50303 띠어리 캔돈패딩 1 ... 2011/12/23 1,678
50302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9 어제 2011/12/23 6,326
50301 정봉주 '징역 1년' 판결에 뿔난 'BBK 진상조사팀' 다시 뭉.. 6 퇴임후출국금.. 2011/12/23 1,968
50300 다운 받거나 살 수 있는 곳? 1 종이모형 2011/12/23 337
50299 백원우 “경찰, 靑행정관 소환 못하고 靑 가서 조사해” 1 참맛 2011/12/23 607
50298 A대법관 친인척 KMDC 연루, 불쾌하고 속상해 4 디도스조작 2011/12/23 788
50297 코다리 조림에 감자 넣어도 괜찮나요? 요리 2011/12/23 4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