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기면증일까요?

... 조회수 : 2,027
작성일 : 2011-11-27 17:22:01

미장원에 머리하러 가서 곯아 떨어지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전철 타고 오면서 잠에 빠져 꿈까지 꿉니다.

얼마전 출장가서는 잠깐 제 방에 다니러 갔다가 다시 나와야 하는데

그대로 곯아 떨어져서 아침에 늦잠을 잤구요.

밤에 잠들 때 졸려 죽겠다고 말할만큼 발작적으로 졸립니다.

요즘 들어 잠도 늘었고 깊이 듭니다.

낮에도 수시로 잠에 빠지는데 현실인지 꿈인지 혼동스러운 꿈도 잘꾸고.

기면증일까요? 계절타는 걸까요?

한 한달정도 이렇습니다.

원래도 뭔가에 깊이 빠져 들어 내려야 할 전철역 넘기기 일쑤인데 더 나쁜건

몰입에서 빠져 나올 때 내가 있는 곳이 어딘지, 시간이 몇시인지 까마득할 때도 있다는겁니다.

이런 증상은 오래되었고 이런 증상과 최근의 수면 패턴과는 별개인 듯 하기도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IP : 218.153.xxx.5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은 그냥 피곤한 것 같네요
    '11.11.27 9:46 PM (203.226.xxx.131)

    기면증은, 피곤하거나 졸려서 잠드는 병이 아니예요.

    전혀 졸립지 않은데도, 일상 중에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깊은 수면상태로 빠져드는, 수면발작.을 일으키는 병이지요.
    그 외, 주로 잠에서 깰 때.. 흔히 가위 눌린다고 하는,
    의식은 깨어 있으나 몸은 움직이지 않는 상태로의 수면장애를 유발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님껜... 그 두 가지 증상 중 어떤 것도 없으니..
    그냥 피곤한 것일 뿐 (다른 건강상 문제가 있어 피곤함을 심하게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기면증은 아닙니다.

  • 2. 기면병은 아닌거 같지만..
    '11.11.27 11:37 PM (222.121.xxx.183)

    기면병은 아닌거 같습니다..
    탈력발작인가 하는 몸에 힘이 쭉 빠지는 것도 있어야 하구요.. 하튼 기면병은 아닌거 같은데요..
    갑자기 요즘 그러신다면 계절적인 문제나 다른 것도 있을거니 좀 지켜보시고..
    왕십리에 나눔 클리닉이라고 서울 백병원에 계시던 손창호 선생님이 하시는 병원 있는데요..
    여기 좋아요..
    너무 걱정 되시면 수면다원검사 해보시는 것도 좋구요..(단 비용이 비싸요.. 50만원은 무조건 넘고.. 100만원혹은 그보다 좀 넘을 수도 있어요.. 제가 8년 전에 서울백병원에서 60만원주고 했는데 재작년 시아버지 고대안암에서 100만원 정도에 하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818 일단은 빨래걸이가 될 지언정 사고본다는 가정하에요.. 고민맘 2012/01/13 797
58817 에고...뭔일인지... 35 ..... 2012/01/13 11,508
58816 머리하는게 왜이렇게 귀찮은지 모르겠네요. 1 어휴 2012/01/13 1,059
58815 팥죽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질문 2012/01/13 1,759
58814 삶은달걀껍질 잘 벗기세요? 16 어흑 2012/01/13 3,454
58813 타지에서 근무중인 남편, 부재자 투표 가능한가요? 2 서리 2012/01/13 522
58812 곧 미디어몽구님 만나는데, 전하시고 싶은 말씀있으신가요?^^ 8 사탕기자 2012/01/13 876
58811 여당 ‘KTX 민영화’ 제동 걸어도 국토부는 비공개 설명회 강행.. 3 세우실 2012/01/13 703
58810 설소대 수술 가능한 병원알려주세요(서울) 6 설소대 2012/01/13 3,623
58809 명절에 양가 용돈과 선물 고민입니다 10 고민 2012/01/13 1,978
58808 형제들 생일 챙기시나요? 11 궁금 2012/01/13 1,788
58807 티라미수에 쓰이는 칼루아,없으면 무엇으로 하죠? 5 베이킹고수님.. 2012/01/13 1,186
58806 드라마 말고.. 영화 '초한지' 보신 분 계세요?? 주말 영화 2012/01/13 785
58805 먹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6 식신 2012/01/13 1,770
58804 동부화재 괜찮나요? 1 바다 2012/01/13 684
58803 아이가 유치원에서 점심 먹고 가져온 식판 닦기 넘 싫어요 13 정수연 2012/01/13 5,262
58802 제가 남편에게 기운을 줘야겠지요?? 1 ㅠㅠ 2012/01/13 764
58801 오메가 3 2 건강 2012/01/13 1,036
58800 아무리 답답해도 이렇게까지 하는건.... 2 겨울바람 2012/01/13 1,180
58799 냄비에 밥 어떻게 하나요? 8 ss 2012/01/13 1,280
58798 학습지교사가 알려주는 당당해지는 법! 1 liz 2012/01/13 4,126
58797 민주주의를 아름답게 하는 것은 다양성" 3 언론소통학자.. 2012/01/13 892
58796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수술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3 .... 2012/01/13 1,137
58795 고등학교 교과서 3 .. 2012/01/13 668
58794 워드에 이런 기능 있지 않았나요? 8 dma 2012/01/13 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