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생의 비밀없는 드라마가 없는데 현실에서도 여러분 주변에 다 있나요?

드라마광 조회수 : 2,771
작성일 : 2011-11-30 09:12:41

출생의 비밀아니면 부모의 가출? 문제가 꼭 있는데 여러분 가족내에도 흔하게 있는지 궁금해요.

 

브레인 - 주인공 의사 엄마 어려서 가출했다 밖에서 임신해서 나중에 들어옴

mbc매일드라마 - 남의 애 임신해서 다른 남자와 결혼, 그 애가 외사촌과 결혼한다고 함

고두심드라마 - 입양, 아빠 외도로 가족 만들어놨음

오작교 - 막내 아들 부모 돌아가고 큰 집서 자라고 큰 아들 외국서 아들 오고

 

제가 보는 드라마가 죄다 그러네요

 

현실적으로 이게 보편적인건가 싶어져요

IP : 121.160.xxx.19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9:16 AM (114.207.xxx.153)

    제 주위엔 출생의 비밀 본적 없어요..

  • 2. ㄹㄹㄹㄹ
    '11.11.30 9:20 AM (115.139.xxx.16)

    제 주변에도 없어요.

  • 3. ^^;
    '11.11.30 9:20 AM (211.215.xxx.248)

    절대 아니죠. 보편적인 소재로는 드라마 영화 안만들어요. 주위에서 흔히 보니까... 사실 동서고금의 진리죠. 우리나라 드라마가 좀 더 빤해서 그렇지 ㅋ

  • 4. 저도
    '11.11.30 9:28 AM (108.41.xxx.63)

    본 적 없어요.
    소위 세컨들의 아들은 본 적 있고요. 학창시절 방황 대단했죠.

  • 5. ..
    '11.11.30 9:32 AM (125.152.xxx.175)

    제 주변에 이걸 출생의 비밀이라 해야 하나????

    아기때....아빠가...바람나서....아내를 내쫓았어요.....그날 밤....어린 저도 그 본처가 담벼락 짚으며...

    집 나가던 거 생각나거든요.

    그 아이는 남자아이였는데....친엄마인 줄 알고...쭉~ 자랐고....여동생도 친동생인 줄 알았어요.

    여동생은......새엄마가.....딸 많은 다른 집에서 갓태어난 아기를 데리고 와서.....동네 사람들에게는

    기차에서 누가 아기를 맡기고 가서는 나타나지 않아서 자기가 데리고와서 키운다는 식으로 둘러대고.....

    아무튼.....아이들한테는.....친엄마 이상으로 잘해주며 키웠어요...바나나 한쪽에 500원 하던

    시절 바나나도 사서 먹이고.....교회도 열심히 다니고......남편이 도중에 오토바이 사고로 죽고 나서....

    고등학교....급식실에서 일해가며 아이들 대학까지 다 가르치고....

    근데....아이들이 성인이 되어서 알게 되었어요.....아들도 딸도....각자 낳아 준 엄마가 있다는 것을...

    근데,.........아이들이 안 만난대요. 그냥 평상시처럼 잘 지내더라구요.

  • 6. 나거티브
    '11.11.30 9:48 AM (118.46.xxx.91)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니 이야기를 만들려고 드라마에서 쓰는 것 같아요.

    새엄마가 친엄마인 줄 알고 컸다거나,
    남자가 바람 피워서 데리고 들어온 아이는 봤는데,
    드라마처럼 꼬이고 꼬인 경우는 모르겠어요.

    아주 쇼킹한 가족사를 들은 적은 있는데, 그건 또 너무 막장이라 사실인지 믿음도 안가구요.
    살다보면 별 일도 다있긴 한 거니까 아예 없다고도 말 못하겠지만요.

  • 7. 저는
    '11.11.30 10:02 AM (121.161.xxx.162)

    두 경우를 알고 있지만
    굳이 이런 곳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네요.
    그들에게는 평생의 그늘이요 짐일텐데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 입방아 오르내리게 한다면
    너무 잔인한 일 아닐까 합니다.

  • 8. ...
    '11.11.30 10:07 AM (121.128.xxx.151)

    저도 기가막힌 사실을 알고 있지만 입을 무겁게 닫고 있습니다. 아니 영원히 입밖으로
    열지 않을겁니다. 본인들이 알면 하늘이 무너질테니까요. 드라마가 작가가 지어내긴하지만
    그런 일이 일을 수도 있겠죠.

