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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뭔 죄를 지었길래 아이가 떠났을까요

인과응보 조회수 : 13,378
작성일 : 2011-12-01 09:19:37

전 암것도 안했는데

왜 울 아이는 떠났을까요

세살때..

저렇게 아이가지고 부모의 인과응보를 따지는 글들 보니 무지하게 불쾌하네요

그래서 쓰지 않아도 될 글을 적어봅니다.

 

 

IP : 211.184.xxx.6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1.12.1 9:24 AM (114.207.xxx.163)

    토닥토닥.

    그 글 쓴 사람은, 마음에 병이 있는 사람으로 보이던데요,
    키보드 아래에 도끼 들었다, 그 말 딱 생각나더군요. 삼진아웃제 도입해서 손가락 묶어버렸음 좋겠어요,

  • 2. ㅠㅠ
    '11.12.1 9:25 AM (59.29.xxx.56)

    맘상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별별생각을 다 하며 사니까요.

    두살 딸래미 키우고 있는데, 님글읽으니 눈물이 나요ㅜ 위로드려요~ 맘푸세요..

  • 3. ㅇㅇ
    '11.12.1 9:25 AM (211.237.xxx.51)

    그러니까 그 밑에 댓글이 다 그 글 비난하시잖아요.
    저역시 거기에 댓글 썼네요..
    그런글 신경쓰지마세요.
    안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원글님 경우는 그냥 그렇게 된것이지 누구때문이 아니에요..
    슬퍼마세요...

  • 4. ...
    '11.12.1 9:26 AM (121.143.xxx.179)

    님 기운내세요.
    저도 정말 아무것도 안했는데 울 아기 떠났습니다. 6살때...
    사람은들 이기적이랍니다.
    힘내세요^^

  • 5. ...
    '11.12.1 9:27 AM (108.41.xxx.63)

    원글님 토닥토닥~~
    정말 이상한 사람들이에요.
    어떻게 남의 불행에 저런 식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지 입으로 지은 죄 값 자기들이야말로 고대로 받을 거에요.

  • 6. 토닥토닥...
    '11.12.1 9:27 AM (122.32.xxx.10)

    정말 제일 윗 댓글님 글대로 그 글 쓴 사람은 마음에 병이 든 사람인 거 같았어요.
    사람의 입에서 나온다고 해서 다 말 같은 말이 아닌 거 같습니다. 마음 푸세요.
    무뇌인 사람이 주절거리고 간 의미없는 말에 두번 마음 상하지 마세요...

  • 7. 웃음조각*^^*
    '11.12.1 9:28 AM (125.252.xxx.35)

    에휴.. 원글님 상처 받으셨군요.

    토닥토닥...

    아이를 가슴에 묻은 부모에게 어떤 위로가 소용있겠습니까.. 그저 손 꼬옥 잡아드리고 토닥토닥 해드리겠습니다.

  • 8. 죄가 아니라
    '11.12.1 9:32 AM (220.118.xxx.142)

    몸 구부렸다 일어나면서 머리찧듯이
    그냥 단순한 사고지요.
    그저 그자리에 있었다는 이유로도 일어나는..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뭔지를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상처받지 마세요. 웬만큼 찔러도 움찔하지 않는
    강한 사람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세상에는 상처받은 사람들
    투성이랍니다. 오늘 좋은 하루 만드세요!!!

  • 9. ..
    '11.12.1 9:41 AM (211.253.xxx.49)

    인과응보를 남 곯리느라고 인과응보가 적용되지않는 거에 적용들 하시느라 아주 많이 멍청한거 같아요
    인과응보란 것은
    본인의 안좋은 인격으로 말미암아 자기 대에서 본인이 외롭게 살거나
    본인이 갖추어논 인덕이 없어서 자식들도 외롭게 살고
    이게 계속 반복되는걸 의미하죠
    인과응보 얘기하면 맨날 전두환 얘기하는데
    밖에서 싫은 정치인 있는 사람들은 피해다닐거 아니예요
    그런게 인과응보란 거죠
    사람들은 알아서 안좋은 인격의 사람들은 피해다니는데
    그런데도 그게 인과응보인지 모르네요

  • 10. ..
    '11.12.1 9:42 AM (211.253.xxx.49)

    인과응보가 아닌 일에 인과응보라고하는 사람들의 멍청함이란

  • 11. 이상하게
    '11.12.1 9:45 AM (114.207.xxx.163)

    원글님 마음 푸세요.
    우리나라에서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 정신병 검진해봐야 된다 생각해요.

