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9금?] 아이 키우면서 부부관계.....

**** 조회수 : 18,884
작성일 : 2011-12-01 18:50:25

얼마나 자주하세요?

저는 37개월 여자 아기 키우는데 모유 오래 먹이고 어디 잠깐도 맡긴적 없이 혼자 애키우면서 기진맥진

밤되면 물먹은 솜처럼 축축 늘어져서 (모유 먹일 동안은 진짜 체력이 힘들었네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여튼 요즘은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거의 **리스 수준이 된거 같아요

저는 아직도 육아에 헉헉대고 하루 종일 안아달라는 딸내미 안고 뽀뽀하고 잘때도 팔베고 자고... ㅎㅎ

스킨쉽이나 기타 뭐 그런 걸로 해소가 된건지 아님 힘들어서 그런지 그런? 욕구가 사실 없다시피한데;;;

애아빠는 **리스인게 문제라고 몇번 소심하게 주장하는듯하더니 이제는 자기도 포기했다고 --; 더이상 구걸?하지 않겠다고 당당한 얼굴로 선언하네요 ㅋ

다른 대안이 생긴건지... ;;;

 

여튼 주제는 남편이 의심스러워요는 아니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입니다..

저는 애 키울때 여자들은 아마 다 욕구가 없을 거라고 했더니 애 아빠는 저만 이상한거라는데... 다른 님들은 어떠신지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다들 어느 정도 빈도로 부부관계 하시는지...

저희는 같이 산지 5년차입니다..

IP : 183.97.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섯
    '11.12.1 7:06 PM (222.232.xxx.230)

    제가 알기론 엄마의 경우 모유수유, 아이와의 스킨쉽을 통해서 어느정도 욕구(?) 해결된다고 합니다. ^^

  • 2. 버섯
    '11.12.1 7:12 PM (222.232.xxx.230)

    요즘 제가 난독증인가 봅니다.
    답변달고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의 질문과는 거리가 먼 댓글을 달았네요.. ^^;
    일단 제 경우도 아이키우느라 힘들었을 때는 거의 관계하기가 귀찮았지요.. 한달에 1~2번?
    요즘은 그 보다는 훠~얼씬 많이 관계를 가지지요.
    아이가 10살입니다. 육체적으론 어릴 적보다 덜 힘드니 욕구가 생기더군요.. *^^*

  • 3. 저는
    '11.12.1 7:15 PM (218.39.xxx.223)

    3살, 5살.. 아이들 있는데,
    어린이집 보내고 이것저것 일하고 매일 매일 너무 바쁘니까 아예 생각도 안나네요..
    남편도 그렇구요..^^ 가끔씩 지나가면서 툭툭 장난처럼 만지고 지나가면
    저는 괜히 그냥 하지말라고 한마디 하고 끝..^^

    요즘 한달에 한번도 있을까 말까..^^
    그래도 서로 스트레스 받거나 하지 않고 잘 지내요^^
    매일매일 페이스타임으로 얼굴보고 전화하고요..ㅎㅎ

    참고로, 저희도 같이 산 지 5년..나이는 40 초반입니다..^^

  • 4. 아ㅜ
    '11.12.1 7:22 PM (101.171.xxx.136)

    저희는 아이 낳고 아주 갈라선 별거 중이라.. 할말이 없네요..
    있을 때 좀 잘 해 주세요~~

  • 5. 남녀불문하고
    '11.12.1 7:23 PM (115.143.xxx.81)

    격무에 시달리고 생활이 힘들면 생각잘안나지요...
    저는 애둘에 지치고 남편은 주5일 야근에 힘들고...둘다 별 생각이 없답니다..월례행사수준^^;;

  • 6. dma
    '11.12.1 7:25 PM (222.98.xxx.193)

    저도 35개월 아기키우는 입장이라..체력도 저질중에 상저질 체력이라...
    정말 생각안나네요..
    그러나, 남편은 나이 40이긴 하지만 건강하니 몹시 그리운모양이예요.
    절대 포기?하지않고 줄기차게 장난식으로라도 늘 접근을 하는데..아 부담스러워요.

