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지영 논란의 이 말은 뭘 의미하나요?

악측참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1-12-03 16:33:15

소설가 공지영씨 트위터상 며칠동안 참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네요.

민주당 손학규부터 비행기 1등석 논란, 그리고 최근의 김연아까지요.

 

그 중에서도 이 대화내용이 압권인데,

 

공        曰 : tv조선 응원하는 김연아, 인순이 개념없다.

네티즌 曰  : 정작 공지영 본인은 2006년 중앙일보에 소설 연재하는 등등의 활동을 하지 않았느냐?

공        曰 :  2006년은 지금과 아주 달랐다.

네티즌 曰 : 뭐가 달랐냐?

공       曰 : 욕참고 말한다. 알바 꺼져라. 그때는 노무현때였다.

 

위 대화내용이 지금 네티즌들 논란이 되고 있는 핵심부분이라 생각되거든요. 다수의 네티즌들은 이런 공씨의 행동을 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정말 2006년의 중앙일보와 지금의 상황은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서 질문하는건데요. 공씨의 2006년 중앙일보 노무현때는 달랐다는게 뭘 의미할까요? 그때 한참 중앙일보 사주 홍석현이가 un사무총장 하고 싶어서 정권에 아부할때였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때의 조중동과 지금의 조중동은 전혀 달라 보이지가 않아서 이해가 안 가서요..

IP : 118.131.xxx.1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ittleconan
    '11.12.3 4:39 PM (210.57.xxx.147)

    님아 그정도면 말도 안해요. 지난달까지도 여성조선에 공지영씨 글 실려있습니다. 이문열이하 그쪽 문인들 출판기념회 다 따라다녔고 불펜에 지금 그 문제로 공지영 많이 까이고 있어요. 개중에 한분 댓글이 2011년 9월이고 지금은 11월이니까 다르다네요. 여전히 본인은 조선, 동아 안 가리고 글 올리고 있습니다. 아 매체가 서로 다르네요. 연아는 방송이고 자기는 페이퍼니...... 그냥 도가니 거품.

  • 2. ㅇㅇ
    '11.12.3 4:52 PM (118.131.xxx.133)

    아마도,

    신문매체 vs TV 로 공씨는 판단했겠죠? TV가 파급력이 어마어마하니 tv출연은 우매한짓이고,

    신문매체까지는 어느정도 이해가 된다는 스탠스겠죠?

  • 3. ....
    '11.12.3 4:53 PM (218.158.xxx.157)

    연아도 이번엔 잘했다 칭찬받을수 없지만,
    그렇다고 과거가 그랬던 공지영이 김연아를
    욕했다는건,,미련한 자충수 둔거죠
    지금쯤 아마 자기도 자기입을 때리고 싶을거에요
    도가니와 FTA반대등으로
    열심히 열심히 쌓아놓은 이미지
    그 한마디로 훅 간거죠
    공지영이 노무현추도글 썼다는거에 또한번 놀랐어요
    철저히 이중적인 여자더군요

  • 4. 아마
    '11.12.3 5:13 PM (203.226.xxx.84)

    그때 조중동이 지금 조중동과 달라서 쓴 말이 아니라
    노무현 시절 자신과 지금 자신이 달라서 쓴 말이겠지요
    노무현 시절엔 동아일보에 노무현 까는 인터뷰도 했던데요

  • 5.
    '11.12.3 5:25 PM (121.88.xxx.168)

    저도 참여정부 시절에는 정치 관심 없었고, 조선 중알 보던 1인인데요. 김용철 변호사가 삼성 폭로할 때도 뭐야, 그런 반응을 했죠. 무지였어요. 무지였고, 태평성대라 조중동에 대한 반감이 적지 않았던 시절이었죠. 그때 그들의 실체를 안 사람들은 아마 소수일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지영 작가의 말을 이해하고 비난한 여지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6. ㅍㅎㅎ
    '11.12.3 7:41 PM (210.122.xxx.10)

    위의 "음"님. 전두환도 얼마 전 언론통폐합 잘못된 것이라고 미안하다고 하더이다. 과거랑 지금이랑 생각이 바뀌었으니, 이젠 전두환도 다른 이의 언론통폐합정책을 비난해도 괜찮겠지요?? 그래도 전두환을 이해하고 비난하지 않을 거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64 크리스마스 메뉴 공유해요 o^o 2 이브 2011/12/22 1,086
49763 자궁경부암 예방주사 어떻게 할지.. 10 老처녀 2011/12/22 2,434
49762 시어꼬부라진 깍두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1 깍뚜기 2011/12/22 1,721
49761 집들이 상에 올리는 깨끗해보이는 그 하얀 비닐같은거 어디서 파나.. 6 집들이 2011/12/22 2,416
49760 국수가 먹고 싶다 (시) 내가 시를 .. 2011/12/22 517
49759 보관이사 맡겼었는데 이삿짐이 많이 없어졌어요..ㅠ.ㅠ 5 이삿짐분실 2011/12/22 2,903
49758 백화점지하에서 한우 앞다리살 국거리처럼 조각낸 고기 샀는데요.... 1 앞다리살 2011/12/22 3,207
49757 서리태가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해요?? 8 2011/12/22 1,935
49756 우리집에 강아지 2마리가 있는데요... 2 .. 2011/12/22 672
49755 입에서 가시지않는 양파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8 양파 2011/12/22 3,041
49754 정동영 "정봉주 구속되면, 당 대표 옥중출마하라&quo.. 4 prowel.. 2011/12/22 2,017
49753 아이에게 유치원에 산타가 와도 집에 따로 싼타가 오는것으로 하는.. 2 궁금 2011/12/22 622
49752 눈물나게 고마운 따뜻한 팥죽.. 한그릇.. 앞집에서 주셨어요 6 글썽~ 2011/12/22 1,857
49751 남편의 바람 정황을 잡았습니다. 48 성공할꺼야 2011/12/22 15,141
49750 왕따에 대처하는 선생님들 태도를 보면요 7 요즘에는 2011/12/22 1,422
49749 우체국택배 4 된다!! 2011/12/22 2,220
49748 12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2 373
49747 남자가 범생이미지에 귀걸이.... 9 ,. 2011/12/22 2,501
49746 중학생을 두신 어머님께 묻습니다 4 이놈의 오지.. 2011/12/22 1,244
49745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281
49744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458
49743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952
49742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179
49741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224
49740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