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살 아들래미 자꾸 애들을 때려요

아들아 조회수 : 1,765
작성일 : 2011-12-03 23:46:52

첫애입니다. 이제 33개월 되었는데, 이 아들래미가 자꾸 친구들이랑 놀다가 친구들을 때립니다.

대중놀이터에 장난감을 자기가 타다가 다른걸 하다가 돌아셨을떄,

다른 친구가 타면 밀고 때리고 합니다.

물론 맞은 애기랑 애엄마에게 사과를 하는데, 물론 애 엄마들이 먼저 아들래미를 혼내더라구요

정말  애 하나라 그런가 너무 소유욕이 강한건가 쉽기도 하고..

오늘은 너무 속상해서 고민을 올려봅니다.

울 아들래미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5.140.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4 12:35 AM (112.153.xxx.106)

    그래도 님은 사과라도 하시네요. 요즘 엄마들은 자기애가 때려도 미안하단 말 안하는 무식한 엄마들도 있더라구요. 대중 놀이터 물건은 네것이 아니다. 친구와 같이 사용하는거라고 끊임없이 말해주세요. 뽀로로 만화중에 친구와 사이좋게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요라는 주제도 있던데 그런 만화 보여주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그래도 계속 친구를 때린다면 놀이터에 안간다고 살짝 협박?도 하셔야겠죠. 그래도 맞고오는것보다 속은 덜 상하실것 같네요.

  • 2. ..
    '11.12.4 12:47 AM (175.126.xxx.17)

    문화센타 수업하는데 중간부터 수업듣게 된 아이가 있는데 오자마자 수업난장판을 만들고, 가만있는 애들 밀치고 때리도 그러더라구요. 아무 이유없이 갑자기 달려들어서.. 우리 아이한테도 그래서 전 그때 왜그러니 하지마..하고 말았는데.. 문제는 그엄마가 남일 보듯이 저쪽편에 서서는 달려오지도 않고 사과도 안하더라구요.. 같은 수업듣는 엄마들이 다들 그 엄마가 문제인것 같다고.. 단호하게 뭐라고 하지도 않고, 남일 보듯이 방관이랄까..--; (원글님이 그렇다는게 아니고..) 한두번 그 아이가 그렇게 하는것 본 이후로 그 아이가 근처에만 있어도 싫더라구요... 33개월이면 말 다 알아듣는 아이니깐 끊임없이 설명을 해주셔야 할것 같아요...근데 잘 안된다는거..(우리딸은 울집에 친구들이 놀러오면 첨엔 장난감을 못 가지고 놀게 해요. 자기꺼라고.. 친구들 오기전이가 가고나서도 끊임없이 설명해주는데도 싹 안고쳐지더라구요.. 점점 덜해지는것 같긴 하지만요..)

  • 3. ///
    '11.12.4 7:06 AM (175.193.xxx.3)

    교육시키셔야 할거에요..
    저도 3살짜리 극성맞은 여자애 하나가 2년동안 애들 밀고 때리고 얼굴 꼬집고 하는거 보다가
    울 아들 한번 잡아당겼을때 막 야단쳤답니다
    2년만에 야단친거에요 그것도..
    걔 외할머니가 매일 봐주면서 데리고 나오거든요
    그 할머니 별로 제재도 안 하고 하니 그 애가 막무가내이지요
    다른 엄마들도 당하고만 있었나봐요 아무래두 할머니이고 하니 그런지..
    제가 이런저런거 생각안하고 막 야단을 쳤습니다
    그랬더니 그 할머니 그 다음부터 좀 막는것 같더라구요
    정말 그 애 보면 싫거든요
    같은 아파트인데 언젠가 같은 반 될까봐 싫구...,

  • 4. 123
    '11.12.4 11:32 AM (110.10.xxx.203)

    원글님도 노력중이신것 같은데 댓글들이 너무 심하신것 같아 지나가는 제가 다 마음이 안좋으네요. 원글님 3살이면 한참 그럴 시기예요. 아직 언어가 안되니 행동이 먼저 나가서 그런거랍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그런 행동을 할때마다 귀찮고 힘들더라도 아이와 눈맞추고 단호하게 안된다고 알려주세요. 상대아이에게 사과하도록 하시구요. 그리고 아이의 행동이 완전히 고쳐졌다고 생각되기 전까지는 아이를 내눈에서 떼어놓지 마세요. 금방 고쳐지지는 않아요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매번 할때마다 지치고 힘들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느순간 거짓말처럼 그런 행동들이 사라진답니다. 지금이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아주기에 가장 좋은 시기예요. 지금 잠깐 방심하면 나중엔 정말 힘들어진답니다. 아이 많이 안아주시고 눈맞춤해주세요. 힘들기도 하지만 정말 이쁘잖아요.

