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새댁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11-12-01 11:20:36

7명정도가 한끼에 먹을 수있는 미역국을 끓이려고 해요.

그런데 소고기를 얼마나 사면 될까요?

국거리를 달라고 하면될까요 ?☞☜

 

기름기가 많지 않은 담백한 미역국을 좋아하시는데...

이럴땐 고기를 삶아 나중에 미역국에 넣어야할까요??

너무 질문이 많아서 죄송해요..ㅜㅜ

 

주부님들의 도움 부탁드려요~

IP : 112.221.xxx.2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 11:25 AM (211.237.xxx.51)

    시간이 좀 있으면 양지머리를 덩어리로 사다가 (한근정도면 될듯)
    30분 정도 핏물 빼고 곰솥에 물붓고 끓이세요.
    그 다음에 차게 식히면 위에 굳기름 뜰꺼에요.
    건져내고 맑은 국물과 고기는 결대로 찢어서 국간장 마늘 참기름 정도 넣고 양념해놓으세요.

    미역은 불려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참기름 두르고 볶은후 식혀서 굳기름 건져낸 양짓머리국물하고
    찢어서 양념한 고기 넣고 취향에 따라 양념 (마늘이나 국간장 소금등 ) 넣고 오래 오래 끓이세요~

  • 2. 저는...
    '11.12.1 11:26 AM (14.47.xxx.160)

    양지 덩어리로 사서 핏물빼고 푹 끓여요.
    고기 건져내고 기름기 걷어서 국물 받쳐놓고, 미역에 들기름(아주조금)+조선장 넣고
    달달 볶다가 국물넣고 센불에서 끓이다 아주 약한 불로 뭉근히 끓여요.

    그리고 삶아논 양지머리 손으로 쭉쭉 찢어 파와 마늘. 소금 약간넣고 무쳐놨다
    상에 올리기전에 미역국위에 고명으로 얹습니다.

    이건 손님들께 내거나 특별히 마음 동하는날 이렇게 하구요...
    대부분은 한꺼번에 달달 볶다 끓여 먹어요^^

  • 3. ㅇㅇ
    '11.12.1 11:29 AM (211.237.xxx.51)

    아 ... 덩어리 고기 핏물 빼는 방법은 그냥 찬물에 담궜다 건져서 키친타올에 토닥토닥하면 됩니다.
    그리고 굳기름 건져내는 건.. 면보자기로 건져내도 되고 그거 번거로우면
    그냥 가는 채로 건져도 됩니다.

    아 저 방법으로 끓인 미역국이 하도 맛있게 끓여져서 암수술 하신 분
    도저히 입맛없어서 식사를 못하시던 분이 저 미역국에 밥 드시고 살아나셨을 정도입니다 ^^;

  • 4. ..
    '11.12.1 11:29 AM (1.225.xxx.124)

    양지머리나 사태로 한근사세요. 한우로 사세요.
    수입산은 아무리 잘 끓여도 노린내가 나요.
    고기만 미리 물만 붓고 두시간 정도 고아요.
    고기는 건져 잘게 찢고 국물의 기름은 식혀서 걷어요.
    물에 불려 빠닥빠닥 잘 씻은 미역을 냄비에 넣고 국간장을 넣고 달달 볶아요
    기름기 없는 담백한 미역국은 참기름을 넣지 않고 이렇게 해요.
    아까 식혀둔 국물을 조금만 붓고 팔팔 끓여요 뽀얀 물이 올라옵니다.,
    그럴때 나머지 국 국물을 붓고 찢어둔 고기를넣고 오래오래 끓여요.
    저는 한시간 이상 끓입니다.
    나머지 간을 보고 모자란 간은 국간장과 소금을 반씩 넣어요.
    식성에 따라 마늘을 넣든 하세요.

  • 5. ..
    '11.12.1 11:36 AM (1.225.xxx.124)

    미역국에 파는 넣지 마세요.
    둘이 궁합이 안좋아요.

