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한미 FTA 를 반대하는게 아닙니다.

왜그런오해를?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1-11-29 17:46:36

다른 분들 생각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저는 최소한 한미 FTA 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수출로 먹고 살아야하는 이 짝은 나라, FTA 는 분명히 기회고, 이롭게 잘 만들어야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나는, 이 거지같은 불평등한 조약을 반대하는 겁니다!!

어차피 서로의 WIN WIN 이 베스트라지만,

상대적으로 그게 불가능한 상황이면,

난 당연히 대한민국에 유리한, 아니면 최소한 격하게 불리하지 않은 조약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도대체가 이익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 망할 협정 때문에,

마치 '저는 4대강 살리기를 반대합니다' 라는 웃기는 상황을 또 만들어버리는

(4대강 살리는걸 어떤 미친X가 반대를 하겠습니까? 죽이고 있으니 반대를 하는거죠!!)

 

뼛속까지 친미인 이 망할 X 들은,

아닌 걸 진실인 것 마냥 보통 명사화 시키는 건 우주 최강인 것 같습니다.

4대강 살리기...라는 이름으로 강바닥을 파제끼는 것도 모자라서,

불평등한 협정을, 자유무역협정.. 이라는 일반 명사로

마치 우리에게 유익한 조약인 것마냥, 너는 왜 FTA 를 반대를 하니.. 라고..

 

염병할.. 죄 지은 놈보다도, 사이비종교에 미친 사람 돌려놓기가 어렵다고,

이걸 '옳은' 일이라고 생각하는 저 인간들을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는지... 갑갑하네요.

 

 

 

 

IP : 210.94.xxx.8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1.11.29 5:53 PM (2.50.xxx.164)

    정확한 표현이에요,

    한미관계를 생각할 때 어느 정도 불평등은 감수해야겠지만, 그것을 줄이려는 노력이 없이 더 퍼주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지요.

  • 2. ...
    '11.11.29 5:58 PM (14.52.xxx.192)

    무슨 말인지는 아는데요...
    그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는 것도 님의 오해입니다.
    특히 미국에 수출을 많이해서 우리나라가 먹고 사는 것으로
    오해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진실은 아니죠.
    그점에 대해서 공부하거나 자료를 찾아 보시면 압니다.
    수출로 먹고 산것은 예전에는 그랬을지는 몰라도 지금은 아니고요...
    한미FTA가 된다고 해도 수출에 비중이 큰것도 아니랍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기업들 거의가 아웃소싱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한미FTA를 하려는 진짜 꼼수를 모르시는 듯....

  • 3. 대기업
    '11.11.29 6:08 PM (124.50.xxx.136)

    들도 그다지 큰 이익은 없어서 삼성,현차그룹들도 시큰둥 하다고 해요.
    조금 이득이라면 자동차부품업 정도.. 그것도 아주 조금...
    자동차부분에서 이명박이 낼름 다 갖다줬습니다.노무현대통령이 그나마 우기고 우겨서
    악착같이 조금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놓은걸 기립박수에 다 넘겨준거죠.

    조금의 이익에 반해서 너무 많은걸 미쿡에 다 줘버렸네요.
    오늘 엄마들 점심때 열명정도 만났는데 다들 물가걱정에 이노므 정권의 성토에 시간가는줄 몰랐어요.
    점점 한미 fta 의 심각성을 느끼고 분노해가는거 같습니다.
    공중파,조중동에 속아 넘어거가는 노인세대외에 다들 한걱정입니다.
    노인들..심심하면 병원으로 놀라가듯이 자주 병원에 가서 각좀 검사에
    싼가격에 약 타다 생명 연장하는 세대들의 발등에 당장 불떨어질줄 모르고 자국의
    이익하는 소리 들으면 답답합니다.

  • 4. --;;
    '11.11.29 6:13 PM (116.43.xxx.100)

    수출이 그닥 효용있는부분이 많지가 않아요...자동차가 젤 큰부분이래도 현대는 죄다 미국에 공장들을 다 새로 지으니..관세부분 고작 혜택보는거...

