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냉전중이라고 글썼던 이에요.

에휴 조회수 : 1,232
작성일 : 2011-12-06 15:26:14

며칠전 스마트폰때문에 남편 술자리에서 여자들이랑 호호거리던거 알아서 냉전중이라고 올렸던 원글이에요.

그래도 여기라도 털어놓으니까 가슴답답하던게 좀 덜하더라구요.

계속 나죽었소 하던 남편이 어제 아이들이랑 자고있는데, 새벽에 몰래 옆으로 와서 눕더니 뒤에서 살짝 안더구요.

들어올때 퍼뜩 잠이 깨서 어쩔가 생각했었는데, 갑자기 욱하는 심정에 확밀쳐버리게 됬어요.

아이 때문이라도 지금쯤 풀워줘야할까 생각도 했었는데, 막상 그러니까 머리보다도 몸이 먼저 확 밀쳐버리는 거에요.

벌떡 일어나서 씩씩거리면서 화장실로 갔더니 그사이 남편은 다시 거실로 나가서 누웠구요.

절대 미안하다고 말로 할 사람 아니고, 그정도면 죽어라고 굽히고 들어온거 아는데....

왜 오늘아침에도 얼굴을 볼수가 없는지...참....

저도 풀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없는건 아닌데, 참 어렵네요.

IP : 122.36.xxx.47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085 오늘 출근하신분 ㅠㅠㅠ 12 출근크리 2011/12/31 1,841
    53084 파운데이션 다양한 브랜드 제품 써보고 고르려면 어디로 가야 하.. 8 ... 2011/12/31 1,532
    53083 MBC 미니 쓰시는분들..지금 잘 되나요? 4 .. 2011/12/31 707
    53082 렛미인...인가 하는 프로를 보니. 8 와.. 2011/12/31 3,163
    53081 김영경 청년유니온 위원장이 이준석 비데위원에게 보내는 편지 5 깨어있는시민.. 2011/12/31 1,572
    53080 마트갔다가 시식한 쌀국수 짬뽕 맛있네요 96 드셔보셨나요.. 2011/12/31 8,117
    53079 소지섭 나온 로드넘버원,괜찮은지 궁금합니다. 5 드라마 몰아.. 2011/12/31 1,013
    53078 시부모님 장례식때 돈문제입니다. 23 둘째며느리 2011/12/31 14,012
    53077 내년 국운은 어떨까요? .. 2011/12/31 656
    53076 한미FTA 폐기 단체, '민주당 시민선거인단' 참여 선언 4 prowel.. 2011/12/31 1,295
    53075 35세, 목이 너무 쉽게 쉬고 너무 아픕니다 7 제발도와주세.. 2011/12/31 2,021
    53074 여성복 emcee(엠씨) 브랜드 상설할인매장 어디에 있나요? 1 애셋맘 2011/12/31 3,498
    53073 해지스 시즌오프 3 겨울 2011/12/31 2,330
    53072 친정엄마가 무릎연골이 찟어지셨다는데요.. 6 걱정 2011/12/31 3,149
    53071 43세의 마지막선택 5 고민맘 2011/12/31 2,203
    53070 전 양말 기워 신고요 그 후엔 이렇게 해요.ㅎㅎ 3 ㅎㅎ 2011/12/31 2,085
    53069 리큅건조기 전기세 많이 나오겟죠? 2 갈등 2011/12/31 6,485
    53068 산후조리원 추천부탁드려요 스카이러너 2011/12/31 425
    53067 “총선 야권단일후보 찍겠다” 50.1% 참맛 2011/12/31 711
    53066 성행위를 위하여..건배사 제의 10 세레나 2011/12/31 3,722
    53065 나는 그저 상식의 지지자일 뿐인데.. 4 ... 2011/12/31 777
    53064 대구시 공무원의 일왕생일 축하리셉션 참가와 관련한 건 3 참맛 2011/12/31 610
    53063 왕따와 선생 왕따없는 세.. 2011/12/31 589
    53062 장터에서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8 모카치노 2011/12/31 2,603
    53061 고 김근태고문의 애창곡...ㅠ.ㅠ 3 ㅠ.ㅠ 2011/12/31 1,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