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재인 “민주당 혁신 수용않으면 통합 포기”

^^별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1-12-06 09:43:29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8769.html

 

혁신과 통합’ 상임대표인 문재인(사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일 “민주당 쪽에서 혁신의 의지가 없이

통합만 하려는 것으로 최종 확인된다면 통합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이사장은 이날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우리가 제시한 혁신 방안에 대해 민주당의 불안감이 해소된다면 잘 되리라고 본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통합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방안이지 통합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이사장이 이렇게 강경한 태도를 밝힘에 따라, 민주당과 ‘혁신과 통합’의 통합 협상은 당분간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양쪽 협상단은 지난 4일 저녁 회의를 열었으나, 민주당에서 박지원 전 원내대표의

대리인 격인 염동연 전 의원이 참여하지 않았다. 협상단은 5일 밤에도 늦게까지 통합 협상을 벌였다.

 

문재인 이사장은 “혁신과 통합은 당 지도부 경선이나 공직후보 선출에서 일체의 지분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 대신 기존 정당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혁신의 내용에 대해,

문 이사장은 개방형 시민정당, 젊은 정당, 온·오프 결합 스마트정당,

세 가지를 제시한 뒤 ‘양보할 수 없는 혁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개방형 시민정당에 대해, 그는 “공직후보뿐만 아니라 정당 지도부도 완전국민경선으로 개방해서 선출해야 한다”며

 “당비를 납부하는 사람들에게만 당원 자격을 줄 것이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민들이

부담 없이 쉽게 당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정당의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 정당에 대해서는 “35살 미만 20~30대 청년들이 ‘슈퍼스타케이’ 방식으로 남녀 각 2명씩, 4명을 선출해

 비례대표 후보에 포함시키고 최고 득표자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온·오프 결합 스마트정당과 관련해, 그는 “기존의 지역 오프라인 당원들에 더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온라인으로 당원들을 모아 소통해야 한다”며 “당 지도부, 공직후보 선출에도 현장투표와 함께 모바일,

인터넷 투표를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혁신과 통합은 민주당과의 통합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하자를 제거하려고 최근 창당 절차를 밟고 있다.

그동안 창당준비위원회 설립, 시도당 창당을 마쳤으며, 7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할 예정이다.

 

 

 

 

IP : 1.230.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
    '11.12.6 9:58 AM (218.38.xxx.208)

    박지원의원,보고 있나요??

  • 2. ^^
    '11.12.6 2:05 PM (124.63.xxx.7)

    박지원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한번만 더 생각 하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지금도 가끔 그 분이 오열하시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소탐대실 하지 마시고 울나라 제1야당답게 통크게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546 5세 남아 학습지 집에서 엄마랑할때요~~ 5 ^^ 2011/12/23 1,228
50545 눈이 오는데 천둥도 치네요~ 깐돌이 2011/12/23 835
50544 체벌이 있으면 대안을 생각할 필요가 없죠. 11 ㅇㅇ 2011/12/23 963
50543 이 책 제목 아시는 분! 9 어린날의기억.. 2011/12/23 962
50542 KBS 후배여직원 성추행 사건 파문 참맛 2011/12/23 1,658
50541 눈이 갑자기 와서 사거리 직전 비탈길에 보스포러스 2011/12/23 916
50540 중학생인데 엄마가 집에있어야할까요 8 걱정 2011/12/23 2,722
50539 아까 네이트판에 억울한 불륜녀되신분 후기 올라왔어요. 31 아까 2011/12/23 22,520
50538 기아자동차 실습생 18살 고등생이 죽었네요. 5 mbc보고 .. 2011/12/23 2,703
50537 왕따 피해자와 가해자의 시각 차.. 1 ... 2011/12/23 1,263
50536 영어회화 좀 배워야 할까요? 7 곧..대학생.. 2011/12/23 1,503
50535 오우~ - 연방법원 "BBK 김경준 스위스 계좌 캔다&.. 5 참맛 2011/12/23 1,533
50534 정봉주 의원 후원계좌가 있나요? 5 해피트리 2011/12/23 1,107
50533 대법원 판결직후 봉도사님 영상입니다 3 미디어몽구?.. 2011/12/23 693
50532 삼상의료원 치과 돈 안된다? 폐쇄 추진 6 sooge 2011/12/23 1,711
50531 나는 꼽사리다는 어때요? 10 나꼽사리 2011/12/23 1,511
50530 여자들의 입소문 어떻게 대처하죠? 3 밀빵 2011/12/23 1,679
50529 박원순이 '서울시청 토건족'에게 당했다고 진짜로? 설마! 12 호박덩쿨 2011/12/23 2,016
50528 아코디언 배우기 어렵나요? 1 도전 2011/12/23 5,905
50527 서울대생 “디도스 사태, 최악 범죄행위”…시국선언 추진 2 참맛 2011/12/23 1,170
50526 맛있는 김밥김은 무엇일까요? 9 1100 2011/12/23 3,173
50525 눈, 눈이 엄청 ... 8 와우 2011/12/23 2,857
50524 통일부, "조문ㆍ조의 기존입장 변화 없어"(종.. 세우실 2011/12/23 435
50523 왕따 해결방법은 진짜 무지막지한 체벌이면 끝입니다 17 왕따박멸 2011/12/23 3,690
50522 낙동강 8개 보 전체에서 누수가 발생 참맛 2011/12/23 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