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 아들이 편도선이 잘 부어요
멀쩡하다가도...갑자기 고열이 나면서 목이 아파 앓아눕곤 합니다
이비인후과에 가니....방학을 이용 수술을 권유하네요..
인터넷검색을 해보았더니 ...수술이 깔끔하긴 한데...편도선도 우리몸에 필요한 부분이니까
왠만하면 다른 방법으로 치료하는게 좋다라는 글들을 보곤
고민에 휩싸였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수술 말고 다른 방법으로 편도선염을 치료할 수 는 없을까요?
편도선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저와 저의 아들에게 나누어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사실 하루 세번 가글과 양치질을 습관화하면 편도선 절대 안걸려요.
수술하기 싫으면 그렇게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으니 문제죠.
그냥 때되면 걸려서 아프든
하루세번 가글과 양치질을 습관화하든
편도선수술을 하든...
저도 편도선 때문에 감기 걸리면 무조건 목부터 아프고, 잔병치레 잦은 아이 이미지였어요.
수술하려니까 의대생인 친척오빠가 크면 작아질수도 있으니까 심하지 않으면 좀 더 두고보라고 해서 안했었거든요.
폴라티, 목도리 필수구요. 몸을 차게 하지 않는 게 중요해요. 찬음식도 먹지 말고...
지금은 어른하고도 한참 세월이 지났으니 여전히 목은 약한데 편도선은 안걸리구요.
의외로 집안에서 큰병 한 번 없이 지금까지 잘 지내네요. 편도선이 약하면 무리했을 때 바로 목에서 신호를 보내니까 바로 쉬어버리면 되는... 이게 도움이 되시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까 참고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