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 면도기로 턱을 베엇어요 병원에 가야할까요?

.. 조회수 : 3,273
작성일 : 2011-11-27 18:29:11

5 살 여아인데, 눈깜짝할사이에 일회용 면도기를 꺼내더니, 턱에 가져다 데었나봐요,

피가나며 아프다보니 3 센티정도 비어서 피가나네요

 

마데카솔 발라주긴 했는데 병원에 가는게 좋을지요?

집에서는 처치를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흉터는 안질까요?

IP : 120.142.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삼초
    '11.11.27 6:47 PM (58.229.xxx.154)

    깊게 베였다면 병원가셔서 봉합하셔야되요.
    아주 살짝 얕다면 그냥 지혈하셔도 되겠지만...턱부위는 대부분 꿰매게 되더라구요.
    응급실에 솜씨좋은 선생님 계셔야 할텐데..얼른 가보세요.

  • 2.
    '11.11.27 6:52 PM (210.112.xxx.153)

    마데카솔 발랐다는 거 보니 피는 안 나는 모양이네요
    깊지 않다면 약국에서 습윤반창고 사서 붙이면 흉은 안 질거에요

  • 3. ...
    '11.11.27 6:57 PM (112.155.xxx.139)

    흉 지지 않는 연고나 밴드 붙여서 관리하셔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꿰메는건 안하시는게 좋아요.
    꿰메면 빨리 낫겠지만 꿰멘 자국이 다시 흉으로 남습니다.

    내일 성형외과에 가보시고 상담하세요.

    응급실엔 여러과 의사쌤이 렌덤으로 계시기 때문에..
    성형의사 아닌분께는 되도록 꿰메지 않으시는게 좋아요.

    병원가시면 상처가 벌어지지 않게 해주는 밴드가 있어요
    그런걸 이용하시면 굳이 꿰메지 않고도 나을꺼예요.

  • 4. ..
    '11.11.27 7:01 PM (120.142.xxx.6)

    다들 감사합니다. 철렁해서 떨려요,
    피가 조금 나고 멈춰서 그냥 약만 바르는걸로 말았는데,
    내일 알려주신데로 성형외과 가볼게요, 꿰메는거 응급실에서도 이야기 하던데,
    저두 꿰맬정도는 아닌듯 보이는데, 그것조차도 흉으로 남는다니, 좋은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내일 성형외과를 가봐야 할거같아요,
    상처 벌어지지 않는 밴드 가 듀오덤같은건지, 모르겠네요
    집에 있긴한데. 내일 병원가서 보고 결정해야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5. ....
    '11.11.27 7:23 PM (112.155.xxx.139)

    우리큰애 계단에서 넘어져서 눈썹뼈 부분에 길게 찢어져서 꿰멨어요.
    그때 성형외과에 흉 안지는 연고나 밴드 여쭤봤더니
    완벽하게 흉 없애는 그런물건은 없다고 하셔서 그런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제친구 동생이 간호사인데 딸이 목에 손톱에 깊게 찔린 상처가 났었는데
    흉없애는 연고 바르고 많이 나았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병원에서 그런거 효과 별로 없다고 하거들랑
    그냥 약국가서 흉안지는 연고 알아보셔요..
    몇만원 한다던데 아이 얼굴에 흉 안지게 한다는데 비용이 문제겠어요...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 오토바이에 치어서 아스팔트에 넘어져서 턱을 다쳤었어요.
    그땐 낮이라서 응급실에 있어도 성형외과 선생님 내려오셔서 꼼꼼히 잘 꿰메주셨는데

    같은 병실에 입원한 여학생은 저녁에 친구집에서 놀다가 옥상에서 떨어졌는데 턱도 다쳤지만
    이가 부러져서 동네 치과부터 갔었나봐요.

    세상에.. 치과쌤이 턱을 꿰매셨는데 완전 얼기설기...

    작은애도 5살때 계단에서 굴러서 이마를 다쳤어요
    (2층집 살다보니 애둘이 번갈아 어휴... )

    저는 그때 회사 있었고
    집에서 아이를 돌보시던 시부모님이 놀라서 집앞 병원에 갔는데
    정형외과 였어요.

    외상이니까 외과라서 알아서 잘하겠지 싶었는데
    굵다리한 바늘들고 와서 애 얼굴에 꿰메려고 하더래요.
    그래서 우리 시아버님이 놀라서 뭐하는거냐고!!! 중단하고 응급처치만 하고
    성형외과가서 꿰맸었답니다.

    성형외과에서 쓰는 실과 다른 외과에서 쓰는 실은 굵기나 재질 자체가 다르다고 합니다.
    성형외과 가보니 요즘 젊은 부모님들은 아이 얼굴이나 팔같이 보이는 부분을 다치면 성형외과에 곧장 잘 오신답니다.
    현명하신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0116 추억의 몰래카메라ㅡ이거 보고 안웃으면 간첩 ㅎㅎ 23:42:00 149
1780115 일본 7.2 지진 났나봐요 2 ... 23:40:12 785
1780114 Ai발달로 시각디자인과도 별로일까요?? 미술하는 아이는 무슨 과.. 2 23:36:53 168
1780113 편입대신 수능을 치는 이유가 6 ㅗㅎㅎㄹ 23:31:34 433
1780112 이재명 정부는 언론통제의 달인이네요 12 .... 23:29:34 471
1780111 러브패러독스 사라진건가요? ㅇㅇ 23:28:24 84
1780110 코스트코 다이슨에어랩있나요? 5 ㅇㅇ 23:13:57 300
1780109 센소다인쓰면 치아가 뻐근~한 느낌 1 ... 23:12:47 368
1780108 “사법부 잘못했는데 대안 없이 반대만 하면…” 법관회의서 신중론.. 7 오우 23:12:29 339
1780107 부인한테 강도강간범인걸 말했을까요? 3 소름 23:11:31 1,002
1780106 시어머니께 받을 소액 포기 할까요? 25 ... 23:09:19 1,399
1780105 깡패들이 깡패같은 인간들 자기집 식구들한테는 끔찍해요 1 Yㅡ 23:09:05 275
1780104 김경호변호사 지지해요. 11 음.. 23:05:43 656
1780103 새로운 방법으로 군고구마 구워봤어요 9 111 23:04:30 797
1780102 모임에서 n빵 돈을 미루는 사람 18 ㅎㅇ 23:03:04 1,102
1780101 빛의 성추행, 민주 소년범 6 ... 23:02:32 463
1780100 통풍이면 고기류나 생선류 4 식이요법 23:01:18 259
1780099 여의도에 예비 며느리랑 저녁식사 장소 추천 부탁드려요. 6 궁금 22:58:37 565
1780098 복면 씌우는 cctv까자 노상원 멘탈 붕괴 ..(롯데리아 회동.. 10 그냥3333.. 22:57:55 1,389
1780097 둘째 혹은 막내이신 분들 5 ,,, 22:54:59 499
1780096 신간도서 띄어쓰기 잘못 오타도 은근히 있네요 5 ㅇㅇ 22:52:30 274
1780095 다음생은 없으니까 왜 형이라고 해요? 3 ㅡㅡ 22:50:46 607
1780094 직업군인이 아내 방치해서 죽게 한 사건이요. 5 ㄷㄷㄷ 22:50:07 1,373
1780093 냉장고 찬장 약통 무지성 정리 3 정리 22:47:00 568
1780092 봉침 맞았는데요 2 olive 22:46:00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