    예전 대우 김우중 회장 아들이 교통사고로 미국에서 사망했는데, 부인 인터뷰 보니까
    엄마가 호랑이상이고 무서워 아들이 그렇게 됐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는데,
    아무리 자기입이라도,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정신줄 놓은 사람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비싼 밥 먹고 왜그렇게들 사는지 원,

  • 12. 저도
    '11.12.1 9:46 AM (14.47.xxx.237)

    저도 무슨 지은 죄가 많아 울 아이가 내 곁을 떠났을까요?
    돌때.......돌잔치 해주려고 했었는데..........

  • 13. 다들...
    '11.12.1 9:57 AM (222.107.xxx.181)

    힘들게 잊어버리려 노력하실텐데
    그런 나쁜 글에 상처받지 마세요.

  • 14. ..
    '11.12.1 10:01 AM (211.246.xxx.140)

    그런말이 어디있어요
    말도 안되는 소리 지껄이는 사람의 농간에 놀아나서
    이렇게 약한소리 하시면 안되죠
    정신 차리세요

  • 15. ..
    '11.12.1 10:02 AM (211.253.xxx.49)

    답답하다
    사람의 인생이 잘 풀리지가않는 것이 바로 인과응보구요
    남얘기하기좋아하는 인격 안좋은 사람들의 인생이 잘 풀리지가 않잖아요
    사고라든가 병으로 인한 사람의 죽음은 인과응보가 아닙니다
    윗분 왜 본인탓을 하세요 그러지마세요..

  • 16. ...
    '11.12.1 10:02 AM (1.227.xxx.155)

    그 아이는 더 나은 세상에서 더 좋은 삶을 살고 있을 거에요...
    힘든 병과 싸워서 이겨내고 있는 환자를 보고 독한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하던 모질고 독한 입도 있더라고요...
    정말 못됐어요... 사람이 아니라 짐승이 할 소리네요...

  • 17. ..
    '11.12.1 10:09 AM (125.152.xxx.206)

    그 글 적은 인간은...싸이코라서 그래요.

    보통 일반인들은 저따위 생각은 안 하죠.

    맘 상해하지 마세요~

  • 18. ㅁㄴㅇ
    '11.12.1 10:12 AM (59.2.xxx.12)

    자책하지 마세요.
    제가 맘이 다 아파요.
    저는 요즘 너무너무 힘들고 지쳐서 이젠 그만살고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거든요.
    근데 제가 만약 삶을 놓아버리면 우리 딸은 평생 '에미가 자살한'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살 건데
    이 착하고 곱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생명체가 대체 무슨 죄라고 그런 타이틀을 달까요?

    절대 아니겠지요. 아이의 죄가 아니듯이, 원글님의 죄도 아니랍니다.
    힘내세요. 옆에 있었다면 원글님이랑 붙들고 같이 꺽꺽 울었을 거예요.

  • 19. ..
    '11.12.1 10:32 AM (211.253.xxx.49)

    답답하다
    사람의 인생이 잘 풀리지가않는 것이 바로 인과응보구요
    남얘기하기좋아하는 인격 안좋은 사람들의 인생이 잘 풀리지가 않잖아요
    사고라든가 병으로 인한 사람의 죽음이나 장애는 인과응보가 아닙니다

  • 20. 세살짜리
    '11.12.1 11:38 AM (58.235.xxx.248)

    네살짜리 아이 엄마입니다.
    원글님글 읽고 울컥하네요.

    들을 가치없는 말에 신경쓰지마세요.
    기운내시구요.

  • 21. 211.41.xxx.199..!!
    '11.12.1 3:06 PM (182.211.xxx.55)

    좀 와서 보세요,댁이 한 말같지 않은 멍멍소리에 상처받는 분을.

  • 22. ㅇㅇㅇ
    '11.12.1 3:10 PM (174.61.xxx.72) - 삭제된댓글

    아...그 글이 모든 아기를 떠나보낸 부모들 상처를 파헤치고 있네요.
    어찌 그리 함부로 글을 쓰는지.....

    아기들, 그 예쁜 모습으로 천사가 되어 있을 거예요.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ㅠㅠ
    같이 슬퍼해 드릴게요.

  • 23. 마리아
    '11.12.1 3:18 PM (125.187.xxx.164)

    아이고,,,맘이 아프네요......

