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면생리대 회사에서 쓰시는분들은 관리 어떻게 하세요?

면생리대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1-12-07 09:59:21
일반 생리대를 쓰다가 생리대 접합부분 피부에 너무 심하게 두드러기가 나고
가려움증이 생겨서 충동적으로 면생리대로 확 바꿨어요..
어제 밤부터 처음쓰기 시작했는데
이거슨 신세계!
마치 내가 생리를 안하고 있다는 착각?!

여튼 너무 편하고 좋아서 아침에 대책도 없이 챙겨왔어요. 지금도 하고 있구요..
파우치 여분으로 하나 더 가져왔고
검봉지 ㅋㅋ 두어개.. 지퍼백도 막 챙겨오긴 했는데
이걸 장기적으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노하우가 있으신 분들은 공유좀 해주세요..

살짝 말했더니 동료 여직원들은 냄새날까봐 무척 걱정하더라구요..
어제 밤에 써보니 생각보다 냄새는 심하지 않은 듯도 싶지만 그것도 문제고..
세탁은 둘째문제고 하루종일 보관과 집으로 배송문제;;
어떤 방법이 젤 좋을까요? 여긴 남자가 훨~ 더 많은 직장입니다 ㅠㅠ
IP : 222.121.xxx.9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7 10:09 AM (211.214.xxx.254)

    전 파우치 하나로 사용하는데요. 파우치 안에 비닐이 덧대져 있어 냄새가 빠져나가지 않아요. 그리고 그냥 천 파우치도 냄새가 새어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동료분들께서 일회용을 생각하고 냄새날거라 하셨을 거예요. 사실 면 생리대는 냄새가 거의 안나는게 또 장점이잖아요. 그래서 전 사용한 것은 파우치에 담아 가방에 사무실 책상 옆 개인가방 보관함에 둡니다.

  • 2. ...
    '11.12.7 10:11 AM (211.109.xxx.8)

    사용한 것을 비닐안에 넣고 비닐을 파우치안에 넣어서 가방안에 두었다가 집으로~

  • 3. ^^
    '11.12.7 10:16 AM (218.146.xxx.80)

    저는 올해로 4년째 면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도 직장맘이라 사용한 생리대는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 처음엔 고민 좀 했었어요.
    그냥 잘 접어서 파우치에 넣거나 냄새가 걱정되면 비닐봉지에 한번 더 싸도 좋고요.
    생각보다 면생리대는 일회용에 비해서 정말 냄새가 많이 나지 않아요.
    그냥 가방에 넣어 놓아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퇴근길에도 냄새가 새어나가지 않으니까
    특별히 걱정 안해도 되어요.
    3시간마다 한번씩 갈면 3개나 4개정도 집에 가져 가서 파우치를 열때도 냄새가 그닥 나지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찬물에 혈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담궈 놓으세요.
    그러면 혈이 빠져 내려가고 한번더 물에 헹궈서 비누세척후
    손으로 물기를 짜낸 후 얼룩부분에 비누칠을 5-6번정도 하고 비비지 않고 서로 마주 보게
    접어놓고 아침에 보시면 놀랍게도 얼룩이 지워져 있을 거예요.
    바로바로 물에 담궈서 세탁하는 것보다는 덜하지만 하다보면 요령도 늘고
    힘든 세탁도 조금은 나아질거예요.^^

  • 4. ....
    '11.12.7 10:54 AM (211.243.xxx.236)

    저두 면생리대 주문해놓고 대기중이에요..

    여러글들 살펴보니깐...어떤분들은 냄새에 신경쓰이니깐 작은 밀폐용기하나에 넣어다니신다더군요. 나쁘지않을거 같아요

  • 5. ....
    '11.12.7 11:12 AM (118.32.xxx.104)

    면생리대만 쓴지 10년이 다 되어가는데요.
    처음에 놀란게
    일회생 생리대 사용한 건, 그냥 화장실에 방치하면 냄새가 심하거든요.
    근데, 면생리대는 냄새가 확실히 덜해요.
    일회용 생리대의 경우, 다른 화학물질들과 결합하고 비닐 때문에 냄새가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반면
    면생리대는 공기도 잘 통하는 상태이고, 다른 물질도 없으니 냄새가 안나죠. 그리고 부산물들도 그냥 말라버리구요.

    전, 이제 1회용 생리대 못씁니다.
    가끔, 아주 가끔 준비없이 시작해서 사용할때,
    아주 괴롭더라구요

  • 6. ....
    '11.12.7 11:12 AM (118.32.xxx.104)

    참, 면생리대 세탁에 소키 찌든때용, 아주 좋던데요.

