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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쟈뷰 현상이 심한편인데 이건 뇌현상의 문제인지 예지력인지

데쟈뷰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1-11-28 11:28:06
제가 이걸 인식한건 이십대부터였구요.
데쟈뷰 현상을 많이겪었어요.젊었을땐 신기했거든요.이런증상이.
그런데 몇년에 한번씩 꼭 이런현상을 겪어요.

가령 예를 들면 제가 뭔가 새로운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럼 그때 꿈을 꾸는데 제가 지금 이 시작한 일과 전혀 상관없는 뭔가를 하고 있는 ..아주 자세히.하다못해 일하고 있는 책상 의자 이런것까지 섬세하게보여요.
그럼 그당시는 다른일을 하니깐..에이 뭐야 개꿈.이러면서 넘어가는데 반드시 몇년후에 정말 생각지도 않은 꿈에서 본 그일을.거기다 제가 꿈에서 본 의자 책상 위치까지 다 똑같은 어느순간과 맞딱뜨려요.
그럼 이모습을 어디선가 봤는데 하고 고민하면 몇년전 꿈에선 본 장면인거죠.

또 집을 사서 이사를 했어요.
그럼 그날 또 꿈을 꿉니다.
그런데 제가 평생 살거라 생각했던 이집과 전혀 다른..좀 실망스러운 곳에서 자고 있는거죠.
그럼 그때도 에이 뭐야 .그리고 찝찝해.아닐꺼야 ..이런식으로 제가 잊을려고 해요.
꿈은 물론 아주 섬세하게 다 느껴질정도..제가 직접가서 본 느낌으로.

그런데 정말 몇년후에 제가 꿈에서 본 장소로 이사를 할때.어 이거 그때 꿈에서 본 장소다 이렇게 되는겁니다.


이 증상이 심하다면 심한거고.
그런데 일과 집문제가 제일 많이 느껴요.

이건 예지몽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도대체 데쟈부는 뇌가 기억을 하고 어쩌고 이런건데
꿈에서 본 장소 물건 상황 똑같이 실행되는적이 여러번 있거든요.
이건 어떤사람들에게 나타나는건가요?
혹시 이쪽으로 공부하시거나 잘 아시면 답변좀 부탁드려요.
얼마전에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
IP : 58.239.xxx.11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28 11:56 AM (119.64.xxx.134)

    저도 그래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증상? 내지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출산을 하고 아이를 기르면서 여자들은 그런 6감이 더 발달하는 것 같아요.

    간혹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정신이 산란해져서 파장이 마구 흐트러질 때인 것 같아요.
    그런일을 예방하기 위해 항상 기운이 맑은 상태로 유지되도록 ,
    몸과 마음의 건강에 유의한다면 살면서 별달리 지장을 주진 않아요.

    고도로 진화된 미래에는
    지금 미스테리나 미신으로 치부되는 영역까지 과학의 일부로 편입될 겁니다.
    우리가 지금은 초능력이라고 부르는 텔레파시 같은 것들을
    체육시간에 줄넘기 배우듯이 수련하는 날이 올 거라고도 하구요.

  • 2. ..
    '11.11.28 12:12 PM (175.113.xxx.96)

    저주를 건다는거..윗님말씀이 맞아요.
    부메랑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저주하는 무당을 아는데...돈좀 벌었으나 비참하기 이를때없이 살다 죽었어요.

  • 3. 부자패밀리
    '11.11.28 12:33 PM (58.239.xxx.118)

    그럼 제 영이 맑은거예요? 기분은 좋지만 안좋은일로 데쟈부가 생기면 꽁깃해지거든요

  • 4. 나거티브
    '11.11.28 12:45 PM (118.46.xxx.91)

    한나라당-MB는 저주받을 짓을 많이 해서
    멀쩡한 국민들 복까지 깍아먹는군요.

    전 예지몽을 두번 쯤 경험했는데,
    요즘은 너무 답답해서 그런 꿈이라도 안꾸나 싶은데 개꿈만 꿉니다.

  • 5. 재밌다님
    '11.11.28 12:53 P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대단하시네요.
    그렇게 감지 되는게 있으면 미래가 궁금하거나 두렵지 않겠어요.
    이미 짐작하고 있으니...

  • 6. 부자패밀리
    '11.11.28 12:57 PM (58.239.xxx.118)

    제가 이글을 적은건 저의 에지력에서 나오는 내용이 제 생활과 전혀 상관없는..아무리 생각을 해도 현재 내 삶과 상관없는거라는거죠. 완전히 뜬금없는..성찰을 해도 소용없는..그러니깐 제가 그런꿈을 꾸게되면 이 뭐지? 이렇게되는거죠. 꿈이란게 현실의 반영같은거잖아요.심리적으로.그런데 저는 그런심리자체가 들지도 않았고 제가 상상해보지도 못한 장소 그런곳인데 알지도 못하는곳.그걸 제가 어떻게 미리 가겠냐 이거죠.
    저는그게 이상해서 물어본거죠.
    미리 제마음에 어떤 마음이 있다고 해도 장소하나하나 까지 다 똑같진 않잖아요.

  • 7. 화봄
    '11.11.28 1:00 PM (116.33.xxx.62)

    저도 약간 그런느낌 많이 받아요....나이들수록 더요....

    어...이똑같은 상황 어디서 봤는데......뭐였지....이런거요...

