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sk 옷 괜찮은가요?

옷장만 조회수 : 2,934
작성일 : 2011-12-02 13:03:37
애들 옷 최대한 물려받고 벼룩으로 산 옷으로 버텼는데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래서 근 한달간 애들 외투(점퍼) 검색하는데 생각한 가격대의 옷은 뭔가가 허술하고(추위를 막아주는 역할이 부족)
예쁘고 뜨시고 딱 맘에 드는 옷은 비싸고(애들 옷이 30~40만원대)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안 가본데 없이 헤매다가 어제 백화점 가서 처음으로 ask 옷 보고 사왔어요.
매니저분이 많이 팔리는 디자인이라고 추천해주신 건데
사실 색상이나 디자인은 좀 덜 세련되었는데 실용적인 옷으로 보이더라고요. 
제법 빵빵한 오리털에
소매 시보리나 모자 지퍼로 탈착하는 것, 지퍼 끝이 턱살을 찝지 않도록 해 놓은 것, 턱까지 바람막아 주는 것, 주머니도 단추주머니 옆주머니 안주머니까지...
저는 겨울옷은 가능하면 겉옷 하나로 모자 목도리 필요 없이 입기를 원하거든요. 너무 번거로워서.
가격은 십만원대.
예전같으면 십만원대도 비싸다 생각했을텐데 아웃렛 가봐도 후줄근한 재고 옷이 보통 십만원대였거든요. 옷값 너무 올랐어요.

그래서 애들 맘에 안 들면 어쩌나 애들이 싫다면 환불해도 되느냐 재차삼차 확인하고 사왔어요.
아무래도 애들이 좋아하는 샬랄라 샤방샤방 스타일하고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큰애는 맘에 든다고 좋아하는데 작은 애는 분홍색이 아니라고 처음엔 싫다고 울다가 이제 맘이 좀 풀린 것 같아요.

백화점 옷 치고 가격이나 품질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은데(디자인, 색상만 조금 더 예뻤으면) 점퍼 말고
다른 종류 옷 품질은 어떤지요?

그리고 여성복에서도 얼핏 본 것 같은데 같은 회사 제품인가요? 여성복의 ask는 어떤가요?

제가 백화점에서 옷 사는데 스트레스가 많은데(가격 때문에) 그래도 처녀적에 백화점에서 산 옷들 보면 십년 지난 지금도 늘어짐 없이 입을만 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이면 브랜드 옷으로 조금씩 사려 하거든요.


도움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IP : 125.18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9 PM (1.225.xxx.12)

    여성복 ask 이쁘게 나와요.
    거기 분홍이 얼마나 이쁜데요?
    환불하고 다시 사주세요.

  • 2. ??
    '11.12.2 1:11 PM (111.118.xxx.60)

    그 회사 망하지 않았나요?
    몇년 전에 고별전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

    한창 날리던 때 맨날 거기 옷만 입던 동네 아짐 요즘 하나도 안 입던데요.
    그 집 온 식구들도 그것만 입혔었는데, 그 식구들 모두다요.
    그 집 남편 커다란 상표 로고 막힌 컬러풀한 티셔츠 정말 안 어울렸는데도 억지로 입히다가 요즘은 전혀 안 입히던데, 망했다고 들어서 그래서 그런가 생각했는데요.

  • 3.
    '11.12.2 1:14 PM (125.187.xxx.175)

    제가 산 옷은 여성복 ask가 아니고 아동복 ask였거든요.
    분홍색은 거의 없던데...

  • 4. ..
    '11.12.2 1:26 PM (1.225.xxx.12)

    아, 아동복 이군요.
    저는 여성, 남성캐쥬얼 말씀인줄 알았어요 그거 아직 흥해요.우리 동네는 현대백화점에도 있어요.
    거기 꽃핑크 점퍼 무지 이쁘거든요.
    울 딸이 대학 신입생이면 하나 사주고 싶을정도로요.
    졸업반이라..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79 그 부인은 알려나 20 하하 2011/12/02 9,096
46078 종편 시청율 첫날 3 tv 없지만.. 2011/12/02 1,896
46077 엠비시뉴스데스크 오늘 자,, 3 2011/12/02 2,181
46076 국민 90%를 적으로 돌리려 하는 공지영 16 ㅠㅠ 2011/12/02 3,390
46075 바로 부치기만 하는 동태전이요~ 1 후~ 2011/12/02 1,617
46074 중급용 플륫 어떤게 좋을까요? 1 .. 2011/12/02 1,157
46073 [급질]어린이집 특별활동 오전에 하나요??(어린이집 엄마들 꼭).. 9 단체로 비리.. 2011/12/02 3,604
46072 펀드환매.마이너스 칠백이네요 펀드 2011/12/02 2,014
46071 랍스타 어떻게 먹어야 진리인가요? 쪄먹어요? 삶아먹어요?(리플안.. 2 베로니카 2011/12/02 1,961
46070 감기로 기침이 너무 심해, 뱃 물을 먹이는데요.... 6 . 2011/12/02 1,859
46069 마이클 무어도 한국의 99%운동 응원하네요 6 양이 2011/12/02 2,440
46068 담임선생님께 작은 크리스마스선물해도 될까요? 10 .. 2011/12/02 3,122
46067 양파닭 꼬꼬댁 2011/12/02 1,542
46066 남편이 대기업 그만둘려고 맨날 싸워요, 6 대기업 2011/12/02 4,734
46065 나꼼수 후원 계좌 있나요? 3 나꼼수 2011/12/02 1,580
46064 재수했던.. 1 ... 2011/12/02 1,946
46063 확 풀어 논 BBK 3분이면 '누구나 이해가능' 3 쥐박이out.. 2011/12/02 2,103
46062 목동에 아파트를 사려고 하는데요.... 7 목동 2011/12/02 4,796
46061 요즘..완전 좋아하는 음식..요리 아녀요~~^^;; 37 .. 2011/12/02 11,343
46060 농협 전산망 마비 - 혹시 140억을 위해? 6 ~~ 2011/12/02 2,571
46059 고소하겠단사람이 사소한 개인사정을 알려올떄 1 ..... 2011/12/02 1,543
46058 유화 취미 2011/12/02 1,021
46057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셔요. (렌탈) 그냥가시지마셔요.^^; 3 교원청정기?.. 2011/12/02 2,118
46056 모자가 큰 아우터..어떤게 있을까요? 2 얼큰이도 감.. 2011/12/02 1,232
46055 초1 딸아이의 편지 8 주부 2011/12/02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