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많으면 묻지도 않고 주부?

-_-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1-12-03 10:27:19

저 30대 후반  미혼입니다.

자동차보험을 어제 같은 보험사에서 그대로 갱신했어요

토요일 오늘...일도 없는데 현장에 근무하는분들이 있어 관리부도  어쩔수 없이 출근하는 분위기라 저도 출근..

꽁기꽁기한 맘으로 -_- 책상에 앉아 메일확인하던중

어제 갱신한 보험 청약서랑 증권이 메일로 와 있더라구요

근데 청약서를 보니 직업에 "전업주부"

묻지도 따지지도(?)않고 상담사 맘대로-_-

괜찮은 남편하나 앵겨주고 주부로 맹글던가!!!

별거 아니겠지만 괜히 보는순간 욱했다가 서럽기도 했다가...ㅎㅎㅎㅎ

평일 같았음 당장에 전화했을텐데 토요일이라 그냥 이러고 있네요

내년엔 메** 안하고 다른데로 갈아탈껍니다 ㅡㅡ+

IP : 211.244.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1.12.3 10:47 AM (114.207.xxx.163)

    그렇게 둔감한 사람이 꼭 있어요.
    직업은......자기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데 말이지요.
    전 제이름 살짝 다르게 부르면
    그다음엔 30점이예요.
    전업을 폄하해서가 아니라,
    상대에 대해 정확히, 제대로 입력해 주는 건 최소한의 존중......하는 마음이죠.

  • 2. ㅎㅎㅎ
    '11.12.3 11:14 AM (59.6.xxx.65)

    그럴수도 있죠 근데 그 회사 일처리 진짜 이상하게 하네요 원래 꼭 직업 물어보게 되있거든요

    허술하군요 되게 ㅎㅎ

  • 3. 더 끔찍한 건
    '11.12.3 11:39 AM (112.144.xxx.216)

    20대 점원이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거에요."내 나이가 몇인데 너만한 딸이 있니?"라고 쏴 붙이고 싶은 걸 참았답니다. 많은 이들 상대 하는 게 피곤할테니...그러나 진짜 화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86 올스텐 무선주전자 추천해 주세요 6 라이사랑 2011/12/25 3,939
50985 큰학교가면 진짜로 냉방에서 자야 하나요??(정씨걱정에 잠못이루는.. 8 .. 2011/12/25 2,038
50984 다리교정하기 안짱다리 2011/12/25 564
50983 시숙의 극존칭 ㅋ 1 ㄴㄴ 2011/12/25 922
50982 난생처음 갈비탕 끓였는데 3 난감 2011/12/25 1,269
50981 저 진짜 못됐죠? 벌써부터 명절스트레쓰에요.. 5 명절스트레쓰.. 2011/12/25 2,112
50980 자기남편을 극존칭.. 13 거슬려;; 2011/12/25 4,694
50979 올케가 시어머니를(제친정엄마) 엄마라고 부르는데.. 55 -.-; 2011/12/25 14,881
50978 강남역에 일식라면 또는 감자탕 맛있는집 아시는분~~도와주세요~~.. 6 망탱이쥔장 2011/12/25 881
50977 혹시 팔자주름에 필러나 무슨 시술 같은거 해보신분 없으신가요? 2 dma.. 2011/12/25 2,048
50976 성당 다니려고 하는데 주소지 있는 곳으로 다녀야 하나요? 5 예비가톨릭신.. 2011/12/25 1,500
50975 유치원 반일반 몇시부터 시작인가요? .. 2011/12/25 684
50974 나하수 팀에 경의를.(내용 첨가) 1 이제부터 시.. 2011/12/25 1,248
50973 이 옷 어떤지 좀 봐주세요??? 7 로즈마미 2011/12/25 2,247
50972 분당을 이종웅예비후보-'클릭 진보, 로그아웃 낡은 정치' 2 운디네 2011/12/25 582
50971 아들이 과외소개해달라는데 제가 인맥이 없네요 어떤 방법들이 있을.. 10 아지아지 2011/12/25 2,388
50970 외국사이트서 이불커버 사려는데 컴포더와 듀베의 차이가 뭘까요? 10 컴포터? 2011/12/25 4,235
50969 옷사러갔다 한숨만 ㅠㅠ 9 이러다 못사.. 2011/12/25 3,427
50968 유치원 책상 쓰시는 분들 어떠세요? 초 1 들어갑니다. 1 예비초등맘 2011/12/25 1,739
50967 마음이 답답해요.. 3 슬퍼요. 2011/12/25 1,203
50966 중3 제곱근 개념 질문 5 대한아줌마 2011/12/25 825
50965 솔로의 크리스마스 6 하하 2011/12/25 1,505
50964 마음 무거운 성탄절이네요. 2 무거운 2011/12/25 1,219
50963 신년 대통령 사면에 정봉주도 사면해주길 청와대에 올리면? 4 참맛 2011/12/25 1,451
50962 죽은 자의 사지를 붙들고 줄다리기 하기! safi 2011/12/25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