    요즘 머리가 나빠져서 그냥 내 경험이 점점 늘어나서 옜날

    경험이랑 똑같은 경험이 겹치나부다...이러고 있어요 ㅎㅎㅎ

    그 생각 자체로만은 별도움 안되더라구요 ㅎㅎㅎ

    윗분은 진짜 신기하네요 근데 +.+

  • 8. 부자패밀리
    '11.11.28 1:06 PM (58.239.xxx.118)

    그런데 더 중요한건 그 사무실꿈같은건 옆에 사람이 저에게 말거는 제스처까지 똑같앗어요.그때 제가 어 뭐지..이거 저번에 똑같이 봤던 상황인데.이렇게 되는거죠..희한하죠? 아무튼 이번에 또 이런일이 생겨서 원인을 알고시퍼서 글 남겼어요

  • 9. ....
    '11.11.28 1:25 PM (211.224.xxx.216)

    많은 사람들이 그런 증상이 있구요 그런 경험이 있어요. 그게 심리학에선 뭐라고 하던데. 실제로 와본게 아니고 경험한게 아닌데 그런것처럼 느끼는거라는데. 뇌과학 이런 다큐같은데 나와요. 영이 맑고 그런류가 아닙니다 ㅠㅠ. 심리학이나 뇌과학쪽 책을 찾아보시던가 인터넷검색해보세요

  • 10. 저도
    '11.11.28 5:11 PM (113.10.xxx.76)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전 그럴때마다 소름끼치고 이거 뭐지 하는 느낌이 싫어요
    그런 상황에 놓인것도 긴가민가 하는 그런 느낌도 그냥 부정하고 싶은... 소소하니 잦아서
    제가 일을 하다 스카웃 제의 받아서 전직을 하게 되었어요
    그곳으로 출근하기 약 한 달 전에 꿈을 꾸었는데 (그땐 이직 확정되지 않았음) 어떤 사무실 장면이고 그곳에
    있는 사람에게 제가 질문을 해요 나 합격했나요? 대답은 기억이 안나고 .. 거기까지만
    그런데 나중에 출근을 해보니 사무실 레이아웃이 똑같고 내가 질문했던 사람도 그 자리에 앉아 있어서
    너무 놀랐고 무서웠어요
    운명이었나보다 했죠
    생생할수록 확실히 실현이 되는것 같고
    저도 궁금해요

  • 11. 부자패밀리
    '11.11.28 11:18 PM (58.239.xxx.118)

    211.224님 책을 읽어야 하고 공부를 해야 되는 부분이라면 질문하지도 않았을거예요.
    그냥 다른사람은 어떤가.이런경험이 혹시 어디에 기반이 되는가 라는 단순질문입니다.
    더 깊이 파내고 싶은 부분도 없구요.사실상.그런증상땜에 세상살이가 힘들거나 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데쟈뷰를 미리 제가 느껴서 꾼 꿈들은 다른꿈들과 조금 달라요.자고 일어났을때 느낌이.
    보통 아주 생소한 느낌이죠.그럼 그날 제가 주위사람에게 그 이야기를 해요
    보통은 엄마에게 하거든요.최소한 우리엄마는 기억을 하는거죠.
    착각은 아니라고 느끼는건 제가 그런꿈을 꾸고 엄마에게 말하면..말도 안되는소리..개꿈이다.하고 넘어가셨죠.
    그리고 그게 똑같이 재현될때 엄마 그때 그 이야기 한것.하면 엄마도 살짝 놀라십니다.
    그런적이 몇번 있어서 엄마가 이제는 제가 말하면 가슴에 담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예를 들면 제가 어떤곳에서 일을 합니다.그런데 그일은 이제 시작단계이고 바꿀생각도 없고 맘에 들어요. 그러나 데쟈부같은 꿈을 꾸었을때 거기에 보이는상황 대사 이런게 지금 전혀 생각지도 않는..도대체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나는거지 하는것들이 있다는거죠. 제 마음깊은곳의 생각들을 끄집어내도 상상할수조차 없는 일들..
    그런게 꿈에 나타나니깐 그때는 에이 개꿈 이러고 넘어가요.그러나 그런일들이 몇번 닥치고나서부터는 엄마에게나 우리가족에게 이야기를 하는편입니다.
    그리고 그게 똑같이 실현되면 이뭐지? 이러고 제주위사람들도 갸우뚱하는거죠.

    착각은 아니라는 말을하고 싶어요 제 기준에서는.
    그 또렷하고 찝찝한 기분이 좋ㄹ지는 않아요.
    그리고 좋은것으로 예지라기보다는 좀 황당하거나.현시점에서
    좀 뜬금없는것들.그리고 현재보다 조금못할때 그런일들이 더 많이 일어나요.
    나이가 들어서 더 많이 일어나고 그런건 없어요 평균적으로 3-5년정도 사이에 한번씩..자주보일땐 2년정도.뭐 그런식이랍니다.
    아무튼 이 기분이 상당히 재미있고 좋은 경험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꿈을 꾸고나면 다른꿈과 느껴짐 자체가 달라요
    이런경험이 있는분이라면 아실겁니다.

    그리고 데쟈뷰로 검색해보면 가본장소 뭐 이런식으로 되어있고 저랑은 좀 다른것도 있고.
    이부분에 대한 것들이 미흡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본거죠

  • 12. 부자패밀리
    '11.12.2 10:12 PM (58.239.xxx.118)

    데자님,,,헐 이걸 지금 댓글로 남겨주시다니..ㅠㅠㅠㅠ
    혹시 그럼 제가 지금 하고 있는일도 제가 과거에 했던 ..즉 전생에 했던 일과 관련되어 있다던가 뭐 그런건가요?
    그런데 건물이나 의자나 그런건 요즘 시대의 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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