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명석이 본 김어준

지나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11-12-03 21:13:26
재미있게 썼지만 요점정리도 잘 했네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6&sid2=221&oid=312&aid=0000...

<나는 꼼수다>가 갖는 정치적, 사회적 의의는
한국에서 이른바 진보로 불리는 진영이 보수의 네거티브에 대해
더 ‘악마’같은 폭로와 비난과 조롱으로 맞설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데 있다.
네거티브 공방전이 정말 끝까지 갈 때의 승자는 그래도 덜 잘못하고, 더 악마같이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쪽이다.
그 점에서 <나는 꼼수다>는 공정성을 따지는 언론의 영역보다
차라리 한 남자의 상실에서 비롯된 결기가 만들어낸 테러리즘에 가깝다.
그 상실의 결기를 공유하던 사람들이 <나는 꼼수다>를 중심으로 모이면서 기존 매체를,
그리고 시스템을 위협하는 거대한 흐름이 되고 있다.
IP : 211.196.xxx.19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
    '11.12.3 9:13 PM (211.196.xxx.193)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2D&sid1=106&sid2=221&oid=312&aid=0000...

  • 2. 보스포러스
    '11.12.3 10:40 PM (114.207.xxx.163)

    요대목 정말 좋네요

    정봉주 의원은 김어준이 “화내는 것을 본 적이 없”고, “라디오 진행할 때 작가들 밥을 매일 사줬”던 모습에 매력을 느꼈다고.

    딴지일보는 쇠락해갔지만, 김어준은 라디오 진행을 통해 새로운 길을 찾는다. 책 보다 경험을 통해 자신을 발견한 그의 ‘무학의 통찰’은 글보다 말이 더 어울리는 형식이었고, 어떤 순간에도 진지해지지 않는 양아치 정서에서 나오는 유머감각, 스스로 “타고났다”고한 균형감각은 민감한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면서도 재미를 함께 줄 수 있었다.

  • 3. phua
    '11.12.4 1:40 PM (1.241.xxx.82)

    대통령 a.k.a. 가카. 또는 김어준의 밥줄.....
    저는 요 대목이 맘에 쏘~~옥 드는 군요.
    무탈하시죠? 지나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38 확정일자효력에 대해 여쭤봐요 3 전세 2011/12/26 1,213
51437 언제까지 이러고 살아야 할까요? 2 아웅 2011/12/26 984
51436 된장국에 밥을 두그릇 먹고, 좌절 8 된장국 2011/12/26 2,307
51435 코트를 사놓고도 패딩만 입어요 8 .... 2011/12/26 2,828
51434 길고양이 밥 뭘루 챙겨주면 좋을까요?? 13 .. 2011/12/26 1,310
51433 오옷 정봉주 의원 가족사진 따끈따끈 5 ... 2011/12/26 2,864
51432 3억 이하 전세 강남/서초/송파(잠실동) 추천 좀 해주세요 8 어디로가야하.. 2011/12/26 2,602
51431 늦게 애낳는게 미친짓이고 애가 부끄러워한다는글 27 eee 2011/12/26 3,997
51430 82 가끔 너무 이상해요를 읽고...혼돈의 사회 이익되는 삶 2 정행자 2011/12/26 831
51429 정봉주 송별식 사진과 동영상 2 닥치고정치 2011/12/26 1,864
51428 저 아래 이대 이야기 나와서.. 7 .. 2011/12/26 1,939
51427 4세 아이 중계 위즈아일랜드와 밤비니 중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3 고민 2011/12/26 1,855
51426 대학가 `디도스 공격' 시국선언 잇따를듯(종합) 1 truth 2011/12/26 817
51425 지령 떨어지니 슬슬 움직이는데.. 5 @$%@ 2011/12/26 1,094
51424 김학래임미숙탕수육맛있나요? 3 탕슉 2011/12/26 3,298
51423 10억짜리 계약을 하고보니 10억, 그까이꺼 대충!!! .. 2011/12/26 1,036
51422 뒤늦게 야상 살려고 하는데... 어떤게 나은지 봐 주세요~~ 5 야상아짐 2011/12/26 1,207
51421 벌써 명절 스트레스받네요 9 새댁 2011/12/26 1,530
51420 나꼼수 가방 어디서 파나요? 3 사고시포 .. 2011/12/26 1,283
51419 중대 안성이 서울캠하고 합쳐지나요? 3 dd 2011/12/26 1,912
51418 세입자인데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서 여쭤봐요. 7 전세 2011/12/26 1,425
51417 82분들 글을 읽을수록 다가올 육아가 절망스럽게 느껴지네요 19 2011/12/26 2,147
51416 송파구 전세 싼곳 있을까요?? 6 전세설움 2011/12/26 3,027
51415 초등 사춘기 딸 샴푸 질문드려요 4 샴푸 2011/12/26 3,092
51414 아래 '정봉주님이 2007년 말했듯...' 닉넴이 깨어있는 시민.. 5 건너가셔도 .. 2011/12/26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