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sk 옷 괜찮은가요?

옷장만 조회수 : 2,941
작성일 : 2011-12-02 13:03:37
애들 옷 최대한 물려받고 벼룩으로 산 옷으로 버텼는데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래서 근 한달간 애들 외투(점퍼) 검색하는데 생각한 가격대의 옷은 뭔가가 허술하고(추위를 막아주는 역할이 부족)
예쁘고 뜨시고 딱 맘에 드는 옷은 비싸고(애들 옷이 30~40만원대)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안 가본데 없이 헤매다가 어제 백화점 가서 처음으로 ask 옷 보고 사왔어요.
매니저분이 많이 팔리는 디자인이라고 추천해주신 건데
사실 색상이나 디자인은 좀 덜 세련되었는데 실용적인 옷으로 보이더라고요. 
제법 빵빵한 오리털에
소매 시보리나 모자 지퍼로 탈착하는 것, 지퍼 끝이 턱살을 찝지 않도록 해 놓은 것, 턱까지 바람막아 주는 것, 주머니도 단추주머니 옆주머니 안주머니까지...
저는 겨울옷은 가능하면 겉옷 하나로 모자 목도리 필요 없이 입기를 원하거든요. 너무 번거로워서.
가격은 십만원대.
예전같으면 십만원대도 비싸다 생각했을텐데 아웃렛 가봐도 후줄근한 재고 옷이 보통 십만원대였거든요. 옷값 너무 올랐어요.

그래서 애들 맘에 안 들면 어쩌나 애들이 싫다면 환불해도 되느냐 재차삼차 확인하고 사왔어요.
아무래도 애들이 좋아하는 샬랄라 샤방샤방 스타일하고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큰애는 맘에 든다고 좋아하는데 작은 애는 분홍색이 아니라고 처음엔 싫다고 울다가 이제 맘이 좀 풀린 것 같아요.

백화점 옷 치고 가격이나 품질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은데(디자인, 색상만 조금 더 예뻤으면) 점퍼 말고
다른 종류 옷 품질은 어떤지요?

그리고 여성복에서도 얼핏 본 것 같은데 같은 회사 제품인가요? 여성복의 ask는 어떤가요?

제가 백화점에서 옷 사는데 스트레스가 많은데(가격 때문에) 그래도 처녀적에 백화점에서 산 옷들 보면 십년 지난 지금도 늘어짐 없이 입을만 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이면 브랜드 옷으로 조금씩 사려 하거든요.


도움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IP : 125.18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9 PM (1.225.xxx.12)

    여성복 ask 이쁘게 나와요.
    거기 분홍이 얼마나 이쁜데요?
    환불하고 다시 사주세요.

  • 2. ??
    '11.12.2 1:11 PM (111.118.xxx.60)

    그 회사 망하지 않았나요?
    몇년 전에 고별전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

    한창 날리던 때 맨날 거기 옷만 입던 동네 아짐 요즘 하나도 안 입던데요.
    그 집 온 식구들도 그것만 입혔었는데, 그 식구들 모두다요.
    그 집 남편 커다란 상표 로고 막힌 컬러풀한 티셔츠 정말 안 어울렸는데도 억지로 입히다가 요즘은 전혀 안 입히던데, 망했다고 들어서 그래서 그런가 생각했는데요.

  • 3.
    '11.12.2 1:14 PM (125.187.xxx.175)

    제가 산 옷은 여성복 ask가 아니고 아동복 ask였거든요.
    분홍색은 거의 없던데...

  • 4. ..
    '11.12.2 1:26 PM (1.225.xxx.12)

    아, 아동복 이군요.
    저는 여성, 남성캐쥬얼 말씀인줄 알았어요 그거 아직 흥해요.우리 동네는 현대백화점에도 있어요.
    거기 꽃핑크 점퍼 무지 이쁘거든요.
    울 딸이 대학 신입생이면 하나 사주고 싶을정도로요.
    졸업반이라..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75 청소기 사려고 하는데요 5 까칠한김대리.. 2011/12/03 2,274
46274 헉!큰일났습니다. 외교통상부가 지자체에 보낸 공문을 보니 !! .. 17 우언 2011/12/03 7,992
46273 도미노 피자 주문한게 너무 식어서 왔어요 6 .. 2011/12/03 3,418
46272 답답해 똥줄타는 똥아*보.. .. 2011/12/03 1,853
46271 난생 처음 갈비탕 끓이려는데요...ㅠ 2 냥냥 2011/12/03 1,951
46270 요즘 신용대출 조건 어떤가요? .. 2011/12/03 1,925
46269 오토비스 청소기랑 최대한 비슷한 제품이 뭘까요? 3 우엥 2011/12/03 1,823
46268 '한미 FTA 반대' 판사 청원문 작성 착수 12 2011/12/03 2,292
46267 꼽사리듣다가 속터져 죽을꺼같아요 2 ㅜㅜ 2011/12/03 2,511
46266 내년 대선있어서 집값오르나요? 24 .. 2011/12/03 8,010
46265 아이고야 고구마 8 살쪘다 2011/12/03 2,938
46264 토요 알뜰장에서 배추한포기사서 백김치 만들어요^^ 1 방금 배추한.. 2011/12/03 2,059
46263 지금 서울역 각국 진보적인사 미FTA비준 반대투쟁 지지 기자회견.. 2 참맛 2011/12/03 1,981
46262 싱싱한 생굴을 구입하고 싶은데요. 1 -- 2011/12/03 1,915
46261 "을사조약이 쪽팔려서" 보았습니다.................. 8 현. 2011/12/03 2,587
46260 일본 석유저장고를 왜 부산에... 5 .. 2011/12/03 2,517
46259 오늘 광화문 오시는 분 계신가요? 4시 ~~ 6 ^^별 2011/12/03 1,988
46258 주진우 새로운 모습.jpg 9 jinu 2011/12/03 6,121
46257 자기가 쓰는건 다 명품이면서 선물은 싸구려주는 사람 31 ..... 2011/12/03 14,153
46256 아이들 다쳤을때 연고 언제가지 발라주어도 될까요? 6 .. 2011/12/03 1,824
46255 [특집인물]‘나는 꼼수다’ 김용민PD 5 ^^별 2011/12/03 3,156
46254 나꼼수를 막는다 해서 어떻게 막나 생각해봤는데... 3 .. 2011/12/03 2,495
46253 절임배추20 키로 정도할 때 육수를 얼마큼이나 넣나요 보보 2011/12/03 1,626
46252 코스트코 상봉점에 성인어그 숏이 있나요? 이런 질문 .. 2011/12/03 1,665
46251 KBS 보도국장 오늘 오후 5시전후로 출근해서 직접 전화받는다고.. 1 우언 2011/12/03 2,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