    영양제라도 먹어야할지..요즘 같은고민이네요.

  • 7. ..
    '11.12.1 7:33 PM (175.112.xxx.72)

    4살정도 된거죠?
    그럼 어느정도 부부생활 해도 될 만큼 체력 조절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남편도 존중해 주세요.
    애 일찍 재우고 오붓한 시간을 가지려 애쓰시구요.
    그럼 당연히 새로운 활력이 생길겁니다.^^

    애 재우고 다른 방으로 남편 찾아...ㅋ

  • 8. 원글
    '11.12.1 7:41 PM (183.97.xxx.205)

    ㅋㅋㅋㅋ 222님 넘 웃겨요. ^^
    글구 윗님. 네.... ^^;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침맞으러 댕기는 중입니다.^^
    글고 다른 모든 댓글 주신님들 감사해요! 저 오명 벗고 당당해질랍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애아빠한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해온거 같은데
    101님. 저도 애 키우는 동안 애아빠 사정상 저 혼자 키우다시피 끼고살때가 많았던 경우라 싸움도 많고 위기도 많고 그럴때 마다 혼자서 애끼고 키우기 넘 힘들던 때가 있었어요... (요즘이라고 문제가 다 해결된것도아니지만요) 여튼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셨으면 하는 마음듭니다. 감사합니다

  • 9. 가끔
    '11.12.2 11:03 AM (210.99.xxx.34)

    체력이 힘들때 밤에 애 재워놓고 막걸리 한 병 사서 나눠 드세요.. 체력이 살아나고 분위기도 좋아집니다.. 안주는 간단한 두부김치로....요즘 생막걸리 냄새도 별로 없고 맛도 좋아요...

  • 10. 클로스
    '11.12.2 11:08 AM (59.16.xxx.206)

    이상하다고까지 말할수없지만 정상또한 아닙니다.
    노력 하셔야지요. 아이에게 들이는정성의 반의 반만이라도 남편에게 돌리세요.
    육아 힘든거 남편도 압니다. 님에게 고생하는것도 알고요.
    허나 섭섭한것도 사실일겁니다.
    남편을 더욱더 배려하세요.

  • 11. 모성애가..
    '11.12.2 11:53 AM (218.234.xxx.2)

    모성애가 강해질 때에는 성욕이 줄어드는 거 아닐까요?

    저 아는 사람도 아이 낳고 난 다음에 모유 수유하는 중이었는데(회사 사람)
    밤에 남편이 다가오는 게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아기한테 쏠리는 감정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전 강아지 키우면서 애인과 사이가 멀어진 적도 있어서... (관심이 강아지한테 쏠리는 게 아니라, 애인의 스킨쉽 자체가 싫어지던데요..)

  • 12.
    '11.12.2 11:59 AM (110.12.xxx.91)

    tv에서 봤는데요.
    전문가 하시는 말씀이 남녀가 누구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단할 때는 성욕도 안생기고 줄어들고
    그런답니다.
    제 경험도 마찬가지이고요. 애 키우면서 너무 지쳐서 아무 생각이 안나더군요.
    그러니 님도 지극히 정상인겁니다.

  • 13. ...
    '11.12.2 12:19 PM (222.121.xxx.183)

    음..
    그래도 남편분을 위해서 조금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희랑 딱 같은 상황이시네요.. 2007년 결혼, 2008년 가을 출산..

    저희는 지난 초가을에 특급호텔에 간 적이 있었어요..
    아이 신나게 놀게하고 재우고..(미안하지만 바닥에 ㅠ.ㅠ..)
    저희 둘이 정말 결혼해서 가장 재미있게 놀았어요..(성적으로..)

  • 14.
    '11.12.2 12:59 PM (121.136.xxx.38)

    저는 임신 막달때까지 줄기차게 하고 지금 39개월인데 열심히 하고 있어요.

