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민주당 혁신 수용않으면 통합 포기”

^^별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1-12-06 09:43:29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8769.html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인 문재인(사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일 “민주당 쪽에서 혁신의 의지가 없이

통합만 하려는 것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통합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이사장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제시한 혁신 방안에 대해 민주당의 불안감이 해소된다면 잘 되리라고 본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통합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안이지 통합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이사장이 이렇게 강경한 태도를 밝힘에 따라,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의 통합 협상은 당분간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쪽 협상단은 지난 4일 저녁 회의를 열었으나, 민주당에서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대리인 격인 염동연 전 의원이 참여하지 않았다. 협상단은 5일 밤에도 늦게까지 통합 협상을 벌였다.

 

문재인 이사장은 “혁신과 통합은 당 지도부 경선이나 공직후보 선출에서 일체의 지분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 대신 기존 정당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혁신의 내용에 대해,

문 이사장은 개방형 시민정당, 젊은 정당, 온·오프 결합 스마트정당,

세 가지를 제시한 뒤 ‘양보할 수 없는 혁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개방형 시민정당에 대해, 그는 “공직후보뿐만 아니라 정당 지도부도 완전국민경선으로 개방해서 선출해야 한다”며

 “당비를 납부하는 사람들에게만 당원 자격을 줄 것이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쉽게 당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정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 정당에 대해서는 “35살 미만 20~30대 청년들이 ‘슈퍼스타케이’ 방식으로 남녀 각 2명씩, 4명을 선출해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시키고 최고 득표자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온·오프 결합 스마트정당과 관련해, 그는 “기존의 지역 오프라인 당원들에 더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으로 당원들을 모아 소통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 공직후보 선출에도 현장투표와 함께 모바일,

인터넷 투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혁신과 통합은 민주당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하자를 제거하려고 최근 창당 절차를 밟고 있다.

그동안 창당준비위원회 설립, 시도당 창당을 마쳤으며, 7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할 예정이다.

 

 

 

 

IP : 1.230.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1.12.6 9:58 AM (218.38.xxx.208)

    박지원의원,보고 있나요??

  • 2. ^^
    '11.12.6 2:05 PM (124.63.xxx.7)

    박지원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한번만 더 생각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지금도 가끔 그 분이 오열하시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소탐대실 하지 마시고 울나라 제1야당답게 통크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37 박원순이 '서울시청 토건족'에게 당했다고 진짜로? 설마! 12 호박덩쿨 2011/12/23 2,016
50536 아코디언 배우기 어렵나요? 1 도전 2011/12/23 5,905
50535 서울대생 “디도스 사태, 최악 범죄행위”…시국선언 추진 2 참맛 2011/12/23 1,170
50534 맛있는 김밥김은 무엇일까요? 9 1100 2011/12/23 3,173
50533 눈, 눈이 엄청 ... 8 와우 2011/12/23 2,857
50532 통일부, "조문ㆍ조의 기존입장 변화 없어"(종.. 세우실 2011/12/23 435
50531 왕따 해결방법은 진짜 무지막지한 체벌이면 끝입니다 17 왕따박멸 2011/12/23 3,692
50530 낙동강 8개 보 전체에서 누수가 발생 참맛 2011/12/23 548
50529 명진스님, 정봉주에 108염주 걸어주며 3 ㅜㅜ 2011/12/23 1,770
50528 강유미 여신포스 작렬!! 3 웃음기억 2011/12/23 2,275
50527 자살하면 불리해지져 그래서 죽으면 안됨 5 참어 2011/12/23 1,505
50526 울진원전 전체의 20%가 넘는 3,844개에선 관이 갈라지는 균.. sooge 2011/12/23 931
50525 중1 딸아이 성적 2 속상한 맘 2011/12/23 1,470
50524 주진우기자가 말하던 선배들이 어떻게 얻은 민주주의인데 우리 선배.. 2 사월의눈동자.. 2011/12/23 1,188
50523 국멸치 사고싶어요 4 국멸치 2011/12/23 1,235
50522 어디서 사야 하나요? 종이모형 2011/12/23 411
50521 밑에글 패스 해주세용..(노무현과 이멍박) 2 듣보잡 2011/12/23 426
50520 정봉주의 시련 -- 노무현과 이명박 통했을까? 2 깨어있는시민.. 2011/12/23 1,002
50519 경향신문 보시는 분들 , 지면이 너무 적지 않나요? 9 경향신문 2011/12/23 978
50518 대구중학생의 애통한 유서를 보고 1 산중선인 2011/12/23 1,283
50517 또 먼가 터질 모양입니다.. 3 듣보잡 2011/12/23 2,890
50516 장애인 친구 심부름 시킨다던 그 학부모 기억나세요?? 1 그떄 2011/12/23 1,464
50515 저는 초등학교때 왕따 피해자 입니다. tomogi.. 2011/12/23 1,831
50514 욕실 단열공사 해보신 분 계세요? 3 추워서 2011/12/23 5,679
50513 워싱턴 포스트에서도 한국의 언론통제에 대한 기사를 내보내는군여... 2 국제적 망신.. 2011/12/23 1,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