  • 7. ...
    '11.12.7 11:48 AM (121.169.xxx.129) - 삭제된댓글

    접은 바로 후도 냄새 안나고 몇시간 지나도 냄새 안나요.
    지퍼백에만 담아놔도 괜찮아요.
    저같은 경우는 세탁이 문제예요.. 얼룩을 잘 못빼겠어요....ㅠㅠ
    소키 찌든때용 검색하러 갑니다. ㅎㅎ

  • 8. 3년 노하우 세탁왕
    '11.12.7 12:24 PM (201.197.xxx.31)

    지퍼백에 담아도 냄새 안나요. 걱정마세요.
    염려되시면 지퍼백 두겹, 세겹 하세요~ *^^*

    세탁은......
    쓰던 비누, 호텔의 작은 비누 싹 모아서 양파망에 넣어두고, 면생리대 세탁용으로 써요.
    물에 담궈두지 마시고 물에 대충 빨아 비누칠해서 헹구지 마시고 하룻밤 두세요.
    담날 아침에 헹궈서 다시 비누칠해서 빨면 하~~~얘집니다.

    그래서 말려두던가 세탁기에 집어넣어요.
    생리가 다 끝나면 싹 모아서 삶아요.

    뽀송뽀송한 느낌 넘넘 좋아요.
    저도 3년 내내 외국여행까지 짊어지고 다니면서 1회용으로 돌아가질 못했네요.

  • 9. 물에 담궈놓을때
    '11.12.7 2:22 PM (125.177.xxx.193)

    넓은 대야에 물 양을 많이 해서 담궈보세요.
    저는 맨날 작은 대야(생리대전용)에 담궈놓았는데 얼룩이 잘 안빠지더라구요.
    물론 그 후 비누세탁으로 빼긴 했지만요.
    근데 언제 한번 실수로(ㅎㅎ) 넓은 대야에 담그게 됐는데 헹굴때 깜짝 놀랐잖아요.
    얼룩이 얼룩이.. 거의 빠진거예요! 비누칠이 훨씬 수월해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41 대한민국에서 무례하고 염치없는 100퍼센트 아줌마였다는 -_- .. 7 .. 2011/12/30 2,462
52740 이근안은 아직도 잘 살고있는데...... 16 김근태 상임.. 2011/12/30 2,381
52739 1월 대만여행 7 오뚝이 2011/12/30 11,397
52738 서민적이긴 하네요... 6 요크녀 2011/12/30 1,898
52737 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참 잊고싶은 기억만이... 2 올한해 2011/12/30 1,022
52736 아이가 베이비시터가 무섭답니다 13 눈물 2011/12/30 6,399
52735 [한겨레] 부자증세, 결국 말잔치로 끝났다 흔들리는구름.. 2011/12/30 556
52734 김치냉장고 언제사야.. 1 마루재민사랑.. 2011/12/30 1,298
52733 부산 방사선누출, 공포는 이제부터 시작...갑상선암 주의해야 7 sooge 2011/12/30 3,598
52732 부산분들! 더파티(해운대점) vs 파라다이스뷔페 어디가 좋아요?.. 8 어디로 2011/12/30 9,242
52731 옷사는 실패를 줄여 봅시다... (길어요) 15 옷입는 방법.. 2011/12/30 4,808
52730 다행이긴합니다만.. .. 2011/12/30 491
52729 지역 단위농협은 어디에서 경영공시 확인이 가능한가요? .. 2011/12/30 701
52728 어린이집 교사 면접보러 갔는데요.. 다 그런가요?? 6 착잡한.. 2011/12/30 8,702
52727 애국전선 8화 꼭들어보세요.. 8 .. 2011/12/30 1,621
52726 대화술 늘리는 법 1 추천 2011/12/30 1,263
52725 MB 친인척 13명이 비리연루·의혹 1 참맛 2011/12/30 538
52724 제 4회 줌인 줌아웃 2011 대상 카루소 2011/12/30 905
52723 예상했지만 나는 가수다 라... 1 사비공주 2011/12/30 1,071
52722 김근태님이 많이 위독하시다고 합니다. 7 꿀벌나무 2011/12/30 1,273
52721 상설에서 산 탠디구두 백화점에서 as되나요? 1 .. 2011/12/30 10,835
52720 이정희 의원 '12월 30일 재협상 결의안 통과하면 안되는 이유.. 2 sooge 2011/12/30 839
52719 수원 화홍초등학교 가해자 엄마가 부회장 엄마인게 사실인가요? 24 열받네요 2011/12/30 12,061
52718 유명인의 전화예법 1 yaani 2011/12/30 957
52717 방통위 3不에 IT한국 추락…세계 경쟁력 3위→19위 참맛 2011/12/30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