  • 9. .....
    '11.11.30 10:14 AM (121.152.xxx.134)

    저도 진짜 개막장 스토리 몇 알고있습니다만 말하고 싶지 않아요.
    아직 드라마화 될수 없는 정도의 스토리도 현실에 있긴 하더라구요..ㅡㅡ;

  • 10. 친척
    '11.11.30 10:40 AM (121.143.xxx.126)

    아주 가까운친척중에 딸만 내리4명둔분이 계셨어요. 엄마쪽으로 친척인데, 집도 엄청 잘살고,딸들도 굉장히 반듯하고 공부자라고 그랬거든요. 하지만, 늘 항상 아들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결국 40중반에 아들욕심으로 임신했고, 예전이라 태아감별이 안되었나 그랬어요. 아들이라는 점쟁이말만 믿고 낳았는데 딸.. 우리엄마만 알게 그 딸을 낳자마자 아이없는 교사부부에게 주었답니다.

    그렇게 20년넘게 살았는데,(저는 이이야기를 나중에 성인이 된뒤에 알게되고 얼마나 충격이였나 몰라요)
    그집 딸중에 한명이 교사입니다. 학교가서 반아이들중에 유난히 낯이 익고, 어딘가 모르게 본인집안 딸들과 너무나도 많이 닮아서 세상에 이렇게 닮은꼴도 있구나 싶었대요.
    졸업앨범에 나와있는 사진을 저도 봤는데 그집 딸들 어릴때랑 너무나 똑같이 정말 붕어빵과 닮아있었어요.
    친척분은 그순간 딱 느낌으로 아셨나봐요. 그아이 부모 성함만 물어보고는 그냥 암말도 안하셨다고 해요.
    다행인거는 아이가 참 반듯하게 잘 자랐다고 하더라구요

  • 11. 주변에도..
    '11.11.30 10:41 AM (218.234.xxx.2)

    주변에도 있긴 한데요, 드라마에서 꼭 그게 단골 소재인게 이상한 거죠.
    미수다에서 서양 여자들이 한국 드라마 이상한 점이 그거라고... 걔네들 문화에서는 이혼 후 재혼하거나 혼외 자식이 있어도 생부 생모는 누구인지 가르쳐주니까 그게 이상한 게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 12. ....
    '11.11.30 10:46 AM (221.152.xxx.165)

    저도 진짜 드라마막장보다 몇배는 더한 사연을 알고있는데 너무 복잡해서 글로적기도 힘들고 그냥 삭제했어요..그 가정에서 자란 언니가 저랑 정말 친했었는데 복잡한 사정때문에 공부잘하고 똑똒했던 언니가
    고등학교밖에 안나오고 일본으로 건너갔어요 ..자식앞길 망치지 않을려면 부모가 정신똑바로하고 살아야되요..왜 자기들 욕심에 죄없는 생명태어나게해서 그렇게 고통을 주는지 ..진짜 부모자격증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네요...

  • 13. 흔치는않아도
    '11.11.30 11:20 AM (119.192.xxx.21)

    있긴 있어요.

    제 아는 사람중에는 부부가 아무리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해도 (병원 다녔는데 둘 다 정상) 안생겨서
    아는 지인인 종합병원 의사한테 부탁해서 미혼모 아이 데려다 키우는 집 있구요.

    가난한 집에서 애들 키우기 힘들어서 엄마가 세째딸을 교회 고아원에 버리고 갔던 집도 있어요.
    그 딸은 평생 자기가 고아인줄 알고 컸는데 고등학교 졸업할때 쯤 엄마가 나타났죠.
    근데 그 엄마가 돈.돈.하면서 딸을 신불자까지 만들어서 결국 딸이 엄마랑 의절 했어요.

  • 14. ..
    '11.11.30 11:48 AM (121.138.xxx.28)

    저도 있어요
    고등학교 동창 얘긴데 친했는데도 그때는 몰랐구, 나중에 사회 나와서 말해주더라구요
    어릴때 부모님이 이혼하셨는데 아빠가 재혼해서 동생이 둘 있었어요 근데 새엄마가 엄청 구박하고 때리고 아빠한테 거짓말하고...이 친구는 많이 아팠는데도 씩씩하게 잘 자랐구요
    친엄마랑은 아예 연락도 안되고 살았대요
    근데 20대 중반에 친엄마가 재가해서 낳은 동생들이 인터넷에서 이 친구를 찾아서 연락이 왔대요
    친엄마의 새 남편이 갑자기 돌아가시고 얼마 안돼서요
    그래서 서울서 회사 다니다가 그만두고 친엄마 집이 지방이었는데 내려가서 공부해서 공무원 합격했어요

    지금은 경기도 모처에서 근무하다 결혼해서 아이도 낳고 휴직중. 행복해져서 너무 다행이에요
    아이도 엄청 예뻐하고 남편도 시부모님도 좋은 분들 같구요

  • 15. 칭구
    '11.11.30 12:26 PM (1.225.xxx.213)

