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점 받음 잘하는거 아닌가요

[시험점수]

저는 초등 딸아이  시험보고 80점이상이면  그래 니가  학교수업은 적절히 따라가고 있구나

90점 넘으면  잘하고 있구나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주변 엄마들이랑  얘기 하다 보면 80점대는 큰일날 점수인듯 여기고

90점대도  거의 100점에 가까워야 잘하는거지   90점은  그저그런거라는 식으로 얘기들을 해요.

그냥 본인 아이들 얘기하면서 그러더라고요.

 

초등학교 성적 80점만 넘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제가 넘 안이하게 생각하는건지.

 

여기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

솔직히 초딩시험에서 90점은 그냥 기본으로 주는 점수라 보면 되구요

100점에 가까워야 그나마 공부 좀한거라 보는게 맞아요.

80점은 못하는 점수에 속하고 80점 이하로 받아오면 공부로는 승산이 없는아이니 공장이나 조선소를

알아보셔야 되요.

[솔직히..]

그래도 지의상은 받아야 공부 그럭저럭하는구나 생각되요.. 반에서 사분의일 가까이 받는데 그정도도 안되면 불안하지요. 95점 이상은 되야..

[...]

저희 아이반이 27명인데요 아이선생님 말씀이 저번 중간고사에
올백1등 한명 1개 틀린아이 4명 이 아이들 빼고 평균 90정이상이 17명이래요
그럼 두세명 빼고는 평균이 90점대라는거죠.
80점이면 못하는건 맞는거 같아요

[다그런것도 아닌듯해요]

저희 아이학교 문제보니 80점 넘으면 그래도 그냥저냥 학교 교과서는 이해한 정도,
90점 넘으면 심화문제 다룬아이, 96이나 100이면 대치동 학원 다닌아이 정도의 점수예요
학교 공부만으로는 한 2-3문제는 더 응용이 필요한데다 그중 한문제는 정말 깊이 생각해야하는정도일때도 있어요.한반에 90점 넘은 아이는 4-5명정도라면 공부 좀한다 하려면 4-5등은 해야한다는 분위기네요.
제가 너무 점수에 관대한듯해요

[...]

원글님 생각하고 같은데요. 초등 때 성적가지고 예민하게 생각하실거 없어요.

전 둘 다 키웠는데 80점만 넘으면 문제없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나중에 다 공부들 잘했어요...

[dd]

울 아들이 초딩때 저에게 했던 말이네요. '90점 이상 맞으면 잘하는 거 아니예요?'
상대평가로 해야죠.
문제가 쉬워서 다들 90점이상은 맞는데, 딱 90점이면 걍 보통인 거죠. 잘하는 게 아니라..

[..]

초등6학년딸아이..6년동안 영어학원만 다니고
시험공부는 집에서 문제집으로 공부했어요
그래도 늘 평균 95점 이상이였어요

[...]

저 아는 청년..
중3까지 정말 상업계고등학교 가야하나..할 정도로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고1때 우연한 계기로 죽자고 공부해 경희 한의대 갔어요..

이제 초등학생 성적 80점대에 낙망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하루에 조금이라고 꼬박꼬박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게 먼저인거 같은데요..

[보나마나]

네! 잘하는거라 생각해요
제가 늘 주위 엄마들에게 한 말입니다. ^^

제 아이 초딩때 늘 76점 단골.
그래도 애가 머리가 나쁜것 같지는 않은데 공부는 전혀 안했어요
저렇게 하면 그래도 중간은 가겠구나...했지요.

그러다가 중학교 가더니 평균 88점은 받아오더군요.
정말 좋았어요. 희망이 있자나요.

늘 잘한다고 칭찬했어요.
90점 이상이면 수우미양가 중에서 젤 우수한 수!야 라고요. ^^;;;

조금씩 올라가고 욕심내고 하더니
과고가고 좋은 대학, 원하는 과에 갔어요.

뭐꼭 1등을 하고 100점을 맞아야 최곤가요?
전 지금도 90점 이상이면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

218님,80점은 못하는 점수에 속하고 80점 이하로 받아오면 공부로는 승산이 없는아이니 공장이나 조선소를
알아보셔야 되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수없이 변하는데 이런 편견이 어디 있나요?
초딩때 문제지, 학원 돌리지 않고 그냥 공부 안해서 90점 맞으면 잘한겁니다
이건 이 아이 실력이니까요

[Q66]

첫 시험 수학75점 받고 ..심지어는 안 푼 문제도 있던데..
그러곤 저한테
해맑게 웃으며
엄마..나 수학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이정도면 잘하지~해요..ㅎㅎㅎ

문제집을 며칠 전 처음 풀어본 아이라
그냥 성실히 하는 것만 가지고 칭찬해요.
앞으로 잘지켜봐야죠.

