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민연금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 조회수 : 1,937
작성일 : 2011-12-01 18:26:54
저는 회사에 속해 일 한 적이 없고 프리랜서의 개념으로 아르바이트 일들만 받아 해 왔어요. 
제 위에 중간연결자가 있어서 그 사람이 돈을 받았다가 저한테 나누어주는 식이었구요.

근데 이번에 한 기관과 직접 일을 하게 되면서 매달 통장에 소정의 아르바이트비가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100만원 정도구요.. (세금을 떼고 받으면 95만원 정도 될 걸로 예상합니다.)  
근데 제가 이 회사 직원으로 월급을 받는 건 아니지만..  매달 소득이 공식적으로 생기는 거잖아요...
이럴 경우 국민연금을 내라고 통지 될 거라고 주변에서 그러던데 계약서도 없이 외주로 이렇게 일 하는 경우에도 국민연금을 내야 하나요?  (계약서는 현재로선 쓴 바 없는데 나중엔 외주 계약서를 쓸 수도 있어요...)  

만일 낸다면... 한달에 얼마 정도를 내야 하는 걸까요? 

그리고 국민연금 외에 다른 세금을 더 내야 하는 경우도 생기나요? 





IP : 125.185.xxx.8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B OUT
    '11.12.1 6:40 PM (58.143.xxx.27)

    네. 계약서 작성 기준이 아니라, 국세청에 님의 소득이 잡히면 납부 의무가 생긴답니다.
    돈 받으실 때 3.3% 정도의 원천징수세라도 떼고 받으신다면
    회사에서는 이 내역을 신고하니까 님이 따로 신고 안해도 국세청에 잡히고 있을거에요.
    직접 거래 하시는 회사나, 그 전에 중간 연결자에게 원천징수세 납부 여부 확인해보셔요.
    혹시 5월에 종합소득세 신고도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하셨다면 더더욱 연금공단에서 전화 또는 우편물이 올겁니다.
    그 시기는 랜덤입니다. 바로 나올수도, 몇년 간 안 나올 수도 있어요. 그런데 언젠가는 나올거에요.

    월 100 정도라면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니라서 많이 부과되지는 않을 거 같지만, 공단에서 전화가 오면
    이래저래 경비가 많이 들어서 납부가 어렵다고 잘 말씀 해보시구요.
    (종소세 신고한게 있다면 그걸 자료로 들어도 되겠지요)
    전화 통화 중 내겠다고 말씀해버리면 그때부터 연금 납부에 동의한 걸로 간주해서 고지서 날아올거구요
    안내면 체납으로 처리되고... 몇년 체납하면 압류 한다고 경고장 날아오고 합니다.
    다른 세금이라면, 의료보험이 지역가입자로 간주되서 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병원은 자주 다녀서 의료보험은 열심히 내지만 국민연금은 어휴. 말하자면 이야기가 길고 슬픕니다.

    아무튼

  • 2. ~
    '11.12.1 6:49 PM (125.185.xxx.80)

    ㄴ MB OUT 님/ 조언 감사 합니다~. 전화 오면... 잘 버텨 봐야 하겠네요;;; 내는게 나중을 위해 편하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안정된 직장인이 아닌 이상 매달 뭔가를 내야 한다는 건 부담이에요. 계약서도 없이 일 하는 와중에 언제 어떤 핑계로 일이 끊길지도 모르고 그러면 최악의 경우 몇달간은 수입이 없는 와중에 국민연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테니까요...

  • 3. MB OUT
    '11.12.1 6:54 PM (58.143.xxx.27)

    네, 안내문이나 고지서가 계속 오면 잘 보관해 두셨다가 불안하면 먼저 전화해보셔도 되구요.
    전화 오면 최대한 잘 말씀해보셔요. 그분들도 사람이니까...^^;; 단 너무 강하게는 나가지 마시고.
    액수 감면이라도 해주면 좋지요.

    저는 어쨌든 몇년 안/못내다가 최근 납부 시작은 했네요. 압류 통지서가 너무 자주 와서 무서웠어요.ㅠ
    아참, 납부 결정 하시고 계속 내시다가요, 일거리 끊기시면요,
    계약 완료 확인서 뭐 이런거를 받으셔요.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음을 회사측에서 확인해주면 그거 내면
    납부 유예 해줄거에요.

  • 4. ~
    '11.12.1 7:00 PM (125.185.xxx.80)

    ㄴMB OUT님/ 감사합니다 ^ ^ 액수 감면이라도 받으면 감지덕지죠... 자세한 설명 거듭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05 운전면허증 어떻게 따요? 2 아줌마 2011/12/11 1,659
49104 아웃백...레몬을 짜고~ 먹고왔습니다.여기 왜이러는지 아시는분 47 오늘질문올렸.. 2011/12/11 14,458
49103 다용도실 천정에서 물방울이 떨어져요~ 3 엉엉 2011/12/11 1,753
49102 너무 당연한걸 물어 보는 남편 ㅠㅠ 23 남편 2011/12/11 7,527
49101 아줌마들모임 3 .... 2011/12/11 3,460
49100 모차르트 - <아, 어머니께 말씀드릴게요.> 주제에 .. 3 바람처럼 2011/12/11 2,600
49099 택배 메모는 경비실에 맡겼다고 붙여져 있는데.. 4 실종 2011/12/11 2,228
49098 ‘4대강사업’ 수자원공사 3년만에 채무 200배로 5 참맛 2011/12/11 2,000
49097 심사위원도 딱히 할말 읍쑤다 반응보인건 적우가 첨인듯 10 나도나가수 2011/12/11 4,609
49096 시댁이란 존재...나에게 시댁이란...ㅠ.ㅠ 1 하루하루가... 2011/12/11 2,619
49095 스테인레스 후라이펜 20 꿀꿀이 2011/12/11 5,357
49094 코스트코에 파카 입으시는분계세요? 전~~영...이상해보이던데.... 2 코슷 2011/12/11 3,496
49093 빌라사서 이사해요 2 재개발 2011/12/11 2,466
49092 보통 이혼할때 가전가구같은 물건 다 정리하시나요?? 8 궁금 2011/12/11 8,057
49091 이럴경우 좀 봐주세요~ 처방전이요 2011/12/11 1,615
49090 아래글 밥주지 맙시다 1 2011/12/11 1,488
49089 쓸개가 부으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문의 2011/12/11 6,528
49088 신랑의 지인중 성별이 여자인 사람은 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도 있.. 4 코코아 2011/12/11 2,278
49087 컴퓨터책상좀 추천해주세요. 1 지니맘 2011/12/11 1,696
49086 민주, 야권통합안 진통끝 전대 가결(1보) 5 베리떼 2011/12/11 1,873
49085 모과 늦었나요. 1 은새엄마 2011/12/11 1,537
49084 부모님 노후 이야기가 많은데 지금 82님들 부모님들은 어떠신지 .. 12 .. 2011/12/11 3,722
49083 튀김기 있으면 좋은가요? 4 oo 2011/12/11 2,814
49082 밍크넥워머 사도 후회안할까요? 12 요즘유행 2011/12/11 4,094
49081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들이신지? 1 마하트마 2011/12/11 1,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