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북. 제정일치 사회로의 퇴보를 꿈꾸는 이들!

safi 조회수 : 943
작성일 : 2011-12-01 17:42:43

최근 국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윤상현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

"최근 북한과 중국 국경지역을 중심으로 지하교인의 수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북한당국은 주민들의 비밀 신앙활동을 '체제붕괴 행위'로 간주하고 보위부 등 공안기관들을 동원해 강력한 감시와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북한에서는 국가가 인정하는 시설 및 활동 외에 신앙생활을 하다가 적발되면 '정치범 수용소'에 감금되는 경우가 가장 많고, 때로 '공개처형'도 실시한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을 종교 탄압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북한은 미국 국무부가 2001년부터 발간해온 '국제 종교 자유 보고서'의 종교탄압 특별우려국 명단에 11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 보고서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북한 내 지하교회에 참여한 인사들이 체포되어 구타와 고문ㅇ르 당하고 심지어 사망한 사실이 보고되고 있으며, 약15~20만 명이 종교활동으로 인해 정치범수용소에 감금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왜 이렇게 종교 탄압이 심한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주체사상에 기초한 수령사상 이외에는 그 어떤 사상이나 이념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른 종교는 김일성 유일교에 도전하는 위협세력이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북한이 종교를 탄압하는 것은 그만큼 종교의 파워를 알기 때문에, 두려워하기 때문인 것이다.

 

북한 정권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김일성은 우상화와 수령체제를 강화함에 있어 모든 종교인들을 반혁명 분자로 몰아 강력한 탄압과 처형을 자행했다. 이에 대해 김일성은 이렇게 이야기 한 바 있다.

"우리는 종교인들을 함께 데리고 공산주의 사회로 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독교에서 집사 이상의 간부들을 모두 재판해서 처단해버렸고, 그 밖의 일부 종교인들 중에서도 악질들은 모두 재판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반 종교인들은 개심하지 않으면 수용소에 가두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일당을 1958년 모조리 잡아들여 처단해 버렸습니다."

 

대한민국 종북세력이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이다.

종북세력은 독실한 김일성 유일교의 신도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정치적 신념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으로도 북한에 묶여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제정일치 사회로의 퇴보를 꿈꾸는 독실한 신앙인들이다.

종교로 정치와 경제까지 좌지우지 하려는, 견제와 균형이 없는, 자유는 하나도 없는 그런 위험한 이들이다.

 

IP : 220.79.xxx.6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451 동영상 - 대구 경북, MB영정 태우며 정권퇴진 5 참맛 2011/12/04 1,642
    46450 9호년 막말녀 전 이해가요 51 왕년 임산부.. 2011/12/04 10,834
    46449 김장 무채(양념해서 버무린 것) 남은 거...? 12 서단 2011/12/04 3,148
    46448 설렁탕집 갔다가 원산지 미국소라서 그냥 나왔는데요 23 알고는못먹겠.. 2011/12/04 3,511
    46447 어제 광화문 집회 참가 후기 8 광장 내놔~.. 2011/12/04 3,136
    46446 깻잎 장아찌 만들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7 마루 2011/12/04 2,959
    46445 결혼한 시누이를 뭐라고 부르나요? 4 시누 2011/12/04 4,155
    46444 설문지에 대한 씁쓸한 잔상 아이엄마 2011/12/04 1,582
    46443 노희경도 종편가나요? 3 조중동 2011/12/04 3,023
    46442 로고나 화장품 일본과 관련있나요? 2 **** 2011/12/04 2,440
    46441 남편이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면...저는 이제 1박2일 여행가려구.. 5 000 2011/12/04 2,767
    46440 한자리에 한명씩 앉아야하는거 아닌가요? 어린이집에서요 2 궁금 2011/12/04 1,762
    46439 저는 왜 맘먹고 집안일 하려고 하면 하루종일 걸릴까요? 1 궁금 2011/12/04 1,849
    46438 아침에 애들 밥 좀 먹여보내세요. 82 학부모 2011/12/04 18,214
    46437 부자패밀리님....도와주실꺼죠?^^ 4 도와주세요... 2011/12/04 2,259
    46436 지금 상황이 서로간에 불신이 깊기는 하네요 1 아마폴라 2011/12/04 1,544
    46435 여자가 30즈음이면 남자외모 안본다고?- 이거 어느정도 공감하시.. 5 겨울바람 2011/12/04 4,145
    46434 시간없으니 ......황당한 급식 유부초밥 2011/12/04 1,926
    46433 (그것이 알고싶다 보고) 나는 절대 이해 못해 소리는 안해야 한.. 3 정말 2011/12/04 3,173
    46432 세상에 팔자 편한 여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7 여자들 2011/12/04 7,492
    46431 핑크싫어님 시키미 글은 14 ... 2011/12/04 1,928
    46430 답답한 마음에 조언을 얻고자 7 생활의 지혜.. 2011/12/04 2,794
    46429 "한기총의 이단 옹호 행보, 이유 있었네..." 1 호박덩쿨 2011/12/04 1,877
    46428 19금) 부부관계가 편하질 않아요.. 조언 꼭요. 7 뿔리 2011/12/04 13,423
    46427 다음 최다 댓글 뉴스 9호선 지하철 막말녀? 1 시국이 참;.. 2011/12/04 1,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