    아이 하나 낳고 이혼, 유부남 사귀다 임신으로 헤어짐. 아기 낳고 다시 만남. 그유부남 아내 불임으로 아이 없더니 내연녀가 임신하니 헤어졌어도 아이때문에 다시 만난거죠. 그러나 반전이 기다리네요. 불임이던 부인이 몇개월 간격으로 임신... 결국 두아이가 나이는 같아요. 아이 낳고 불륜남녀 아기 모빌 사러가서 두아이꺼 사이좋게 사왔답니다. 모르는 부인은 남편이 모빌사왔다고 좋아했겠죠.
    그부인 아이낳고 육아 스트레스등등으로 (산후우울증이라나... 칭구는 두째아이라 육아경험이 있지요. 그불륜남 부인 모유수유까지 내연녀랑 상의??? 미친놈. 내연녀는 아이를 척척 잘키우는 것 같은데, 자기마누라 애 하나 놓고 쩔쩔 매는거 보고 얼마나 스트레스를 줬을까??? ) 자살....
    칭구 그남자랑 결혼해서 간난쟁이 둘, 큰아들 키운다고 난리 법썩을 떨더니... 말이 돼냐~ 그아이가 커서 사실을 알면...
    자신이 없는지 물러났어요. 둘사이 싸움도 잦았구요. 그남자는 죄책감을 여자에게 떠넘기구...
    현실에 이런 막장도 있어요.

  • 16. 한명
    '11.11.30 12:35 PM (14.52.xxx.59)

    입양사실 알고 충격먹고 엇나간 친구 한명 있구요
    나머지는 가족간의 애정사로 인한 복잡한 환경 정도이지,,출생 비밀은 없어요

    배다른 형제 있는 집은 좀 되더라구요

  • 17. ..
    '11.11.30 4:54 PM (125.152.xxx.81)

    헉....칭구님....이야기 정말 쇼크네요.

    죽은 부인이 불쌍하네요.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40 도쿄전력, 저농도 방사성오염수 바다 방출 예정 2 오마이갓 2011/12/08 857
44839 펌> 이명박 친모는 일본인 6 징그러 2011/12/08 3,799
44838 나이들수록 입이 튀어나오는것 같아 못 봐주겠어요.ㅜㅜ 24 누구세요 2011/12/08 14,973
44837 부모 재산 가져가려는 남동생 어떻게들 하시나요? 6 2011/12/08 3,251
44836 건전지에서 허연 게 흘러나온 물건은 어찌해야 하나요? 1 ** 2011/12/08 1,146
44835 MB경호비서 출신 이라.. .. 2011/12/08 877
44834 조현오 "수사권 조정안에 내 직을 걸겠다" 4 세우실 2011/12/08 1,252
44833 남편 용돈 얼마나 주세요? 15 미리 걱정 2011/12/08 2,533
44832 ㅎㅅㅈ 동영상의 그 남자가 스탠포드 출신이라네요... 30 스탠포드 2011/12/08 30,180
44831 삶지 않고 그냥 말린 토란줄기. 4 투다맘 2011/12/08 3,250
44830 속상해요)며칠전 중1문제 개입~~원글이에요 5 휴.. 2011/12/08 1,366
44829 퍼목도리 골라주세요 6 오늘하루 2011/12/08 1,440
44828 근종으로 극심한 빈혈인데 홀몬제 미레나, 조언절실~ 6 미레나 2011/12/08 2,656
44827 ‘A양 동영상’으로 위장 악성파일 출현 ㅣㅣ 2011/12/08 1,413
44826 언제하나요? 1 미샤세일 2011/12/08 647
44825 이비인후과 기본진료비가 얼마인가요? 급합니다. 6 궁금 2011/12/08 5,938
44824 밤에 다리에 쥐가 안풀려서 아파죽는줄 알앗는데.. 3 아침 2011/12/08 1,375
44823 나꼼 뉴욕 공연 생생후기 보세요 / 사진 있음 11 지나 2011/12/08 3,930
44822 미회수채권을 영어로 뭐라 하나요? 2 영어문의 2011/12/08 2,165
44821 절에 다닐까 하는데요... 5 2011/12/08 1,579
44820 아이폰으로 자게댓글이 안보여욤 4 슬로우모션 2011/12/08 802
44819 오늘 하버드에서 열린 나꼼수 다녀왔어요 5 자랑질 2011/12/08 3,295
44818 SBS 플러스 4기 출연자를 모집합니다 우지훈작가1.. 2011/12/08 680
44817 컴에 대해 잘 아시시는 분 .. 내가 원치 않는 프로그램이 깔린.. 1 ,, 2011/12/08 824
44816 요즘 (토란)은 안나오나요? 5 입덧ㅋㅋ 2011/12/08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