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아이는 못생겼든 이쁘든 다 애지중지 할까요??

뚜뚜 조회수 : 3,028
작성일 : 2011-12-05 12:14:59

전 임신 9개월 째 임산부에요.

 

요즘 계속 드는 고민이....

 

 

 

남편이 아이들을 마냥 다 좋아하지 않는 사람 같더라구요;

 

조카들이 있는데..딱 봐도 귀엽게 생긴 아이들만 좋아하고..

 

안그런 아이들은 아주 의례적으로만...

 

 

 

귀엽게 생긴 조카애들은 아주 물고빨고 보고 싶다고 난리난리...

 

 

 

지금 전 딸 아이를 임신 중인데..남자 아이면 외적인거에 그리 신경 안쓰일거 같은데..여자 아이라 더 신경 쓰이네요

 

 

 

아이들은 웬만하면 눈이라도 크면 거의 다 귀여워 보이던데...남편과 전 둘 다 눈도 작아서..참..

 

 

 

 

혹여 아이 낳았는데...솔직히 좀 안생겼을까봐..그래서 남편이..좀 소홀(?) 할까봐 걱정스러워요.

 

조카들한테 하는거 보면 특히나 더.........

 

 

 

 

다른 분들 이런 경우 없었나요??

IP : 14.53.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5 12:20 PM (59.7.xxx.246)

    못 생겨도 이뻐 보입디다

  • 2. 신기하게도
    '11.12.5 12:22 PM (122.254.xxx.21)

    내 새끼는 이뻐보여요.
    외모가 전부가 아니고 하는 짓과 표정, 발달과정등이 모두 신기하고 고마와서 이뻐보여요.

  • 3. ..
    '11.12.5 12:23 PM (111.118.xxx.191)

    자기 아이는 남이 봐서 아무리 못생겼더라도..다 이뻐보이나보던데요???
    걱정하지않으셔도 될듯~
    남이 봐서 못생긴 아이라도 내 새끼면 다 너무너무 이쁘다고 생각합디다~

  • 4. **
    '11.12.5 12:24 PM (110.35.xxx.94) - 삭제된댓글

    본인아이 태어나면
    아마 이제껏 이뻐하던 조카들 전부 나몰라라할거예요
    아이가 예쁘면 예뻐서 좋아하고
    안 예쁘면 귀엽다고 좋아하고...
    콩깍지가 달리 콩깍지인가요 뭐...

  • 5. ...
    '11.12.5 12:44 PM (175.115.xxx.94)

    애 안좋아하는 남자라면..
    특히나 자기 닮은 아이를 이쁜 딴집 애보다 좋아할거에요.
    남의 애니까 미모 따지죠.

    첨에는 애한테 대면대면하던 남자도..
    사실..애들도 자기 이뻐해주는 삼촌보다는 그래도 자기 아빠 더좋아하거든요.
    아기의 반응을 보면서 남자는 아빠가 되어가는것 같아요.
    (여자는 낳고 기르는 동안 정들지만요.)

  • 6. //
    '11.12.5 1:00 PM (121.186.xxx.147)

    우리 남편이 우리 새끼만 빼고 다른 아이들은 안 좋아해요
    개만 좋아하거든요
    아이 낳고 안좋아하면 어떻게 하지
    했는데 지새끼라고 엄청 이뻐해요
    여전히 다른집 아이들은 안 예뻐하구요 ㅎㅎㅎ

  • 7. ㅎㅎ
    '11.12.5 2:06 PM (211.176.xxx.112)

    우리집 남자는 애들 자체에 아예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어요.
    임신 중에도 뭐 그닥 기대하거나 신경쓰는 눈치도 아니더구만...
    첫 딸을 낳아놓으니 막 당황해하면서도 어찌 할바를 모르더니(불면 날아갈까 쥐면 꺼질까...ㅎㅎㅎ) 둘째때는 여유가 생겨선지 애가 악을 쓰고 울어도 그냥 싱긋 웃고 눈에서 하트 발사합니다.ㅎㅎㅎ
    자기 핏줄은 본능이 땡기나 봅니다. 원글님 너무 걱정 마셔요.ㅎㅎㅎ

  • 8. ....
    '11.12.5 5:22 PM (220.125.xxx.215)

    아는 집 애기 누가 봐도 안 이쁜데(외모가요^^)
    그 애기 아빠 이세상에서 이렇게 이쁜 애기 첨 본다고 해서 한참 웃어ㅆ어요
    눈에 콩깍지 씌운거 아이 스무살 되도 안벗겨져요
    그게 부모에요..걱정마시고 순산하세요^^

  • 9. @@
    '11.12.5 7:52 PM (1.238.xxx.199)

    뭐라고 하냐면요...
    못생겨서 너무 귀엽다~ 못생겨서 너무 예쁘다(?) 이래요..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38 매년 온수매트 살까말까 망설이다 겨울 다 지나가네요 8 온수매트 2011/12/14 3,315
49937 압축팩이 이런 건 줄 몰랐어요 5 ㅠㅠ 2011/12/14 18,971
49936 턱부분에 경련이 일어나요. 왜 그럴까요? 2011/12/14 4,350
49935 한 개의 대학에 여러 학과 1 수시 2011/12/14 1,865
49934 비싼 물건 있으면 꼭 귀뜸 좀 해주세요~^^ 14 장터 거래 2011/12/14 2,982
49933 맛있는 양념 닭갈비 추천할께요.(주문해서 먹는) 5 .. 2011/12/14 2,866
49932 경상도에선 졸리다는 말을 안쓰나요? 이 글 보고 웃겨서 21 ㅇㅇ 2011/12/14 7,267
49931 12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14 1,550
49930 알려주세요 ^^^ 2011/12/14 1,513
49929 백화점 매장 어이없어요.2 4 해도너무하네.. 2011/12/14 3,279
49928 딸을 진정으로 놓고 싶어요. 57 눈설악 2011/12/14 17,793
49927 바람은... 바람은 아닌데.. 6 아... 2011/12/14 3,886
49926 돈 때매 7년 연애 결혼한 남편도 밉네요. 28 아... 2011/12/14 12,467
49925 4대강 관리 1997억…지천에 1조1600억근거없는 ‘주먹구구 .. 참맛 2011/12/14 1,594
49924 일본,한국 동안 주부들 봤는데 대단하긴 하네요 2 동안 2011/12/14 2,858
49923 동거에 관한 조언 부탁드려요. 13 ... 2011/12/14 4,532
49922 카트를 탄 주진우~ ㅋㅋㅋㅋ 2 참맛 2011/12/14 2,802
49921 여자중에 말수 적은데 성격나쁜사람 있나요? 8 님느의 2011/12/14 5,252
49920 미국(뉴욕) 치과 치료 비용 어느 정도 할까요..? ( 뭐 씌우.. 7 000 2011/12/14 8,214
49919 8살 여자아이 데이지걸 좋아할까요? 1 데이지 2011/12/14 1,580
49918 중앙일보 논설위원 출세했네요 ㅋ 아이유를 제치다니~ 3 참맛 2011/12/14 2,241
49917 대화가 안되는(연인끼리)? 내용의 팝송...이 뭐가있죠? -_- 2011/12/14 1,370
49916 100토 느낀점 2 .. 2011/12/14 2,292
49915 리조트 전용객실이란게 있나요? 2 j 2011/12/14 1,577
49914 박태준 철강왕 실제 이런분이라면 진짜 존경합니다.[안알려진 사실.. 5 호박덩쿨 2011/12/14 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