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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 피부미용.전산회계 아니면? 추천좀 해주세요

고민중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11-12-01 17:33:12

지는 글  몇번이나 검색하고 올립니다.

 

내년이면 39입니다.에휴~

결혼 후에 계속 주부로 있다가 이제 정말 나가서 돈 벌고 싶습니다.

 

결혼 전 직장 다녀서 계좌제 수업 2번 들을수 있는데

 

제가 생각하는 것은

1.전산회계 -  배워서 경리직.. 나이가 많고 경력이 없어서 취직이 될까 싶지만은..ㅜㅜ

2.피부미용 - 제가 손 아귀 힘이 좀 있어요.

                   손목은 엄청 가늘지만. 피부 맛사지나 남편.아이 몸 안마는 시원하게 잘 합니다.

                   제가 봐도 손맛은 좀 있는것 같은데, 남편 같이 덩치 큰 사람 안마 해 주고 나면

                 손목은 좀 아픈듯 하지만 쉬운일이 어딨겠어요.

 

 

적은 보수라도 경력 쌓이면 나은 곳은 피부미용 같기는 한데..(마음도 피부미용으로 더 가요.

 

앞으로 피부미용 전망이 어떤지 궁금하기도 하고

혹시 현업 계시는 분 있으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위의 것도 아니면

혹시 30대 후반에 할 수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정말로 이제는 돈 좀 벌고 싶어요.

 

참고로. 큰아이는 중학생. 둘째는 3살입니다. (자매)

 

 

 

IP : 112.149.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9:49 AM (118.34.xxx.86)

    회사에서 경리하는 저로서는 전산회계지만, 매달 박봉에 회사에선 거진 만능 도우미 수준이라는거..
    화분관리부터, 돈관리, 엑셀, PT, 한글 등 대체로 뭔가 그럴듯하게 나올 수준은 되야 한다는 거..
    (그러나 절대 상사는 인정하지 않고, 좀 더 뭐 다르게 할순 없어?? 한다..)
    장점, 칼퇴근??이 가능.. 주5일 근무??
    단점.. 위에 쓴 모든 일을 해도, 27살 여직원 들어오면 모든 관심이 그 여직원에게 쏠린다.. 단지 어리다는
    이유로.. 그리고 슬슬 내 자리를 그 직원에게 주고 싶어한다!!!
    but!! 계속 배워서 내가 "뭣 쫌 안다는 포스를 확실히!!! 풍겨주면서 일해야 한다..
    정부 지원금 이라도 타오고, 사업계획서 써서, 뭔가 회사에 이익을 줘야 한다.. 그러면 완전 철밥통이다.

    피부관리실.. 보통 창업을 생각하면서 시작하지요..
    한 3-5년 빡세게 다니고, 슬슬 창업.. 하다못해 아파트에서 전단지 붙여서 영업이라고 할 생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또 박봉이지만, 샾 차린다는 희망으로 다니고.. 그러다보니, 몸 많이 상하고..
    내성격이 활달. 적극, 상냥 등 성격이면 피부도 괜찮고요..
    그냥 수동적, 조용~ 이라면 전산회계쪽..


    전 회사에서 경리구요.. 위에 말한대로 철밥통 수준입니다..
    (그만큼 회사이익을 위해 교육, 세미나, 정부지원금, 등등 받으러 다닙니다.. 일년 교육시간 160시간 넘음
    주 8시간 넘게 교육다님..) 5년차고, 아무것도 모른채 입사했고, 지금은 어느정도 자리잡았죠..

    어느 자리건, 본인이 열심히 하면 기회는 옵니다..
    요즘 맘에 드는 격언..
    내가 자리를 만든다.(82쿡의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
    그릇대로 사람이 자란다..(일단 목표를 크게 설정하고, 그에 맞는 계획과 실천을 년단위,월단위,주단위로 체크해서 실행하라!!)-5년후 벤츠를 사고, 적금통장 3천만원 만들려고한다,
    년에 연봉을 얼마받고, 그 연봉 받으려면 매출을 얼마나 올리고, 그렬려면 고객을 몇명 만나고.. 등등..

    회사에서 유능한 놈이 오래 살아남는게 아니라, 오래 살아남은 놈이 유능한거다..


    저도 37살에 경리로 첨 입사햇습니다^^ 힘 내세요~~

  • 2. 원글이
    '11.12.2 5:23 PM (112.149.xxx.154)

    윗님 혹시 저번에 전산회계 글에도 올려주신 분 혹시 아닌가요?

    늦게 경리 시작해서 호호할머니될때까지 회사 있으라고 했다는. ^^;;

    너무 부럽기도 하고 부지런하신것 같아서요.
    교육을 계속 받으면 좋을텐데 아이들 때문에 힘들것 같기도 해서요.

    어디든지 열심히 하면 길이 있다는 말이 새삼 느껴지네요.


    마음은 피부미용으로 기우네요. (좀 사근사근해요 ^^;;;)
    개인 샵 열 생각은 전혀 없고, 실력 키우고 싶네요.

    댓글 없어 실망했는데. 너무 감사해요

    남편회사 제가 조금 봐 주거든요(경리.)-
    돈관리, 엑셀, PT, 한글 등 대체로 뭔가 그럴듯하게 나올 수준은 되야 한다는 거..
    (그러나 절대 상사는 인정하지 않고, 좀 더 뭐 다르게 할순 없어?? 한다
    - 너무 공감가요. 아는 것 모르는것 다 끼워 넣어 만들어 주면 남편이 저렇게 말해요 - -;;

  • 3. 코로
    '11.12.9 10:53 AM (118.34.xxx.86)

    네.. 그 파파할머닙니다^^ (전산회계 쪽에 댓글을 많이 달았었나???)

    ^^ 어느쪽이던 정하셨으면 무지막지 고고~~

    저도 아이 하나 있는거 시어머님이 지방에서 봐주셔서 가능한거지요..
    내년엔 델고 올라오면, 아마 저도 전쟁일겁니다.공부고 뭐도 다 때려쳐야~~

    주말반을 이용해서 공부합니다.. 주말에 한번가서 8시간 좌~악 강의 듣고 오죠..
    그동안 남편 혼자 잘 놀고 있습니다^^(애 오면 애랑 놀아라~ 해야죠)
    회사 점심시간 이용해서 동강도 듣고.. (밥은 샌드위치.. 김밥...등)

    노력하는 만큼 뭔가 더 성취가 있는거 같아요.. 내 나이 41인데.. 아직도 공부하냐.. 하면서 푸념도 하지만
    그래도, 제 자리 유지하고 사는거 자체가 행복이지요..

    P.S. 올초 연봉협상때 30% 인상했어요.. 9월에 30% 또 인상했지요..
    (오오오오~~ 원래 경리 월급이 작잖아요.. 그러니 너무 놀라지 마세요..)
    파격적이지만, 그만큼 부려먹으려는 사장의 계책이랍니다!! (저리 회의시간에 공표하셨고, 모든 직원이
    고개 끄덕끄덕..) 이런 상사도 있지만, 그 밑의 직원도 그 만큼 기준점을 따라가려면 엄청 힘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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