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공원에 다녀왔어요

여의도주민ㅕㅕ 조회수 : 2,693
작성일 : 2011-11-30 18:06:07
이곳에 살아서 잠시 나갔다 왔는데요 
급하게 보내야 할 일이 있어서 좀 있다 다시나가려고요. 

 아직 사람들이 가득차지는 않았는데엄청오더라고요.  
무대에는 엄청나게 큰 스크린이 이미 설치되어 있고 
오뎅도 공짜로 과자도 공짜로 나눠주고 :) 
후원금봉투도 나눠주고 (나중에 후원금 내고 싶은데 어디에다가 내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덜 추워요.  
 공원안으로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열기가 후끈후끈하다고 느껴질만큼 훈훈하기도 하고요. 
 아직까지는 젊고 파릇파릇한 20대들이 많이 보이는데  
 조금 있으면 직장인 부대들로 득실득실할듯 해요. 
아직까지 제가 본 깃발은 다음 아고라 하나. 82쿡은 깃발은 아직 안보였어요. 

그 옆에 편의점에서는 특수날로 잡았는지 
엄청난 알바두고 장사하고무슨 축제 분위기더라고요.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공원에 들어가서 음악 나오고 
사람들이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거보니 친구들 만난것 같고 
웬지 울컥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아직까지 망설이시는 분들 지금 꼭 출발하세요. 
 정말 후회 안하실거예요.혼자 오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엄청 많으신 듯해요.
저도 7시경에 다시 나가서 옆에서라도 듣고 오려고요. 

참 그리고 경찰들이 하나하나 자리잡으려고 버티고 있더라고요. 
 국회위로는 엄청나게 진을 포진하고 있는듯.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IP : 220.73.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1.30 6:11 PM (110.9.xxx.126)

    가까우시니 좋으시겠어요.

  • 2. 여의도 주민
    '11.11.30 6:13 PM (220.73.xxx.165)

    네 여의도를 워낙 좋아하기는 하지만
    무슨 행사있을때마나 복잡해져서 조금 귀찮기도 했는데
    오늘은 엄청 좋네요 :)

  • 3. ...
    '11.11.30 6:22 PM (122.101.xxx.84)

    ㅎㅎ 저도 이제 나갑니다~

  • 4.
    '11.11.30 6:27 PM (110.70.xxx.67)

    무대보고왼쪽으로가시면 자원봉사 천막있어요
    거기에 후원금 모으는 박스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129 코스트코 갈때마다 진상 하나씩은 보네요 4 어휴.. 2011/12/14 3,974
50128 살짝 시들한 고추.. 3 아까운 2011/12/14 1,615
50127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재방보고 있는데 여러생각이 듭니다. 2 언론이 바로.. 2011/12/14 1,863
50126 팥죽 ,호박죽 가능할까요? 3 저도 냉동 .. 2011/12/14 1,859
50125 '형님 소환' 택일만 남았나 1 세우실 2011/12/14 1,574
50124 비타민C 어떤거 드세요? 3 비타민 2011/12/14 2,513
50123 유효기간 일주일 지난 에쎈뽀득.. 2 아까워요 2011/12/14 2,230
50122 조정래 '박태준 前포철회장을 존경하는 이유' 11 몰랐던 사실.. 2011/12/14 3,700
50121 수학은 진짜 노력하고는 그렇게 상관없는과목같습니다. 47 쿠웅 2011/12/14 12,416
50120 나꼼수 f3는 언제 귀국하시나요^^ 3 빨랑오소 2011/12/14 2,446
50119 fta 내년초 발효되면 이제 fta못막는건가요? 7 걱정 2011/12/14 1,840
50118 신하균 얼굴보면 떠오르는 사람 없으세요? 16 ,, 2011/12/14 4,646
50117 인천 서구 가좌동에서 제일 가까운 역은 어디에요? 6 눈사람 2011/12/14 3,987
50116 아까 시어머니 요양병원 글 보고요..저도 12 저도. 2011/12/14 5,127
50115 재봉질 좀 하시는분!! (해결했어요~) 5 나라냥 2011/12/14 2,040
50114 고민고민.. 1 병설유치원 2011/12/14 1,413
50113 남편 모임회비 봐주세요 6 나참 2011/12/14 2,217
50112 과외샘과 수업 그만두고 싶을때 어떻게 말하나요? 2 .. 2011/12/14 2,518
50111 진중권 최근 왜 이리 망가졌나? 42 miss 마.. 2011/12/14 3,787
50110 진정 외동은 이기적인 엄마의 선택인가요?? 19 이기주의자 2011/12/14 4,159
50109 혹시 바둑 계속 시키시는 맘님들 언제까지 1 했나요? 2011/12/14 1,915
50108 대문에 서울대취소학생.. 저도 똑같이 그런적 있어요 14 어이상실 2011/12/14 4,001
50107 주위에 이런 사람 있나요 2 아휴 2011/12/14 1,669
50106 지난 게시판은 어디있나요? 2 산타 2011/12/14 1,375
50105 잠투정이 심한 아가 어떻게 해야해요? ㅠㅠ 3 BRBB 2011/12/14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