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범퍼만 망가진 가벼운 교통사고로도 허리가 다칠 수 있나요?

이것참.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1-12-04 00:45:06

어제 저녁에 운전하다..

뒤에 있던 차가 부주의로 제 차를 박았습니다.

급정거도 아니었고

속도는 빠르지 않았고 차가 막혀서 가다 서다 하는 상황에서

뒷 차가 브레이크를 안밟아서 와서 박은거죠.

 

놀란 제 느낌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소리가 굉장히 크게 쿵 하고 났었구요.

집에 와서 블랙박스를 돌려봐도 엄청 크게 쾅 소리에 제 비명소리가 들리긴 하지만..;;

 

상황이 뒷 차 속도가 낮앗구요.

또 제 차는 범퍼만 상한 정도구요.

(범퍼도 많이 상하지 않도 약간 깨진 정도입니다.)

 

사고 접수 후에 약속자리에 갔는데 허리가 아프고 어깨도 아프더라구요.

어제는 그냥 잠깐 근육이 놀란거다 싶어서 그런가보다 했고

(이전에도 한번 비슷한 사고후에 당일만 쑤시고 다음날은 괜찮더라구요)

실제로 집에 들어오니 좀 나아져서 괜찮다 싶었는데

 

문제는 오늘도 허리가 뭔가 안좋은 것 같네요.

어제만큼 심하진 않은데...

 

이거 제 기분탓이겠죠??

 

잠시 생각해봤는데 놀이공원에서 범퍼카 같은것도 타는데;;;;

범퍼정도 상한 충격으로 허리가 문제가 있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이러면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봐야 하나요?

근데 워낙 경미한 사고라 병원간다고 하면 상대방쪽에서

제가 완전 사기치는 줄 알 것 같아요ㅠ 그런건 아닌데 ㅠ

 

정형외과 가면 많이 비싸지는 않죠? 그럼 그냥 제 돈으로 한번 가보기나 싶기도 하고..

 

일진이 안좋았나봐요. 센타 가느라 시간은 시간대로 깨지고

부품은 없대서 기다려야 한대고

연말에 힘드네요 ㅠㅠ

 

IP : 180.230.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가셔요
    '11.12.4 1:58 AM (116.126.xxx.244)

    2년전 비슷한 사고를 겪었는데, 아직도 궂은 날이면 목이랑 허리가 아파요.
    원체 약골이라 겁이 나서 사고당일 상대 운전자분에게 사고접수하겠다 말씀드렸구요. 다행히 마찰 없이 상대 보험에서 다 처리받았습니다.
    허리는 6개월 봉침치료에 한약 복용, 거기에 물리치료하고서야 겨우 통증이 가라앉았네요. 목은 좀더 걸렸어요.
    쉬지 못하고 계속 앉아서 일하는 바람에 빨리 낫지 않았는지도 모르겠어요.
    평소 약골이시거나,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종에 계시다면 꼭 병원에 가시길 권해드려요.

  • 2. 아뇨
    '11.12.4 2:52 AM (175.117.xxx.132)

    아파요. 한달간 치료받았어요. 범퍼에 기스만났었는데요.

    범퍼가 떼지거나 그런것도 아니었는데요.

    그렇게 처리하지 마시고 보험으로 처리하세요.
    범퍼가 그렇게 되었으면 한달은 더 넘어야 하겠네요.

    가만히 있으면 잘 모르는데 저는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하니깐
    상태가 다른걸 딱 알겠더라구요.
    정상돌아오는데 치료 매일받고 한달넘게 걸렸어요.

    처음에 제가 박혔으니 이해하지...
    제가 박은거면 남 이해못했을것같더라구요

  • 3. 질러
    '11.12.4 9:34 AM (211.234.xxx.181)

    신체충격은 차량파손정도와 다른경우가 너무많슴니다
    다른거 신경쓰지 마시고 병원가셔서 진찰받으시고 충분히 치료받으세요

    -보험대리점-

  • 4. ......
    '11.12.4 11:51 AM (119.71.xxx.186)

    저는...신호 대기중 뒷차가 쿵..쿵 두번 뒤를 박았어요(뒷차 브레이크 고장)
    제가 브레이크를 꽉 잡고 있었기에 앞으론 안 밀려 나갔지만 뒷범퍼는 덜렁덜렁...
    일년넘게 침맞으러 다녔어요...그게 그날은 괜찮더니 자고나니 허리를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한데요....꼭꼭 제대로 치료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54 [펌]곽노현교육감 요절복통 재판 관람기 6 곽재판 2011/12/14 2,152
49953 코란도C 여자가 타기에 어떤가요. 3 코란도 2011/12/14 2,935
49952 왜 하필 꼼수 토론은 미국 공연 중에 줄지어 하는 걸까요?? 7 이상하다 이.. 2011/12/14 2,363
49951 40대중반 롱부츠 사고픈데 오래 신을 수 있을까요? 4 과연 2011/12/14 2,674
49950 지금 여름옷 살만한 곳이 있나요 여름 2011/12/14 1,487
49949 코스트코 핫팩 원래.. 3 이건뭐..... 2011/12/14 2,585
49948 상갓집 옷차림 문의좀 드릴께요. 4 은현이 2011/12/14 2,856
49947 카드 포인트 어떻게 사용하세요.. 7 포인트 2011/12/14 1,925
49946 님들 남편도 이런식으로 문자 보내나요? 54 우울해.. 2011/12/14 12,159
49945 전라도 광주 웨딩촬영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 2 김현경 2011/12/14 1,917
49944 초등 2학년 조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4 땡글이 2011/12/14 2,469
49943 12월 14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14 1,411
49942 DNKY시계 중국산인데 품질은 괜찮은가요? 1 궁금 2011/12/14 1,748
49941 표준점수와 백분위 3 모의고사 2011/12/14 2,656
49940 100분 토론 실시간 댓글 달리던 글 어디로 갔나요? 6 .. 2011/12/14 2,354
49939 매년 온수매트 살까말까 망설이다 겨울 다 지나가네요 8 온수매트 2011/12/14 3,315
49938 압축팩이 이런 건 줄 몰랐어요 5 ㅠㅠ 2011/12/14 18,971
49937 턱부분에 경련이 일어나요. 왜 그럴까요? 2011/12/14 4,351
49936 한 개의 대학에 여러 학과 1 수시 2011/12/14 1,865
49935 비싼 물건 있으면 꼭 귀뜸 좀 해주세요~^^ 14 장터 거래 2011/12/14 2,982
49934 맛있는 양념 닭갈비 추천할께요.(주문해서 먹는) 5 .. 2011/12/14 2,867
49933 경상도에선 졸리다는 말을 안쓰나요? 이 글 보고 웃겨서 21 ㅇㅇ 2011/12/14 7,267
49932 12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14 1,550
49931 알려주세요 ^^^ 2011/12/14 1,513
49930 백화점 매장 어이없어요.2 4 해도너무하네.. 2011/12/14 3,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