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결혼식을 하고
저희도 일이 있어 내려간 김에
결혼식을 갈 예정이라
남편 혼자 가거나 이럴 상황이 안돼고요.
남편 친구 결혼이니 다른 친구들도 올텐데
남편 친구 중에 한 와이프가 완전 진상에
좀 이상한 여자여서 웬만하면 마주치고 싶지 않은데
분명 결혼식에 올 거에요.
결혼식장에서 마주치기도 싫을 정도인데
이런 상황이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그 와이프란 사람의 진상짓을 겪은 사람이 많아서
남편 친구들도 뜨악해하고 저희 남편도 엄청 싫어하고
남편 친구 와이프들도 그 사람이랑 엮이기 정말 싫어해요.
예전에 가족모임이 그 사람때문에 조각나고
그 사람때문에 개인적으로 별별 일 겪어서
정말 마주치고 싶지 않아요.
문젠 마주치게 될 가능성이 많다는 거..ㅠ.ㅠ
남편이야 친구들하고 얘기하고 그러면 될 텐데
저는 그냥 남편 옆에서 있기만 하고
그 사람 아는체 안하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