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심했어요. 무조건 둘째 낳기로
내년에 마흔하나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11-12-06 04:41:07
몇년간 늘 같은 레파토리로 올라오는 둘째에 관한 글들. 저랑은 상관없다고 관심도 안 가졌는데 그건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첫째도 노산에 세돌도 안됐는데 갈수록 쇠약해지는 체력 때문이었어요. 오빠 하나 있어도 남보다 못하다고 생각한 적도 많은데 문득 시간이 없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후회할 시간마저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무조건 덤벼 볼 생각이네요. 더 이상 생각할 것도 없이 그래 해보는 거야! 라고 결심을 했는데 이제 임신이 숙제네요. 첫째는 한번 자연 유산하고 난 후 소파수술하고 바로 생긴 케이스인데 임신 전 주의사항이나 임신 잘되게 하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IP : 110.14.xxx.2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
'11.12.6 8:55 AM (61.79.xxx.61)하셨어요~
아이는 낳을 수록 이쁜 애들이 나오는거 같아요.
저는 셋째는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구요.
하나랑 둘은 비교가 안됩니다.
둘이 의지하는거 보면 너무 잘했다 싶죠.
부모로서 정말 잘 한 일중 하나인거 같아요.2. 방법은...
'11.12.6 9:01 AM (121.129.xxx.189)임신하시겠다는 생각 완전히 버리시고
즐기세요(?)
그러면 될 확률이 확 올라갑니다.3. ^^
'11.12.6 1:21 PM (221.165.xxx.228)참 신기해요. 정말 애는 낳을수록 귀여운 아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큰 애들은 이목구비가 잘 생기고, 동생들은 잘생김+귀여움이 있어요.
꼬물꼬물하는 신생아 얼마나 예쁠까요. 상상만 해도 예쁘네요.
둘째에 대한 조언은 누구에게 구하느냐에 따라 극과 극인 것 같아요.
제 친구들 봐도, 아이보단 자신이 더 먼저인 친구들은 육아를 더 힘들어하구요
아이에 대해 좀 희생적인? 자세를 가진, 아이 자체를 예뻐하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은
보다 덜 힘들어하더라구요. 저도 아이 자체를 넘 예뻐하는 사람이구요.
우주에서 젤 신비한 존재지요. 나 닮은 요 아이들이 어떻게 생겨나 어떻게 태어났나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0694 | 이제 가해자의 인권존중인지 피해자의 인권존중인지 택일해야합니다 15 | 한숨 | 2011/12/24 | 1,132 |
50693 | 진보 세력중에서 노통과 왜 화합하지 못 했는지??? 12 | ll | 2011/12/24 | 981 |
50692 | 명문대보낸 학부모님들.. 51 | 고민 | 2011/12/24 | 12,019 |
50691 | 인수위 시절에 메릴린치 투자로 2조 손실했다고 하네요. | 흔들리는구름.. | 2011/12/24 | 1,125 |
50690 | 제가 특이한걸까요 5 | ㅜㅜ | 2011/12/24 | 1,927 |
50689 | 중학생 인강 질문드려요 8 | 해피 | 2011/12/24 | 1,493 |
50688 | 수녀원운영 여대생 기숙사 6 | 아하 | 2011/12/24 | 6,907 |
50687 | 남편이랑 같이 있는 주말 단 한번도 안싸울때가 없어요 10 | 남편싫어 | 2011/12/24 | 3,699 |
50686 | 이 경우는 어떨까요... 4 | 소개팅? 맞.. | 2011/12/24 | 927 |
50685 | 도서관의 그녀...jpg 1 | 스르륵링크 .. | 2011/12/24 | 1,887 |
50684 | 컴 관련 질문 드립니다. 1 | 컴 | 2011/12/24 | 422 |
50683 | 챙피해 죽겠어요 2 | 조급증 | 2011/12/24 | 1,098 |
50682 | Blendy 같은 커피 찾아요. 4 | 찾아요 | 2011/12/24 | 1,001 |
50681 | 집단괴롭힘 진단-대처 요령… 말은 못해도 어른이 먼저 1 | ... | 2011/12/24 | 1,153 |
50680 | 이경우 보증금을 받아 나올 수 있나요? 2 | d | 2011/12/24 | 923 |
50679 | 인천 차이나타운 가요 맛집좀 알려주셔요 10 | 궁금맘 | 2011/12/24 | 2,167 |
50678 | 영화 "부러진화살" 포스 쩌네요.. 2 | .. | 2011/12/24 | 2,220 |
50677 | 유시민 대표의 대북관 1 | 물결 | 2011/12/24 | 833 |
50676 | 상봉코스트코에 지금사람많은가요??? | 맘 | 2011/12/24 | 524 |
50675 | 흥신소만도 못한 MB 현정부의 국가정보원 | 나루터 | 2011/12/24 | 582 |
50674 | 계란으로 마사지나 팩 할때 흰자랑 노른자 분리하지 않고 같이 섞.. 6 | 아마폴라 | 2011/12/24 | 17,887 |
50673 | 아산스파비스 근처 펜션 1 | 오로라 | 2011/12/24 | 6,271 |
50672 | 내일(25일) 홍은동 힐튼호텔 근처 많이 막힐까요? 2 | 궁금해요 | 2011/12/24 | 685 |
50671 | 생리대,, 좋은 딜 있나요? 6 | 22 | 2011/12/24 | 1,852 |
50670 | 종편에 관한 궁금한점? 4 | 궁금. | 2011/12/24 | 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