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 찍었던 보수판사, ‘반 FTA’로 돌아선 까닭

세우실 조회수 : 2,042
작성일 : 2011-12-04 20:27:44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08270.html

 

 

 

서울시장 재보선때 김하늘 판사는

" 흥 박원순 시민운동가 따위.. 얼굴마담이지만 나경원이 낫지."

김하늘 인천지법 부장판사 그는 철저한 보수주의자였다.

 

FTA논란이 시작되자 김하늘 판사는

" 흥. 말바꾸는 줏대 없는 민주당녀석들 ㅋㅋ"

" 한미 FTA는 국익에 도움이 되잖아 ㅋㅋ"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연일 한미 FTA관련해서 치열하게 논란이 지속되자 김하늘 판사는 의구심이 들기 시작하는데....

 

 

김하늘 판사

"..........그러고보니... 난 FTA에 대해 하나도 모르지 않는가....? "

" 그래. 어디 찬반에 대해 확실하게 파악해보자. "

 

 

 

김하늘 판사는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았고 그중에 인터넷 방송 하니티브이의 '을사조약이 쪽팔려'를 보고 마음이 흔들린다.

김하늘 판사

" 하지만.. 이정도로는 막연한 찬성에서 막연한 반대로 돌아선거에 불과해... 그래! 토론회를 보자!! "

 

 

토론회 시청하는 김하늘 판사

 

찬성패널 측

" 그러니까 국익에 도움이되고.. 이러니까 그냥 좋고... 세계 시장은 우리가 석권하고..."

 

반대패널 측

이정희 & 이해영 한신대교수(FTA에 대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전문가)

 

 

 

토론회 시청후 김하늘 판사는 판단한다.

" 찬성측은 그냥 논리도 없고 병진이잖아?!?! "

" 게다가 반대측은 논리적이야. 내가 합리적으로 의심을 품게 만들고 있어."

" 그래 법적으로 한번 FTA 독소조항을 살펴보자!! "

 

 

(잠시 후)

 

김하늘 판사

" 이런 미친 조항이 있나!!!!!!!!!!!!!!!!!!!!!!!!!!!!!!!!!!!!!!! "

" 왜 사법부는 침묵하는거야? "

" 나에게 동참하는 판사 100명이 있으면 사법부 수뇌부에 내가 탄원을 넣겠다!!! "

 

 

- 루리웹 요약왕 울프맨 작성 -

 

 

 

 

토론회가 대박이었죠.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119.64.xxx.14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하라
    '11.12.4 9:23 PM (114.203.xxx.62)

    이런거였군요.. 감사합니다.^^

  • 2. 인생의회전목마
    '11.12.4 11:17 PM (116.41.xxx.45)

    이해가 상큼하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35 오늘 생일인 분 계신가요? 2 축하합니다 2011/12/13 1,200
49834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대가 넘 늦어요~~~ㅠㅠ 10 점심형 인간.. 2011/12/13 2,603
49833 대전사시는 분들 좀 봐주세요 3 문냥이 2011/12/13 1,403
49832 닭육수로 할 수 있는 요리 뭐가 있나요..? 12 꼬끼오 2011/12/13 22,115
49831 어지러운데 빈혈일까요 임신 2011/12/13 1,153
49830 발맛사지 5 궁금 2011/12/13 1,660
49829 아이가 공부 잘하면 참 좋겠지요. 19 익명 2011/12/13 3,767
49828 일이 힘들수록 같이 있는사람이 더 진상 3 진상 2011/12/13 1,651
49827 옥타곤걸 아리아니가 트위터로 축하메시지 보낸 남자 1 호박덩쿨 2011/12/13 1,110
49826 우리딸 칭찬해주세요~~ 12 ㅎㅎㅎ 2011/12/13 2,324
49825 파워 블로거 sbs (냉무) 2 ... 2011/12/13 2,032
49824 얼굴의 감각이 이상합니다 4 얼굴 2011/12/13 3,300
49823 학벌가지고 사람 선입견 가지면 안되지만 51 JK님 2011/12/13 12,559
49822 최재천 변호사님 한미 FTA 특강(서울대, 2011.12. 6).. sooge 2011/12/13 1,318
49821 말꼬리 잡고 계속 말을 물고 들어지는 사람은 어찌하면 되나요? 14 말꼬리 2011/12/13 2,465
49820 크루즈여행이 너무 무서운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20 여행이 싫어.. 2011/12/13 4,317
49819 오븐 사고싶다...키톡보니 10 아... 2011/12/13 3,273
49818 어린이집 생일잔치 선물, 물티슈도 괜찮을까요? -_-; 7 급질.. 2011/12/13 1,938
49817 나는 꼼수다를 까는 분들에게 고함[펌] 2 ^^ 2011/12/13 1,488
49816 이 바이올린은 가격이 어느정도 일까요? 바이올린 2011/12/13 1,725
49815 백김치 등 물김치류 잘 드세요? 1 애들도? 2011/12/13 1,248
49814 설거지만 해주는 도우미도 있나요? 5 2011/12/13 2,348
49813 주병진쑈..초대손님예상이 삼성가? 그네씨? 10 이상 2011/12/13 2,976
49812 “4대강 목적세 신설 검토” 보고서…네티즌 “국민이 호구냐” 4 흠... 2011/12/13 1,733
49811 정성으로 키운 자식 vs 대충 편한대로(?)키운 자식 15 아메리카노 2011/12/13 5,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