  • 5. ...
    '11.12.4 5:52 PM (122.32.xxx.12)

    외동 드립은..그냥 원글님 본인 부터 버리시구요....
    그냥 형제 자매 다 같이 큰 애들도 때리는 애는 엄청나게 때리고 나눠주지 않는 애들은 안나눠 주고 그렇게 해요..
    애들마다 다 달라요..^^

    놀이터 가기 전에 아이하고 꼭 약속 하세요..
    놀이터가서 친구랑 노는데 밀치고 때리고 하면 바로 집으로 돌아 온다고..

    그리고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 나면..
    그 자리에서 야단 치시고 바로 집으로 들어 오세요...

    요즘에 엄마들 때리는 아이들에 대해서 정말 노골적으로 싫어 하구요...
    그리고 유치원에서도 이 부분이 도드라지면..
    엄마들 뒷담화 대상 엄청되고 그래요..
    그래서 미리 미리 이 부분은 엄마가 고쳐 주셔야 아이도 다른 사람에게 이쁨받고 엄한말 듣지 않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91 청도감말랭이 장터 3 감말랭이 2011/12/14 1,177
47190 초3 수학, 과학 시험문제 좀 봐주세요~ 5 초등맘 2011/12/14 1,244
47189 과식농성 함께 가요~ 1 삼초 2011/12/14 480
47188 유치원 아이 방문 미술하시는분들 문의좀 할게요 1 유치원 2011/12/14 724
47187 속초사시는분들~ 설악산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몇분 걸릴까요 2 차로 2011/12/14 958
47186 춘천이나 홍천에계신님들,안과 정보좀주세요. 3 나나 2011/12/14 1,306
47185 돌 전후 아기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17 추천 2011/12/14 4,599
47184 아쉬울때나 찾는 친구 6 문득 2011/12/14 2,708
47183 최근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 30 공공 2011/12/14 8,318
47182 중3인데,고등학교모의고사문제집은 어떤걸로 사야?? 4 문제집 2011/12/14 1,448
47181 고양이 모래 양변기에 넣고 물 내리는데 괜찮겠지요? 10 냥이 2011/12/14 4,313
47180 밥솥 문의좀 드릴께요. 4 밥솥 2011/12/14 695
47179 공부.. 4 중2아들 2011/12/14 1,073
47178 오늘 불만제로(방사능)보신분 계시면...... 4 신의가호가있.. 2011/12/14 1,988
47177 뿌요일~~~ 간식 챙겨서 티비 켜러 갑니다~ 깍쟁이 2011/12/14 479
47176 코를 너무 골아서 살을 빼야한대요. 살빼면 코 덜고나요? 3 코골이 2011/12/14 2,478
47175 13살 소녀 위안부 자궁수술 만행도 3 참맛 2011/12/14 8,681
47174 미역초장이 먹고싶은데요. 마른미역으로 먹을때... 1 식신 2011/12/14 1,289
47173 중학생 봉사시간 다 못 채우면 불리한 점이 뭔가요? 13 사리가서말 2011/12/14 19,300
47172 내년에 4살되는 아들 미끄럼틀 사주면 늦을까요? 5 미끄럼틀 2011/12/14 1,888
47171 둘이합쳐 300정도 버는 집 남편분은 술값 얼마나 쓰세요 21 화나요 2011/12/14 3,307
47170 초등 2학년 수학 경시대회 문제집 추천해 주세요 3 땡글이 2011/12/14 2,498
47169 제가 친구한테 집착하는걸까요? ㅠㅠ 3 아이시스 2011/12/14 1,780
47168 매일우유 배달가격이 얼마인가요?? 알려주세요ㅠㅠ 2 매일우유 2011/12/14 1,947
47167 고1문과 파란자전거 2011/12/14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