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 본의아니게 모텔을 갔는데..

... 조회수 : 13,990
작성일 : 2011-12-04 23:06:44

토요일 저녁늦은시간에 모텔을 갔어요.

남편과 심하게 안좋은일이있어 제가피하기위한 수단이었죠.

처음 가본곳이기에 문을 열고 들어가니 어두운 조명...

침대위에는 앉아보지도 못하고 방바닥 구석에 기대어 쪽잠을자고 다음날 아침 11시에 나와 열쇠를

카운터에 주는데 또다른 일행이 방을 찾아 왔더군요.

빠른 스캔을 해보니 대학생분위기.

남자는 결제를 하고 여자는 테이크아웃한 커피를 먹으려 고개를 돌리고...

아 이런 어린 사람들도 성욕을 채우고저 이곳을 찾는데 난 남편에게 그저 고개를 돌려버렸으니...

그가 서운할만했겠구나..

곧장집으로 돌아가 점심 준비를 했죠.

 

IP : 220.72.xxx.10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간에
    '11.12.4 11:10 PM (211.234.xxx.20)

    잠자리회피가 이혼사유가 될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라기싫은이유가 있는데 할수도없는거죠. 성적으로 속궁합 안맞는것도. 참 슬퍼요

  • 2. ^^;;;
    '11.12.4 11:29 PM (182.211.xxx.55)

    맛있게 점심 드시고,남편을 이해(?)하셨나요..^^?

  • 3. 이해
    '11.12.4 11:35 PM (222.116.xxx.226)

    많이 깊이 하셨길 바랍니다

  • 4. 들어가셨으면
    '11.12.5 1:48 PM (118.127.xxx.128) - 삭제된댓글

    편하게 침대에서 주무시지...궁상맞게 쪽잠은...?
    게다가 나오실때 그냥 나오시지 젊은 애들은 왜 스캔합니까..

  • 5. 윗님...
    '11.12.5 2:15 PM (175.118.xxx.208)

    중요한건 그게 아니잖아욧~~

    원글님 글읽고나니 저도 살짝 남편한테 미안한감이..ㅋ

  • 6. ....
    '11.12.5 2:56 PM (116.125.xxx.30)

    알고보면, 비슷한 처지들이 많은가 봅니다.....원글님, 홧팅!!

  • 7. 나름 반전...그분들은
    '11.12.5 2:58 PM (182.215.xxx.59)

    그 대학생분위기 일행은
    부부가 아니잖아요..남편하고 온게 아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810 윤석화 결혼이 초혼인가요? 8 갑자기 2011/12/07 12,406
47809 어쩌면 세상이 이럴수 있나요... 7 어쩌면 세상.. 2011/12/07 3,647
47808 이번 부동산대책이 효과가 있을지.. ㅠㅠ 2011/12/07 1,163
47807 초등학교 전학이여..잘 아시는분 혹시교사이신분.. 4 하늘 2011/12/07 2,121
47806 백토 냉면집 뻥쟁이에 대한 즐거운 소설이 나왔어요.. 6 apfhd 2011/12/07 2,117
47805 일산에서 어디가 가장 좋은 동네인가요.. 5 부탁드려요... 2011/12/07 7,967
47804 외고냐 일반고냐 7 걱정맘 2011/12/07 3,005
47803 천장 누수문제로 내일 윗집 주인과 통화를 해야할것 같은데 조언 .. 4 hey 2011/12/07 2,107
47802 60대 어머니 드릴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몸이 힘겨워.. 2011/12/07 2,351
47801 최근에 쿠쿠밥솥 사신분 계시나요? (안사셨더라도 좀 봐주세요.... 6 흠.. 2011/12/07 2,287
47800 임신기간 내내~ 인터넷만 했을 경우 --; 15 임산부 2011/12/07 3,728
47799 공감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아스퍼거?) 15 벽창호 2011/12/07 9,457
47798 일산 지역에 공장/창고 건물 가지고 계신분 있나요? 2 바하마브리즈.. 2011/12/07 1,725
47797 김완선씨만 생각하면 당시 사회의 대표적 희생양이라는 생각만.. 7 다홍치마 2011/12/07 4,966
47796 아이가 국어 단어뜻 물어보는데 도와주세요... 10 시험이코앞 2011/12/07 1,729
47795 반복적으로 도둑질하는 아이 8 심란 2011/12/07 5,635
47794 핫요가 너무 좋다고 했는데, 한달하고 그만뒀어요 23 전에 2011/12/07 9,454
47793 정신과 상담비용 비쌀까요? 4 미친엄마 2011/12/07 5,329
47792 말기암 아버지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6 막내딸 2011/12/07 3,078
47791 밝은척 하는 성격인 나 .. 사람이 없네요. 6 외롭네요. 2011/12/07 5,318
47790 가방은 두고 화장실 다녀와서. 3 위대한검찰콘.. 2011/12/07 2,849
47789 네이버 카페 성동 중구맘 카페 회원이신분 계세요? 우슬초 2011/12/07 2,412
47788 학습지 선생님 4 학습지 2011/12/07 2,011
47787 복합성피부에는 클렌징오일이 안맞나요? 1 .. 2011/12/07 3,639
47786 서기호 판사님 트윗좀 가 보세요!! 이런 개념판사님이.. 5 오직 2011/12/07 2,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