    쌍둥이 혼자 키울때도 했어요. 피곤해서 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남편을 위해 그냥.. 누워있기만 하면 되잖아요.

  • 15. 그러면서
    '11.12.2 1:26 PM (125.177.xxx.193)

    부부사이가 멀어지더군요.

  • 16. 속삭임
    '11.12.2 3:00 PM (14.57.xxx.176)

    두분다 별생각없으면 몰라도 남편이 구걸이라고 표현하셨다니 신경 좀 쓰셔야겠네요.

    내아이 키운다고 이리 힘든데 당신도 부모니 이해해주겠지. 이건 큰 만용인거 같더라구요.

    부부는 부부 다워야 좋은거 같아요.

  • 17. 천년세월
    '19.2.11 4:57 PM (110.70.xxx.159) - 삭제된댓글

    그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28 중3영어 문법 과외? 1 문법~~ 2011/12/01 3,298
46127 약을 타왔는데요,, 의사선생님이나 약사님들 계시면 답변좀주세요 2 아파서 2011/12/01 2,694
46126 조금 아는 사이에도 언니, 동생으로 부르면 부담되나요? 금방 친.. 11 호칭 2011/12/01 3,695
46125 82쿡 외국주재원 여러분 나꼼수 외신 올려주세요.. .. 2011/12/01 2,756
46124 달라를 잃어버렸대요, 찾을길이 없을까요? 6 풀향기 2011/12/01 2,974
46123 현직 부장판사 "한미FTA 불평등…사법부 나서야" 15 연합뉴스 2011/12/01 3,341
46122 청정원 2011겨울숲캠프에 주부봉사자를 모집합니다. 2 썬플라워 2011/12/01 2,758
46121 완전 재미 있어서" 심리학자가 본 노 대통령의 서거와 가카와 검.. 2 동영상 2011/12/01 3,425
46120 fta재협상을 강력히 내세울만한 후보가 누가 있을까요? 5 쥐박이out.. 2011/12/01 2,884
46119 '엄마 나 시험잘봤으니깐 내소원 하나만 들어죠' 이 문자에 뭐라.. 13 현명한 답이.. 2011/12/01 4,940
46118 재밌는 나꼼수 관람후기...^^ 1 머할래 2011/12/01 3,293
46117 장애인의 방문판매 가격이... 9 못난 나 2011/12/01 3,422
46116 만만한 동네 북은 여자고, 전업인가? (군대와 직장맘) 4 ㅎㅎ 2011/12/01 3,056
46115 50대주부에게선물손난로? 3 에스오 2011/12/01 2,718
46114 초등 딸아이 학교에서 눈썰매장 간다는데요 스키바지 입혀보내야되나.. 7 애엄마 2011/12/01 3,710
46113 정말 나가수에 나올 가수가 그렇게도 없는 건가요? 3 ........ 2011/12/01 3,692
46112 53세 장거리 vs. 57세 근거리 베이비시터 어느 분이 좋을까.. 4 베이비시터 2011/12/01 3,105
46111 트윗글-탁현민 (MBC에게) 15 ^^별 2011/12/01 4,455
46110 나꼼수 여의도공연 자발적 후불제 3억 모금 4 gg 2011/12/01 3,066
46109 “종편 시청률 1%도 쉽지 않을 것” 4 .. 2011/12/01 3,751
46108 시골 양가어머님들께 먹을것좀 사서 택배부치려구 하는데요 17 부모님께 2011/12/01 4,836
46107 과외비에서 수수를 떼고 돌려받았는데요 1 2011/12/01 3,415
46106 김장할때 필요한것 10 김장 2011/12/01 3,236
46105 오랜 주택에 비가 새면 어떤 시공을 해야 할까요? 3 여자 집주인.. 2011/12/01 2,856
46104 당신의 SNS, 정부가 강제 차단할 수 있다 3 세우실 2011/12/01 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