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 영업 시작 해야 할까요?

고민중... 조회수 : 1,633
작성일 : 2011-12-02 09:15:44

고모님이 한분 계세요

보험업계의 여왕이셨죠

지금은 마무리 할려고 정리 중이신데 월수 1500정도 꾸준히 되는거 같아요

그런데 작년부터 저에게 자꾸 전화를 해서 보험 영업 시작하라고 자꾸 권하시네요

제 성격이면 잘할것 같다고

고모 고객들 다 물려 주신다고

고객들이 엄청 많으면 자기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간다고

고모 다니시는 보험회사에서도 월소득 많은 분들은 딸들이 물려 받는경우가 벌써 3케이스나 생겼다고 하더군요

고모나 예전에 이혼을 하시고 자식이 없어요

저하고는 좀 각별하구요

솔직히 월 수입 생각하면 솔깃 하긴 합니다

그런데 아직 아이들이 많이 어려요

8살 7살 4살 이렇거든요

내년부터 다니라고 하는데

출근 시간이야 그렇다고 하지만 퇴근 시간을 어떻게 조정을 할지도 모르겠고

마음이 갈팡질핑 입니다

그리고 친인척들에게는 보험을 들래야 들수도 없어요

이미 고모가 다 거둬들인(?) 상태이구요

또 친익척들에게 부탁 하고 싶지도 않아요

혹시 보험회사 다니면 아이 반일반 시간에 맞추어서 퇴근할수 있을까요?

보통 3시 반정도요

참고로 남편은 직장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먹고 살기가 힘든건 아니구요

그냥 더 여유있게 살고 싶고 내 성격에 잘할수 있을것도 같고

가장 큰건 고모님이 자꾸만 권하십니다

팔랑귀같이 마음이 흔들리네요

 

IP : 112.156.xxx.7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지금
    '11.12.2 10:10 PM (125.182.xxx.2)

    설계사로 일하고 있습니다..완전초짜~ 이제 8개월에 들어섰네요..살면서 제가 이일을 하게 될지 상상도 한적없고 제성격이 너무 소심해서 아니다 싶었지만 지인의 권유로 사실 거절을 못해서 시작하게되었는데요...
    현재 실적은 좋진 않지만 재미는있습니다..받는 교육들도 정말 도움이 되구요.. 3살5살아이들 보면서 좀 자유롭게 일할수 있다는것이 장점이구요~더구나 고모님께서 고객들을 넘겨주신다는 것은 정말 좋은것같아요.
    사실 이일에서 인맥이 젤 중요하거든요~기대했던 친인척들 내맘으론 당연 들어줄것 같지만 아니거든요~가까운 사람에게 처음에 상처받습니다(나중엔 되겠지만)~오히려 고모님 고객들 문자보내고 같이 만나면서 관계만 잘 유지하시면 계약은 당연히 따라오게 될거예요..저는 정말 부럽네요 ~글구 3시반에 맞추긴 무리일거예요..보통 약속들 2-3시 가장 많은데 사무실 귀점하고 하면 빨라야 5시?될것 같아요..저는 놀이방에 맡기고 보통 5시반 정도에 퇴근하거든요~ 보통 맞벌이 하시는분들 빨라야 6시구 회사에 매여있지만 거기에 비하면 정말 환경은 좋은거죠~신중히 생각해보시구 결정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50 미샤세일하는걸 모르고...어제밤 제품을 샀어요 ㅠㅠ 3 88 2011/12/10 3,335
48749 정말 궁금합니다. 9 우리집 식탁.. 2011/12/10 1,927
48748 증액계약서 4 부자 2011/12/10 1,498
48747 1/4컵 녹은 버터는 몇 그램인가요? 1 버터보라 2011/12/10 2,360
48746 우와 대단한걸요~~!! 7 safi 2011/12/10 3,034
48745 평범한 사람들의 평균치 양심이 사람을 구한다! safi 2011/12/10 1,426
48744 딴지바보상 타셨던 분 복직하셨네요. .. 2011/12/10 1,912
48743 샤넬 서프백과 프라다고프레중에 어떤게 나을까요....(댓글절실).. 8 결혼기념일 .. 2011/12/10 4,077
48742 브리타 정수기 필터 처음 개봉시... 6 브리타 2011/12/10 3,351
48741 시도때도없이 나오는 콧물...어쩌면 좋답니까 3 00 2011/12/10 1,951
48740 제주 펜션에 대해서 알고 있나요? 3 제주여행 2011/12/10 2,072
48739 해양대 3 해양대 2011/12/10 2,654
48738 부루펜정 배아플때 먹어도 되나요? 3 ... 2011/12/10 3,190
48737 skt 사이트에서 와퍼세트 구매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못찾.. 2 어딨지?? 2011/12/10 1,651
48736 요새 민사고 잘 운영되고 있나요? 19 민사고 2011/12/10 8,956
48735 도움이 필요한 공부방이나 아동시설 아시는분 추천부탁드려요, 2 연말을 따뜻.. 2011/12/10 1,648
48734 민사고 glps 캠프 가 보신 분 ~조언 부탁 드려요 3 민사고 2011/12/10 4,448
48733 [도움간곡요청]1억으로 이사갈집 어디가 좋을까요??? 8 2011/12/10 2,468
48732 최시중 방통위원장, 종편 광고 ‘해결사’로 나섰나 샬랄라 2011/12/10 1,630
48731 [속보]한미FTA, 내년1월 발효 어렵다…미국측 돌연 연기 통보.. 6 티티카카 2011/12/10 4,144
48730 백화점 매장 구두속의 날카로운 못에 찔렸어요..(응급실 다녀왔어.. 11 괘씸해요! 2011/12/10 4,248
48729 예수믿으시는분만의 댓글을 원합니다. 15 2011/12/10 2,802
48728 헐.무서워요 이런FTA 5 .. 2011/12/10 2,382
48727 어제 수시발표한 대학이 어디어디인가요? 4 주요대학 2011/12/10 2,665
48726 미국에 사는 지인한테 멸치랑 디포리 보내도 될까요? 1 .. 2011/12/10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