걱정은 안되는데 엄마들이 너무 아둥바둥 하는거 아닌가요...

[그건]

엄마가 끼고 공부해서 90이냐
하나도 관여하지 않았는데 90이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점수가 중요한게 아니고 아이가 혼자서 스스로 얼마나 공부했나가 중요한것 아닌가요?
솔직히 엄마가 끼고 가르치거나 학원으로 돌렸는데
80 맞으면 엄마입장에선 큰일나는 거죠....

[뭐]

초딩 점수 90점은 그냥 주는 점수라면 기본점수가 90점에 시험점수 10점을 플러스 하는 건가요/

본인 좋아서 하는 공부라면 모르겠지만,
엄마 관리하에 맞는 100점이 뭔 의미가 있는지 전 모르겠어요
어차피 100점 맞나 70점 맞나 나중에 할 놈은 하고, 안 할 놈은 안한다고 봅니다.

울 동네 무서운 엄마는 본인 아이는 기본 학습만 시키고는
다른 엄마들 만나면
'초등 저학년때 100점 맞아본 애들이 나중에도 100점 맞는다. 애들 어려서부터 공부시켜라' 고 막 선동질 합니다. 본인은 절~ 대 자기 아이 100점 맞으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 - 저한테 지나가는 말로 '큰애 키워보니 초등공부 별로 필요없다' 이래요
이런 무서운 엄마도 있더라구요. 그엄마 한나라당 지지자 입니다.
(원글님 죄송, 애기가 삼천포로 빠져서)

[플럼스카페]

얼마 전에 단원 평가보고 담임선생님이 아이 점수랑 성적 분포도를 보내주셨는데요,
전 막연히 우리 아이가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가 많이 놀랐어요.
21명인 반인데요, 85점까지가 17명이었어요.

[...]

아, 정말 세상에 외울게 수두룩한데 이런 아이피까지 외워야 하나 싶네요..

.....'11.12.1 10:48 PM (218.152.xxx.163) 솔직히 초딩시험에서 90점은 그냥 기본으로 주는 점수라 보면 되구요

100점에 가까워야 그나마 공부 좀한거라 보는게 맞아요.

80점은 못하는 점수에 속하고 80점 이하로 받아오면 공부로는 승산이 없는아이니 공장이나 조선소를

알아보셔야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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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전업주부글에 식충이라고 하시더니..
초딩80점이면 조선소 알아보라고 하시네요.. 조선소 얘기 하시는거 보니 그쪽이신가?-.-

홍정욱의 광팬, 90kg 뚱보친구가 우습다, 행시합격 별거냐, 장애인이 만든 음식 어떻게 먹냐 ...

참 다채로운 관심사를 갖고 계시네요..

[점수도]

중요한것이 아이가 수업시간에만 열심히 들어도 90점 85점이 나온다는게 문제죠
시험보다 평상시 학습태도나 습관을 보셔야합니다

초등때 잘하던 아이가 중학교가서도 여전히 잘하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맞아요]

80이면 교과과정은 대략 이해하는 셈이지만 응용이나 심화가 안된경우죠
90이면 아마 대부분 초등학교의 평균정도라고 보여지구요
사실 초등성적은 그냥 기본으로 남만큼 하면 큰 걱정은 안해도 되요
우리애 오늘 단원평가 토탈 성적표 가져왔는데 수학이 80 90 90 50 100이었어요 ㅎㅎ
아파서 결석 일주일 하고 다음날 가니 바로 시험봐서 50점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사교육 안하니 학교만 빠져도 저런 점수가 나오는거죠
근데 그냥 복습 잘하면 되요,저걸로 중학교를 못가는것도 아니구요 ㅎㅎ
다만 서술형 문제의 이해는 별도로 좀 해야할것 같더라구요

[우리애]

기준으로 보면.
공부 안해도 학교 점수는 90점 정도--->고학년 되니 점수 올라가면서 잘합니다. 백 아니면 하나 외부 수학 영어 다 잘하는 아이
공부 안하고 학교 점수 85나 90 정도 녀석^^-->심화 시켜야 하는 놈이란게 딱 느껴집니다.고학년 되면 쳐질 가능성이 조금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