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구류 욕심 많은 분들.. 계신가요??

..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11-11-30 01:21:47

 

오늘 백화점에 남편 옷보러 갔다가 이불 구경만 실컷하고 왔네요.

 

이상하게 침구류 욕심만 많아요.(그렇다고 결혼 2년차에 침구류가 넘치는 것도 아님)

 

어차피 굳이 따지자면 소모재에다가 남한테 짠~하고 보여줄 것도 아닌데ㅠㅠ

 

 

극세사 침구세트에 꽂혔어요. 25만원 정도 해요. 단품 이불도 봤어요. 12만원. 좀 깎아주면 도합 35만원.

 

빠듯한 생활비에 카드 할부 안쓰려고 아둥바둥하는데 자꾸 극세사 침구세트가 아른거려요.

 

집에와서 홈쇼핑꺼 봤는데.. 직접 안보고 사려니 찜찜해요. 그리고 다시 그 극세사 침구세트가 아른아른ㅋㅋ

 

 

극세사 침구요.. 백화점하고 홈쇼핑하고 차이가 많이 나요?

 

아무래도 백화점이 더 좋겠죠??

 

 

지름신 좀 말려주세요~~~~~~~~~~~~~

IP : 222.233.xxx.4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11.30 1:28 AM (61.43.xxx.229)

    저도 침구류에 예민하고 자주 빨아요
    주말에 이불빨래만 4번씩 돌리는데요.,
    하루의 1/3을 보내는 곳인데 좋은거 써야죠

  • 2. 적당히
    '11.11.30 1:33 AM (121.130.xxx.78)

    좋은 거 쓰는 건 좋은데
    너무 많으면 넣어둘 곳이 없잖아요.
    전 수납할 곳이 없어 침구 욕심은 진작에 버렸어요.
    계절별로 마음에 드는 거 한가지씩으로 버팁니다.

  • 3. 사비공주
    '11.11.30 1:58 AM (121.185.xxx.60)

    백화점이 좋긴 좋죠. 확실히 색감도 이뿝니다.
    시어머니께서 침구류 매니아 이신데...백화점이 좋다고 백화점만 고집...하십니다.
    결국 놓을자리가 없어서 저 주십니다. ㅠ.ㅠ
    전 사지도 않았는데 침구류가 많네요.
    많다 하시면서 계속 사십니다. ㅋㅋㅋ

    침구류는 한두개 쓰다가 버리는게 좋은거 같아요.
    많이 쟁여두는 건 좋지못하구요.
    집에 쓸만한게 없으면 하나 사셔도 좋을듯...

  • 4. 갯수보다
    '11.11.30 1:58 AM (175.214.xxx.182)

    침구 좋은거 쓰는게 좋다네요

    전 쓸대없는거 잘 사면서 친구욕심이 없어요
    이제 좋은거 한세트 살려고 벼르고 있어요

  • 5. ...
    '11.11.30 2:05 AM (112.149.xxx.54)

    극세사침구류는 어느 브랜드 제품이고 너무 저렴해 보이고 촌스러워요(원글님 구매욕구 하강을 위해)막상 그리 따뜻하지도 않고 얼마전 방송에서 보니 재봉 자국으로 진드기가 들어가서 오히려 아토피에도 안좋을 수 있다고 그러더군요
    저도 한 욕심해서 외국나가서도 잔뜩 사들고 오고 폴로에서 나오는 온갖 패턴 듀벳 다 가지고 있는데 이것도 몇년 지나니 시들해지더군요.요즘은 피터리드에서 산 새하얀 순면소재 침구가 제일 사랑하는 아이템입니다.극세사 이불은 부피만 차지하니 사지마세요.

  • 6. 우리 아들요...
    '11.11.30 2:08 AM (125.181.xxx.5)

    중2인데요 꿈이 이불 100개 사는 거랍니다. 그걸 위해서공부 하고 있습니다. 이불장도 사야 하고 집도 커야 되서 공부해야 한답니다. 엄마에게는 특별히 이불 10채 준답니다. 그것도 특별히.....

