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치사하게 만드는 이웃

저는 조회수 : 3,394
작성일 : 2011-12-02 10:39:01

 저 힘들게 맞벌이 해서  남들이 선호하는 동네 겨우 집사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할때도 양가에 한푼 받은거 없고

 용돈은 보내드리고요. 뭐 이래도 별 불만은 없는데

 동네  아이친구 엄마가 늘 저랑 통화 하면 징징대며  시댁 하소연을 합니다.  

 가끔은 시댁에 저런 꼴을 당하면서도  19세기도 아니고 저렇게 사나 할정도라 첨엔 같이 열내주고 역성 들어 줬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그 시댁 돈 엄청 많은 집입니다.  지금 이만큼 사는 것도 99프로 시댁 덕분이고

 유산도 자식당 몇 십 억은 분배가 될꺼라고.

 지금도 생활비 300씩 받고 있습니다. (나이 40 넘었는데도 )  세상엔 꽁짜는 없구나 싶어도  그정도면뭐.. 하는 생각도 들고

지.

 부러워 죽겠습니다. ㅠㅠ  지금도 발산번호가 그사람이네요.  

 지금은 맘속에  안스럽고 불쌍한 생각이 싺 가셨어요.   안됐기도 하지만  부러운게 사실입니다.

 저는 양가 어른들 돌아가셔도 유산 한 푼 받을게 없는데   점점 저랑 비교 하게 되니..

 징징대는 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네요.

IP : 121.169.xxx.2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43 AM (175.112.xxx.72)

    원글님 지극히 정상입니다.
    저라도 징징대는 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을 것 같네요..2
    결국 자랑인거죠. 흥!

  • 2. 그러게요.
    '11.12.2 10:45 AM (115.41.xxx.59)

    불쌍은 뭐....비용을 치루는 건데요.

  • 3. 한때
    '11.12.2 10:53 AM (116.125.xxx.58)

    저희도 한때 시댁의 도움을 받았던 시기가 있어서 그 이웃분이 어떤 심정인지 짐작은 갑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덜 커서 그런거에요.
    몸만 크고 나이만 먹었지 정신연력은 부모가 밥 떠먹여주고 옷 입혀주는 유아기 상태인 거에요.
    철딱서니 없는 애들 보세요.
    아무리 많이 가져도 다른 친구가 색다른 장난감 갖고 있으면 그거 없다고 징징징...
    좋은걸로 입히고 감기고 아무리 사다 안겨도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든다고 징징징...
    자식이 그러면 부모라도 다잡아서 키워야 되는데 부모도 다 받아주니까 그렇죠.
    그런 사람들은 받아주는 사람만 기가 막히게 찾아서 징징거릴겁니다
    저도 겪었던 일이지만 되돌아보면 참 부끄럽습니다.

  • 4. 직설적으로 말해보세요.
    '11.12.2 10:53 AM (121.135.xxx.55)

    제발 그만좀 징징대고 하소연하지말라고...
    못된 시어머니라도 생활비 자식한테 꼬박꼬박 주면서
    유산도 앞으로 몇십억 받으면서 그러냐고
    내가 꼬였는지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자랑질로 보인다고
    나도 신경쓸일 많아서 피곤하다고 하면서 서서히 관계를
    청산하시고 다른 좋은벗들 만나시길...

  • 5. --
    '11.12.2 10:58 AM (211.206.xxx.110)

    그런 사람들 주위에서 봤는데..시댁 스트레스 때문에 징징거리더군요..회사가면 스트레스 받고 돈받는 사람들 많은데..뭐 꺼이꺼이지..돈받으면서 불만도 많아요..

  • 6. 더 열받게
    '11.12.2 10:59 AM (211.63.xxx.199)

    전화한 사람 더 열받게 시어머니편 팍팍 드세요.
    난 니가 너무 부럽다~~ 난 시어머니가 강남에 집사주고 생활비 주시고 하면 죽는 시늉이라도 하겠다.
    내가 며느리에게 집사주고 생활비 주는 입장이라면 더 드럽고 치사하게 굴거 같다 등등 하세요!~~~
    뭐 징징대거나 울거나 말거나 더 열받게 콱콱 싸주세요~~~

  • 7. 제 생각에는요,
    '11.12.2 11:26 AM (218.234.xxx.2)

    윗분... 싫은 사람 돈을 왜 받냐 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41 편의점 삼각김밥,김밥들 유통기한 몇시간 지나면 1 포니키티 2011/12/03 3,499
46140 FTA반대 현수막 주문하려고 한답니다. 3 바람 2011/12/03 1,996
46139 꽁지 이야기 1 쑥빵아 2011/12/03 1,294
46138 코엑스에서하는 "발명특허대전" 아이들에게 어떤가요? 12월1일 2011/12/03 1,305
46137 4대강 낙동강구간 8개중 5개 보 물샌다 5 참맛 2011/12/03 1,442
46136 샤넬, 그랜저, 식당여주인 불륜 공통점 16 딱하기도 2011/12/03 10,457
46135 말로만 듣던 인터넷 음란소설을 우리 딸이.. 10 가슴이 벌렁.. 2011/12/02 5,571
46134 좀전에 아이가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었어요.. 10 놀람 2011/12/02 5,131
46133 경찰의 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 결과 발표의 의미와 의문점 1 참맛 2011/12/02 1,675
46132 이승환씨 왜 이렇게 귀여워요..!!?? 25 ^^ 2011/12/02 8,709
46131 올 2월 설에 사서 냉동해둔 조개살과 새우..녹여먹어도 될까요?.. 4 나가사키짬뽕.. 2011/12/02 1,679
46130 김치냉장고 스탠드형 딤채와 지펠 중에!! 8 추천해주세요.. 2011/12/02 3,502
46129 적금 5천만원을 탔어요 무엇을 해야할까요 8 소문의벽 2011/12/02 7,820
46128 사진 올리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장터글 2011/12/02 1,403
46127 내년 중학교 입학하는데요.. 2 지나치지마시.. 2011/12/02 1,714
46126 가브리엘 포레 - 파반느(Pavane) 작품번호 50 7 바람처럼 2011/12/02 3,314
46125 선물 세살에서 네.. 2011/12/02 950
46124 대만 (타이완) 자유여행 어떨까요?? 5 떠나고파 2011/12/02 3,090
46123 광진구 구의동 쪽 교통 편하고 괜찮은 아파트(주상복합) 추천바래.. 3 아파트 2011/12/02 2,826
46122 다스 bbk소송취하?? 좀 쉽게 설명해주실분..ㅠㅠ 6 ㅇㅇㅇ 2011/12/02 2,093
46121 워킹데드2시즌 7회봤어요 (스포있어요) 4 rr 2011/12/02 2,516
46120 스토리북.. 학원에선 어떤식으로 수업하나요 3 초등영어 2011/12/02 1,898
46119 이시각 부산 서면 비를 쫄딱맞고!! 2 참맛 2011/12/02 2,163
46118 바람났네요 남편이... 34 어쩌죠 2011/12/02 19,243
46117 스마트 폰 보험 필요한가요? 5 스마트 2011/12/02 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