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새집가면 보일러 전방 돌려야 하나요?

난방 조회수 : 3,074
작성일 : 2011-12-06 15:31:00

안녕하세요?

 

얼마전 20평대 아파트에서 40평대 아파트로 이사를 왔습니다. 아래가 필로티 구조로 되어있는 이층집이구요.

30평대 아파트 전세가 너무 귀하고 가격도 오히려 40평대 아파트 전세가 더 싸길래 필로티 구조라 추울꺼라

예상은 했지만 아이도 있고 해서 이사를 왔습니다.

 

근데 정말 너무 춥습니다.^^; 8월달에 전 세입자가 나가고 지금껏 쭉 비어있었던 집이라 더 그런지 내복에 수면바지

까지 껴 입어도 춥네요. 보일러 안돌린 방 실내온도가 14~15도 입니다. (참고로 여긴 경남입니다.) 안방만 잘때 보일러를 돌리는데 잘때도 춥습니다.

 

옛날집은 밖에서 들어오면 훈기가 있었는데 이집은 훈기는 커녕 오히려 밖보다 더 추운거 같기도 하구요.

 

그런데 신랑말로는 이사할때도 그렇고 주위분들도 처음 이사오면 전체방 보일러 온도를 20도넘게 설정해놓고

이 온도가 될때까지 돌려야 한다고 조금이라도 훈기가 생기지 그렇지 않고 잘때 조금씩 난방하면 티도 안 날꺼라고

그러셨다네요.

 

안그래도 난방비가 비싸 아껴아껴 쓰고 있는데 위 방법대로 하다가 난방비 폭탄을 맞게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정말 위 방법대로 하면 훈기가 생길까요?

IP : 163.251.xxx.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6 3:35 PM (14.55.xxx.168)

    집안이 훈훈해 질때까지 보일러를 저녁마다 트세요
    저희가 오래전에 여행 다녀오면서 일주일정도 겨울에 보일러를 틀지 않고 왔더니 냉골이 가시는데 여러날 걸렸어요. 집이 일단 달궈진 이후에 조절해서 트세요

  • 2.
    '11.12.6 3:39 PM (121.154.xxx.97)

    14~15도면 정말 춥겠어요.
    저희집도 위아래집이 난방을 안하는지 19도 아주추울땐 18도까지 내려가는데 무지 추워요.
    아파트는 위아래옆집이 난방을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서 울집 온도도 영향을 받더라고요.
    아래 필로티있는 이층이라 온도가 많이 낮은가 보네요.
    원글님댁은 20도 맞춰놓으면 훈기는 있겠지만 아마도 난방비 겁날꺼같긴 하네요.

  • 3.
    '11.12.6 3:55 PM (121.130.xxx.192)

    14~15도면 정말 추워요. 저희집이 지금 난방 안돌리면 제일 추울때 그정도거든요
    적어도 18도는 되야 서늘해도 생활할만 하니 안쓰는 방은 밸브를 잠그고 거실하고 안방정도는 온도설정해서 돌리세요
    그리고 추운날은 빈방도 보일러 한번씩 돌려줘야 합니다~

  • 4. 일단 덥히세요
    '11.12.6 4:00 PM (175.194.xxx.139)

    빈집은 일단 모든방을 하루정도 온도 26이상정도 설정해서 게속 미친듯이 돌려요
    그리고 집이 달구어지면 그때부터는 필요한곳만 돌려도 냉골안되요
    안쓰는 방은 문을 닫아두면 좀 더 열기가 오래갑니다
    그리고 해가 잘드는 집이면 집이 식기전에 즉 해가 지기 직전에 난방을 돌리면
    같은 시간을 돌릴경우 훨씬 따뜻하고 오래 갑니다
    밤중에 틀면 벌써 온도가 식은후라 덥히는데 시간이 걸려요
    참고로 저희집은 50평대.
    저는 오후 5시쯤 1시간 반정도 돌리면 온기가 아침 해뜰때까지 가더이다

  • 5. 난방
    '11.12.6 4:10 PM (163.251.xxx.2)

    답변 주신분들 다들 감사드려요. ^^
    14도면 정말 추운거 맞죠? 정말 쇼파에 앉아 있음 뼈에 냉골 든다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랍니다.
    저는 주택에서 컸기 때문에 추위에 단련이 되었는데도 이집은 힘드네요..
    설상가상으로 저층이라 앞동에 가려 햇빛도 하루 두시간 드네요. 흑..
    윗분들 말씀대로 하루 날잡고 보일러 돌려야겠어요. 돈도 중요하지만 사람도 살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8 신랑은 외박하고 아직이지만,,여러분...메리크리스마스.. 1 ㄱㄱㄱ 2011/12/24 776
50617 무조건 패야 됩니다 5 나도때린다 2011/12/24 1,887
50616 장애아를 더럽게 한반에 둔다던.. 8 갑자기 생각.. 2011/12/24 3,241
50615 곰국 얼마나 끓여나 하나요? ㅜㅜ 7 희끄무레 2011/12/24 2,546
50614 가전 제품 버릴려는데...방법좀.. 2 -- 2011/12/24 1,045
50613 트위터에 주소 줄여서 올리기 어떻게 해요? 1 트윗초보 2011/12/24 568
50612 정말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 1 메리크리스마.. 2011/12/24 907
50611 자꾸 치료가 뜹니다 도와주세요 3 ... 2011/12/24 765
50610 파운데이션 왕칙칙피부에 어떤게 좋을까요.. 2 건성,잡티만.. 2011/12/24 2,565
50609 정의원 검찰행 3 삼순이 2011/12/24 1,881
50608 왜 한국 사람들 왜국가면 진상 피우고 여자사진 맘대로 올리져?ㅋ.. 13 오마이김치 2011/12/24 3,182
50607 박원순 시장님 119대원들 처우 개선해줄건가 봐요 1 ㄴㄴ 2011/12/24 1,212
50606 여러 시어머니의 모습 9 방문선생님 2011/12/24 3,108
50605 아이에게 책 얼마나 읽어주시나요? 6 jayla 2011/12/24 1,147
50604 70년 초반생 서울 변두리에서 초중고 다녔는데요.왕따 같은거 없.. 11 .... 2011/12/24 1,987
50603 내 얘기는 안들어주면서 회사불만은 엄청많은 남편 2 ..... 2011/12/24 1,036
50602 백화점서 옷을 샀는데요 인터넷과 가격차이 말이 안되요.. 19 아가짱 2011/12/24 23,348
50601 바티칸에서 울지마톤즈를 상영. 그리고 한국대사관의 작태 6 aa 2011/12/24 3,011
50600 나는하수다...^^[동영상] 8 ^^ 2011/12/24 2,541
50599 제가 본 어른 왕따 주동자는... 그물을 넓게 쳐요. 3 철저히 전략.. 2011/12/24 3,310
50598 시카고 부근인에 키스 미니 믹서기를 어디에서 살수 있나요? 깨죽.. 게렛 2011/12/24 828
50597 욱일승천기가 휘날리고~패전의 아픔.... 3 .... 2011/12/24 795
50596 술집진상녀 20 웃어보아요~.. 2011/12/24 10,121
50595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같은 아이유 신드롬 말이.. 68 .. 2011/12/24 16,109
50594 왕따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위한 방법 생각을 모아보고 .. 6 사회악 2011/12/24 1,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