  • 7. 백화점 라벨
    '11.11.30 2:29 AM (121.88.xxx.168)

    백화점에서 맘에 드시는 거 고른다음 그거 회사 알아내서 할인점에서 사는게 좋고 싸요.

  • 8. MB OUT
    '11.11.30 2:30 AM (58.143.xxx.27)

    위에 아들님 너무너무 귀여워요 ㅎㅎㅎ

    저두요, 침구 욕심이 많아요.
    둘 곳도 없으면서 예쁜 duvet 이랑 bed skirt랑 아주 그냥 환장을 한답니다.
    삶음 코스로 돌려서 하루 동안 햇볕 냄새 폴폴 나는 새로 교체한 침구 속으로 들어갈 때의 행복감이란@@
    그렇지만 보관 장소의 협소함으로 막 열개씩 사놓고 싶은 마음 꾹꾹 참고 있네요.
    큰 집으로 이사만 해봐라, 내가 제일 먼저 이불장을 살거야! 하고 다짐하면서요.

  • 9. ..
    '11.11.30 2:48 AM (211.172.xxx.193)

    이불 100개 사고 싶다는 아들 진짜 귀여워요. 이불을 그렇게 사랑하다니..

  • 10. ..
    '11.11.30 8:03 AM (211.234.xxx.5)

    백화점이불 싸게 사는 방법있을까요

  • 11.
    '11.11.30 12:41 PM (14.52.xxx.59)

    한겨울에 모시로 만든 이불에 꽂혔어요
    베개커버도 없이 이불만 60달라는데 위에 조각보 만들어 퀼팅해놓은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36 젓갈냄새 많이 나는 김장김치...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4 김치 2011/12/09 2,777
45235 정봉주 부인 송지영씨 등장 손바닥tv 동영상 4 2011/12/09 2,970
45234 시험 잘쳤네..는 몇개틀린것 까지? 12 평균 2011/12/09 2,056
45233 홍준표 대표 사임했습니다..하지만 저는 또다른분도 사퇴를 원합니.. 13 .. 2011/12/09 1,343
45232 검찰이 10.26 보선때 인증샸날렸다고 수사들어갔대요 6 김제동수사 2011/12/09 735
45231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11 printf.. 2011/12/09 1,943
45230 양문형 냉장고를 50센티가량 옮기려는데..서비스 불러야할까요? 8 고민 2011/12/09 2,260
45229 망치부인.. 지금 김근태님 이야기 하고 있네요. .. 2011/12/09 848
45228 매일 매일 핫팩을 했더니 회춘을...? 2 ... 2011/12/09 2,998
45227 요새교대 상황 어떤가요? 요새 2011/12/09 626
45226 토익 잘 가르치는 학원 추천 좀 해주세요. 2 인천에 2011/12/09 736
45225 시간 강사 아시는분요~ 9 여동생 2011/12/09 1,548
45224 '산수유 엑기스'가 먹자마자 온몸이 빨개질 정도로 효과가 나타나.. 2 검은나비 2011/12/09 2,380
45223 아~ 웃기는 올케님 10 ㅇㅇ 2011/12/09 3,084
45222 문화센터 생활미용 어떨까요.. 1 미용 2011/12/09 977
45221 공포스런 옷값 63 으쌰쌰 2011/12/09 15,102
45220 밀양사과 vs 청송사과 5 가장맛있는사.. 2011/12/09 2,694
45219 내일 토요일 남대문.. 몇 시부터 영업할까요? 2 Do it .. 2011/12/09 1,015
45218 시어머님 말씀이 맞는건지요? 8 FTA반대!.. 2011/12/09 1,523
45217 할일은 없고,,,,뭐 배우러 다니세요(운동말고) 8 아... 2011/12/09 2,037
45216 수술 고민~~~~ 6 루비베이비 2011/12/09 1,181
45215 iexplore.exe 메모리가 너무 커져요.. 3 컴퓨터잘아시.. 2011/12/09 1,230
45214 친구들과 동남아여행 8 이시국에.... 2011/12/09 1,405
45213 자랑하나 걱정하나 1 ㅋㅋ 2011/12/09 823
45212 월남쌈 재료 이 정도면 됐나요?? 봐주세요~ 22 재료를 뭘로.. 2011/12/09 4,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