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njnjk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1-12-05 14:09:07
하종강 노동대학장님에게 보내는 재능교육의 편지



하종강 노동대학장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입니다. 

먼저 최근에 성공회대학교 노동대학장님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하종강 학장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노동운동가 가운데 한 분으로 30년 넘게 노동운동에 전념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23년 동안 한울노동문제연구소에서 노동상담가로 활동하셨고 늘 강연과 상담으로 빠듯한 일정을
살아가시는 분으로 잘 알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을 통해 우리나라 노동운동의 흐름과 현상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깨우치는 기회도 되었습니다.
나는무슨일 하며 살아야, 너는 나다, 울지말고 당당하게등 올바른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쓰신 서적들을 보며 
대학시절 저희도 생각했던 민주화와 노동운동의 정당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최근 하종강 학장님께서 경향신문 칼럼에 “김진숙·유명자와 청소년의 ’희망‘”이란 글을 게재하시면서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대해 언급하신 내용을 보았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본의 아니게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죄송하다는 
말씀과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의 학습지교사가 선생님의 칼럼 소재로 쓰여 한편으로는 송구스럽습니다만 하종강 학장님의 
칼럼 내용을 읽어면서 잘못이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에 대해 설명을 드리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 
생각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 먼저 전화로 연락을 드려야 하나, 
제가 아직까지 연락처를 알지 못해 이렇게 실례를 무릅쓰고 이메일로 대신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노사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언론사와 외부단체 및 외부인들이 저희 회사의 노사문제 
진행상황과 그동안의 문제해결 노력, 앞으로의 해결방향에 대해 혹 잘못 알고 있거나 오해를 하고 
계실 경우에는 먼저 연락을 드려 양해를 구하고 직접 찾아뵙고 자세한 설명을 드리겠다고 시간 허락을 부탁드려 왔습니다. 

하종강 학장님께는 저의 불찰로 연락처를 알지 못해 먼저 이메일로 간단히 소개하고 
하종강 학장님의 이메일 답변을 기다리기로 하였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하종강 학장님께서 저의 이메일을 읽고 하종강 학장님의 연락처와 만날 수 있는 
일정과 시간, 장소를 이메일로 알려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리며 답변 메일을 받는 즉시 하종강 학장님께 
전화드려 찾아 뵙고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학장님께서 저희 재능교육과 학습지교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직접 찾아뵙기 전에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저희 회사의 노사동향을 첨부하여 보내드리오니 꼭 봐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사문제 해결을 위해 저희 회사와 학습지노조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하루빨리 
모색할 수 있도록 ‘문제가 해결되는방향’으로 하종강 학장님의 귀한 조언을 찾아 뵙고 듣고 싶습니다. 

또한 하종강 학장님의 조언을 참고하여 하루빨리 현 노사문제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1월 16일 

재능교육 ‘재능가족 보람의 일터 지키기 모임’

회장 이 강 명 올림 

IP : 175.198.xxx.19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65 절약과 관련된 명언하나.. 8 삼각김밥 2011/12/16 4,845
    50964 초등학생 중국 단체여행 가는데요? 3 질문 2011/12/16 1,544
    50963 코스트코 양평점에 지금 팝아티 있나요? 선물 2011/12/16 1,531
    50962 출장 간다고 거짓말하고 골프 여행가는 남편 어떻게???? 5 출장 2011/12/16 3,600
    50961 이번에 대학생 되는 딸 구두 어디서 사면 될까요? 13 딸을위해 2011/12/16 3,063
    50960 이보시오 한양대 재학생 양반. 12 캬바레 2011/12/16 4,076
    50959 아끼면 좋은가 26 아껴 2011/12/16 7,454
    50958 중학 예습법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섭이맘 2011/12/16 1,657
    50957 임산부는 회 먹으면 안되나요?? 20 임산부 2011/12/16 6,109
    50956 이대 vs. 한양대 8 대학논란 2011/12/16 4,006
    50955 스키복 안에 뭐 입나요 ??? 2 스키복 2011/12/16 5,377
    50954 조현오 "수사역량 부족한 탓…의도적 축소·은폐없다" 1 세우실 2011/12/16 1,861
    50953 5년 1억 원글님 부러운게 하나 있어요~ 9 ㅎㅎ 2011/12/16 4,043
    50952 경향신문이 덤으로 한국경제 신문을 주는것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지.. 5 ........ 2011/12/16 2,003
    50951 초1 사고력 수학 문제 좀 도와주세요^^ 5 너무 어려워.. 2011/12/16 2,693
    50950 스마트폰 어떤걸로 구매? 2 .. 2011/12/16 2,443
    50949 도와주세요? 1 푸무클 2011/12/16 1,771
    50948 멀고도 먼 빚청산의 길 6 우울 2011/12/16 3,558
    50947 김용민 “정부가 美대학에 압력 넣어 ‘나꼼수’ 강연 막았다” 1 ㅡ.ㅡ 2011/12/16 2,153
    50946 글라스락, 락앤락 어떤걸 선호하시나요? 4 .. 2011/12/16 3,362
    50945 뽁뽁이 구입하시분 보세요. 3 피리지니 2011/12/16 4,029
    50944 출퇴근길에 이어폰 듣는데 요즘 정전기로 귀가 무척 따갑네요 3 이어폰 정전.. 2011/12/16 2,633
    50943 혹시 가벽하나 세우는데 돈 얼마나 드는지 아시는 분?? 5 2011/12/16 3,083
    50942 머라이어캐리 이곡으로 평생 먹고 살겠어요 14 크리스마스캐.. 2011/12/16 4,172
    50941 생리통이 심할때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ㅠㅠ 20 생리통 2011/12/16 56,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