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유치원 꼭 보내야 할까요?

고민 조회수 : 1,520
작성일 : 2011-12-02 13:01:20
저희 아이는 현재 6세구요 어린이집 다니고 있습니다. 내년에 일반유치원과 영어유치원 중 어디를 보낼 건지 고민이예요 저희 아이는 만 30개월부터 1년동안 외국에서 유치원을 다닌 경험이 있습니다. 내후년에 초등학교에 보낼건데 경제력과 상관없다면 영어유치원에 보내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일반유치원 보내고 방과 후에 영어학원 1주일에 2번씩 보내는 게 좋을까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82선배님들께서 조언을 좀 해 주세요
IP : 110.8.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뇨
    '11.12.2 1:04 PM (211.192.xxx.141)

    돈지랄이에요
    그 돈으로 아기이름으로 펀드나 들어주세요.
    외국에 살다오면 모를까
    돈 백들여가면서 토막 회화배우는 유치원 보낼바에야 차라리 삼성전자 주식이나 꾸준이 사주는게
    자녀가 성인됬을때 감사하다고 절할겁니다.

  • 2.
    '11.12.2 1:13 PM (210.94.xxx.101)

    전 정말 모르겠어요. 왜 요즘 다들 영어유치원으로 고민을 하실까요.. 정말 그 아이들에게 영어 학습이 그렇게까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영어 시작하셔도 정말 충~~분 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어릴때 배우게 하는건 자연스럽게 뭐 모국어처럼..? 혹은 거부감없이 외국어를 체득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텐데요..
    하루 길어야 5-6시간 수업에 영어에 노출이 얼마나 될지.. 또 교사는 얼마나 아이들의 발달에 대해 이해하는 사람일지.. 전 의문입니다.
    발음이 걱정되시나요? 1학년때 시작해도 자알 할 수 있어요.
    부모가 중심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3. 백프로 동감
    '11.12.2 1:20 PM (211.212.xxx.86)

    영유교사출신으로 돈지랄 맞음...

    그나이에 일반 유치원에서 누려야할것들이 얼마나많은데 토막영어배우느라

    귀한 시절은 허비하느건 결사반대...

    저는

    영유원장님 한분을 아는데

    저희에게 감사한일로 자신이 운영하는 원을 공짜로 보내주십사 3번이나 찾아와

    권햇는데도 거절햇어요..

    1-2번은 인사다하지만 3번은 저를 너무 설득하시다시피 해서 거절하기 정말

    어려웟지만 일반유치원이 더 유익한점이 많다 생각해 결정햇는데..

    후회전혀 없어요...

  • 4. 사교육은
    '11.12.2 1:22 PM (211.63.xxx.199)

    경제력과 상관없을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영어교육은 경제력에 맞춰서 시켜야하는 교육이죠.
    꼭 보내야하는 곳이면 그 많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만 보내는 부모들은 직무유기랍니까?
    사교육비는 특히나 라이프 플랜 잘 세워 계획있게 경제력에 맞춰 써야합니다.
    꼼꼼히 잘 알아보시고 스스로 판단하세요

  • 5. ...
    '11.12.2 1:29 PM (121.137.xxx.104)

    영어유치원이 좋다는 사람과 일반유치원에 보내야한다는 사람이 완전히 갈리기 때문에 결국 선택은 엄마가 하는거라 어떤게 좋다고 조언하기가 어려운 문제에요. 이쪽 게시판에선 반대의견이 많지만 또 교육까페 같은델 보면 찬성이 많고 그렇죠. 질문에 답하자면 당연히 꼭 보내야하는건 아니죠. 안보내는 아이들이 훨씬 더 많구요. 그런데 일반유치원을 다니면서도 방과후에 학원에 꼭 보내실 생각이라면 아이가 이중으로 힘들수도 있더라구요.

  • 6. 솔직히
    '11.12.2 1:31 PM (222.109.xxx.38)

    경제적으로 부담이 안된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입니다.

  • 7. 느낀점
    '11.12.2 1:32 PM (115.137.xxx.49) - 삭제된댓글

    이건 정말 아이에 따라 다르다고 봐요.
    아이가 언어에 소질이 있으면 보내는게 좋아요.
    학습적인 일을 하는데도 놀이라고 생각하면 행복해하는 애들은 완전 딱이에요.
    케어 안된다고 하지만 이것도 아이하기 나름이고요.
    엄마가 영어를 잘해서 엄마표를 하면 좋겠지만 이게 어디 말처럼 쉽나요?
    그러니 영유 보내놓고 그 흐름에 맞춰 엄마가 영어책 사다 밀어주고 씨디 틀어주고 하면 정말 엄청나게 늘어요.
    그런데 우리 딸래미처럼...ㅋㅋㅋ 엄마가 좀 가르쳐봤는데 아이 눈이 맑고 영롱하네요..
    안시켜요. 시켜봤자 돈지랄..
    또하나는 내년 7세는 나라에서 유치원비 지원이 되요. 24만원으로 들었는데..
    영유 다니면 지원 안해줘요.
    이것때문에 병설이 인기가 없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아이 병설을 보내놓고 영유 오후반을 보내는게 유행이었는데.^^
    아이를 잘 살피시고 동네 영유 다니는 엄마들 이야기도 좀 들어보시고 하세요.