    암튼.최소한 대비책이라도 해놓고 했어야는뎁...특히 농업은 정말....최악이죠

    저는 노통때도 그랬고 근본적으로는 반대하지만..이왕 할거였으면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한뒤에 해도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오바마재선을 위해 동원된 느낌이 드네요...미친쥐 때문에..

  • 5. ..
    '11.11.29 6:33 PM (112.165.xxx.44)

    수출이 늘고 줄고는 문제가 아닙니다.
    단지 미국과의 관계에서 긴밀도가 늘어난거구요.
    우리나라는 세계와 그 긴밀도를 늘여야 하구요.
    FTA보다 더 심한 충격도 지금까지 많았습니다.
    고통도 많았고 이득도 많았고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방향이 맞으면 계속 가야 합니다.
    노무현의 뜻이 그랬습니다.
    쥐때문에 반대하는 포지션에 선 상황이 씨바같은 님 심정에 동의합니다.

  • 6. 원글
    '11.11.29 6:50 PM (210.94.xxx.89)

    윗님 진짜 한줄로 동감합니다.

    쥐때문에 반대하는 포지션에 선 상황이 씨바같...아요!!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85 월세....연말 정산에 대해.. 2 ... 2011/12/08 1,664
47984 겨울에 뭐해야 할지 고민 하는분들.. 티즈 2011/12/08 1,600
47983 방충망에난 구멍.. 7 방충망 2011/12/08 3,279
47982 창신담요 어떤가요 13 추워요~~ 2011/12/08 3,692
47981 부산에서 전라도 영광까지 가는 가장 빠른 교통편이 뭘까요? 2 여행하고 싶.. 2011/12/08 3,314
47980 양재 코슷코 최근에 갔다오신분? 남자 패딩 있나요? 1 .. 2011/12/08 1,549
47979 닥치고 정봉주의 뒷담화 5 웃자고 2011/12/08 3,011
47978 스마트폰 3G 문자가 계속 안열리는데 어디에다 얘기해야하나요 2 기프트콘 2011/12/08 1,821
47977 학원에 큰 기대를 마세요 학원은 관리를 해 9 주는 곳 2011/12/08 3,040
47976 고춧가루 1근이 몇 g 인가요? 8 주부 2011/12/08 14,181
47975 조카가 외대에 합격 11 축하해줘야지.. 2011/12/08 4,481
47974 아이가 글씨를 너무너무 못써요. 4 지우개 2011/12/08 1,639
47973 이건 뭐 교복이네요. 8 노스 페이스.. 2011/12/08 2,344
47972 한복이 왜그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14 어휴 2011/12/08 2,688
47971 말도못하는 아기가 욕부터 해요 6 속상해요 2011/12/08 2,335
47970 처음 코스트코 가는데 추천제품 뭐가 있을까요? 4 좋은제품 2011/12/08 2,548
47969 제가 사람을 뽑는데... 학벌을 보게 되네요. 17 부끄러움 2011/12/08 5,152
47968 컴터 아무래도 바가지 쓴것 같아요~ ㅠㅠ 11 이거사기? 2011/12/08 2,304
47967 대체 김윤아씨가 왜 인간극장에 나오죠? 28 우껴 2011/12/08 17,807
47966 더워도 겉옷을 벗지 못했대요.ㅡ.ㅡ 2 이젠 아이마.. 2011/12/08 3,249
47965 전세로 이사할때 집주인한테 국세 완납 증명서 요구하는 거 정당하.. 2 이사고민 2011/12/08 3,006
47964 산후조리원 vs 산후도우미 + 친정엄마 도움.. 어떤게 좋을까요.. 7 끝없는 고민.. 2011/12/08 4,308
47963 12월인데도 별 느낌이 없네요. 2 2011/12/08 1,510
47962 멘탈甲 국회의원 ㄷㄷㄷ(有) slr링크 2011/12/08 1,700
47961 겨울옷 소재-아크릴은 안좋은거죠? 2 섬유 2011/12/08 11,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