    미역은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한 저열량 식품으로 미끈미끈한 성분인 알긴산이 풍부하다.
    이 알긴산은 화이버라 불리는 성분으로 콜레스테롤 침착 예방효과와 농약 등 공해 물질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파도 미역과 마찬가지로 미끈미끈한 점질물 성분을 가지고 있으므로
    미역요리에 파를 넣으면 너무 미끄러워 음식 맛이 어울리지 않을 뿐 아니라
    알긴산의 흡착력도 떨어지게 된다.
    또 음식 맛을 느끼는 혀의 미뢰세포 표면을 뒤덮어 버리게 돼 고유한 음식의 맛을 느끼기가 어려워진다.
    이는 미역과 파가 가지고 있는 물리적 성질 때문에 생기는 것인데
    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아 미역국에 넣으면 미역의 칼슘 흡수를 방해하므로
    미역국에 파를 넣으면 영양 효율도 떨어지게 된다.

  • 6. 아무리
    '11.12.1 11:44 AM (121.128.xxx.151)

    고기넣고 잘 끊여도 국간장(조선간장) 이 맛없으면 맛있는 미역국이 안 만들어집니다.

  • 7. 크...
    '11.12.1 12:58 PM (220.123.xxx.38)

    이거보고 엉능 냉동실에 사태덩이 꺼내놓고, 미역있나 확인했네요^^

  • 8. 밥퍼
    '11.12.1 3:22 PM (211.213.xxx.71)

    국간장 하고 참치액젓으로 간하면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031 며칠전 위내시경검사를 했는데 4 심각 2011/12/25 2,272
51030 통풍환자가 아마씨를 먹어도 되나요? 5 걱정맘 2011/12/25 3,585
51029 (급질!!)아이스박스 스티로폼 재활용 맞죠? 내놓으면 가져갈까요.. 2 급해용 2011/12/25 3,770
51028 파리바게트 정말 짜증났어요. 6 .. 2011/12/25 5,482
51027 희한한게 나왔는데요, "대통령 측근비리 종합 현황도&q.. 참맛 2011/12/25 1,632
51026 보건소or 소아과? 3 예방 접종 2011/12/25 572
51025 자주 못보고 전화자주 안하고 사는 형님한테 명절날 뭐라고 인사해.. 2 ㅇㅇ 2011/12/25 1,010
51024 화요일에 태백 눈꽃 열차 예매해 놨는데요 8 난감 2011/12/25 1,879
51023 왕따에 관해서 궁금한.. 12 -- 2011/12/25 2,104
51022 1000년 명문가 우당 이회영 일가 10 명문가 2011/12/25 2,680
51021 요즘 장염이 유행이라던데, 증상이 어떤가요? 5 장염 2011/12/25 2,605
51020 일본산아닌거 없나요? 1 꽁치통조림 2011/12/25 951
51019 차이코프스키 - 제6번 <비창 교향곡> 1악장 2 바람처럼 2011/12/25 3,211
51018 출산 후엔 다들 그런건가요? 7 야옹엄마 2011/12/25 1,847
51017 보건소에서 예방접종을 했는데요 5 .... 2011/12/25 1,829
51016 정동영은 돌아온 탕자다.. 14 돌아온 탕자.. 2011/12/25 1,926
51015 아이 진로에 대해 여쭤요 (특목고,일반고) 9 엄마 2011/12/25 2,300
51014 난동증 여자가 읽을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난독증여자 2011/12/25 1,245
51013 유치원생 클스마스 선물 아이패드 많이 하나요! 5 프랑크 2011/12/25 1,429
51012 美 LA타임즈 "인기 팟캐스트 '나꼼수' 중지 위해 정.. 1 참맛 2011/12/25 1,968
51011 맛있는 만두의 비결... 4 초보엄마 2011/12/25 3,215
51010 전여옥 의원에게 있어 진보의 조건이란 24 세우실 2011/12/25 1,589
51009 KT직원들도 성과급 나오나요? 3 다이니 2011/12/25 3,488
51008 시댁에서 온 택배받고 울컥... 34 ㅠㅠ 2011/12/25 20,107
51007 오세훈의 사퇴 3 올해의 실수.. 2011/12/25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