  • 8. 정말 이럴래
    '11.12.2 2:26 PM (203.90.xxx.154)

    정말 저도 영어 유치원으로 고민했는데 그냥 손놨어요 근데 한가지 고민이 또 생기네요

    옥스포드 리딩트리며 헬로우 리더스 션샤인리더스 책을 꼭 사서봐야 할까라는 고민이에요 에휴

    인북스에서파는 오알티를 사주고 싶은데,,,사실 눈높이 영어하거든요 슈퍼톡톡 생활영언데 괜찮긴하지만

    둘째도 보고 하게,,오알티 시리즈 사주고 싶은데 요새 좀 빠듯해서,,,꼭 해야 하는건지,,,

  • 9. ~~
    '11.12.2 3:10 PM (163.152.xxx.7)

    부정적인 댓글들이 많네요.
    전 반대로 생각하는데,
    우리세대가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가, 어색함, 자신감 결여, 망설임.. 이런 이유로
    할 줄 아는 말도 외국인 앞에서 못꺼내는거잖아요?
    아이를 영유에 보내보니
    아이는 그런거리낌이 전혀 없어요.
    외국인과 대화에 거부감이 없고
    일단 발음이 native 수준으로 부러울만큼 좋고
    영어 책, 영화 dvd에 호감도가 높고.
    앞으로 유지하면 훨씬 수월하게 영어를 익혀나가지 싶어요.
    우리가 영어책으로 재미없게 영어를 배워나가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 10. ...
    '11.12.2 3:12 PM (125.177.xxx.148)

    정말 정답이 없는 문제 입니다. 같은 영어 유치원을 보내도 아이에 따라서 실력은 천차 만별이고, 인성이나 학교 적응 문제도 사실 영어유치원이냐 일반 유치원이냐가 문제이기 보다는 아이 개개인의 성향이 더 크다고 보긴 합니다만...저도 큰아이때 정말 고민했지만 결국은 아이 나름이라는 결론입니다.

    그러나, 큰아이는 제 아이의 성향이 영어유치원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일반 유치원을 보내고 오후에 영어학원을 보냈는데, 솔직히 아이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그리고 운동이나 미술 같은 다른 예체능도 거의 하지 못했구요.

    이제 서서히 둘쨰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다가 옵니다만, 우선 경제적으로 부담이 없다면 그 다음에는 아이의 성향을 살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332 닥치고정치 중딩아들사줘도 괜찮을까요?? 3 아준맘 2011/12/13 1,010
46331 이럴때 살짝 기분 나빠요-전화관련 4 전화 2011/12/13 1,199
46330 82회원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3 한소리 2011/12/13 788
46329 '개콘'보다 더 웃긴 2011년 망언 베스트5- (진짜시선주의要.. 2 단풍별 2011/12/13 842
46328 잘하는 세탁소좀 추천해주세요. ........ 2011/12/13 622
46327 성대공대와 한양대 공대 비교 16 고3맘 2011/12/13 5,870
46326 12월 1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1/12/13 616
46325 뒤늦게 봐서 궁금한거..이강훈 엄마.. 7 브레인 2011/12/13 1,551
46324 오늘이 남편 생일인데 잊어버렸네요. 3 평온 2011/12/13 753
46323 '깔때기' 정봉주 빈자리, 김용민이 채웠다.. 1 ^^별 2011/12/13 1,349
46322 트위터 질문요 2 .. 2011/12/13 423
46321 두 아이 잠버릇때문에 미칠것 같아요.. 11 아기엄마.... 2011/12/13 2,168
46320 동태살로 뭐해먹어야하죠? 3 ........ 2011/12/13 614
46319 대형마트에서 주는 이벤트영수증요... 5 급 궁금하네.. 2011/12/13 834
46318 국익 팽개친 '무능 외통부', 미국에 뺨 맞았다 1 ^^별 2011/12/13 879
46317 무심한 듯 시크한... 8 내가 본 2011/12/13 1,995
46316 점 빼려는데요.. 1 체리맘 2011/12/13 656
46315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 2011/12/13 449
46314 골드 바 하나에 얼마정도 할까요? 3 ... 2011/12/13 1,413
46313 편한 바지 사고 싶어요 1 아기엄마 2011/12/13 699
46312 sbs좋은아침에 심은하남편나오네요 14 ㄹㄹㄹ 2011/12/13 3,673
46311 궁금) 님들이라면 어찌하실껀지요 2 밝은태양 2011/12/13 543
46310 친정 엄마 모시고 부산 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8 최고의순간 2011/12/13 1,191
46309 공지영등, ‘도가니’ 인화학교 졸업생들 창업에 도움 3 참맛 2011/12/13 674
46308 담임선생님 면담하려합니다 학부모 2011/12/13 1,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