  • 24. ㅁㅁㅁㅁ
    '11.12.1 3:36 PM (115.139.xxx.16)

    자기 인생이 평탄하다고 입으로 죄짓는 사람들...
    그 구업을 어쩌려고 그러나

  • 25. 인과응보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지
    '11.12.1 3:49 PM (211.253.xxx.49)

    인격이 안좋은 사람들은 살면서 알게모르게 인과응보를 받아
    왜냐면 사람들은 이 사람을 싫어하니까 아무도 가까이하지않거든
    그리고 이 사람이 낳은 아이도 유전에 의해 같은 아이가 태어나고
    그리고 그 아이도 그와 같은 삶을 살고
    그리고 설령 격세유전등으로 성품이 좋은 아이가 태어나도
    인격 안좋은 부모가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두지않았기때문에
    거의 아무 도움도 못받고 혼자서 헤쳐가야하는 삶을 살게되고
    그래서 근친(부모, 조부모)이 부덕하면
    주변에 좋은 사람이 없기때문에
    본인은 잘 몰라도 이미 인과응보를 겪고있다는 것이고

    사고, 천재지변, 장애, 병, 죽음은 인과응보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복불복이고요
    여기 왜케 무식한 사람들이 많은 거예요???

  • 26. 에고
    '11.12.1 3:59 PM (150.183.xxx.253)

    님 글 읽고 바로 눈물이 핑 도네요

    그사람 진짜진짜 나쁜사람이에요

    그리고 님...위로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읽었던 어떤 글에 보면
    세상을 사는 이유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따뜻한 마음을 알기위해서인데
    빨리 간 천사들은 이미 그 방법을 너무 잘 알기때문에
    먼저 간거라고...
    너무너무 이쁜 천사라 하늘에서 좀더 빨리 편히 쉬는거라고...

    위로는 안되겠지만...힘내세요
    님과는 아무 관계없는...사고와 같은 일인겁니다...

  • 27. 저도
    '11.12.1 4:21 PM (121.190.xxx.242)

    토닥토닥...
    원글님 맘 상하지 마세요.

  • 28. ...
    '11.12.1 4:32 PM (114.202.xxx.186)

    에구 원글님, 아마도 천국에서 기쁘게 사랑받으면서 아기가 잘 살고 있을겁니다,
    너무 속상해하지마셔요,,,,,

  • 29. 조심조심...
    '11.12.1 4:51 PM (203.236.xxx.130)

    말은 조심조심해야 하는 건데...
    아... 요즘 말로 상처받는 일이 참 많네요.
    죄 없으세요. 그러니 그런 글에 신경쓰지 마세요.
    힘 내시길...

  • 30. ..
    '11.12.1 5:22 PM (124.52.xxx.248)

    너무 맘이 아프네요..
    힘내세요..

  • 31. ...
    '11.12.1 8:16 PM (121.138.xxx.103)

    뜬금없게 들리겠지만요... 아기 천사 리키라는 영화 한 번 보시기 권해요. 그냥 리키라고도 하는데... 프랑스 영화고, 조용해요. 아기를 잃은 모든 엄마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 32. 어제 그 글에
    '11.12.1 8:46 PM (58.141.xxx.13)

    모든 댓글 님들이 혼내 주셨잖아요
    미친 사람이 지껄인 말에 상처받지 마세요
    똥이에요 그 사람은
    님..저도 끔찍한 일때문에 우울증 중증 상태입니다..
    우리 잊도록 노력해요..힘내자구요..

  • 33. 아휴
    '11.12.1 11:17 PM (112.214.xxx.205)

    저도 그글에 답글 달았는데 결국은 님의 마음을 다치게 했군요
    진짜 나쁜 사람이예요 제가 더 죄송해요 마음 아파 마세요 아휴 못난 사람 하나 때문에 여러 마음 다치게 하고
    참 인터넷에 안보인다고 맘대로 지껄이는 사람들은 답이 없어요 그냥 루저라고 생각하시고 잊으세요
    제가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힘내세요

  • 34. 아들 그리워...
    '11.12.1 11:48 PM (112.148.xxx.157)

    전 7년전에 고3아들 잃은 맘입니다...
    제발 상처에 소금 뿌리지 마시길...ㅠㅠㅠ

  • 35. 아들 그리워...
    '11.12.1 11:49 PM (112.148.xxx.157)

    어제 그분 글엔 댓글 달고 싶은맘도 없었는데...
    원글님 글 읽으며 정말 동병상련의 아픔이 느껴져서요..ㅠㅠ

  • 36. ㅜ.ㅜ
    '11.12.2 12:08 AM (61.38.xxx.182)

    지 인생이 평탄하다고 구업을 짓겠습니까? 인생이 구질하니 그러는거겠죠. 꼬여갖고는

  • 37. 낭만고양이
    '11.12.2 12:29 AM (220.78.xxx.204)

    그런 분들의 얘기는 듣지 마세요.
    님의 짧은 글만으로도 눈물이 나네요.
    아물지 않는 상처겠지만... 많이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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