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사장 조카때문에 난처해요

공포의낙하산 조회수 : 3,126
작성일 : 2011-11-26 13:06:59

우리 회사 대주주의 아들이가 들어왔음.

아 완전 돌겠음

틈만나면 카페들어가 노닥거리기. 주식보기, 연애인 사진 보기

업무는 주는 것은 다하는데 하고나서 아무런 이야기도 안함.(일하기 싫다고)

상무는 혹시 모르니까 잘 보살펴주라고 하는데..윽..

업무지시 떨어지면 그래도 열심히 함.

퇴근은 무조건 5시 59분에 함

그냥 수고하세요. 이 한마디 던지고 감.

그래 여기까지 좋다

혼자 놀기 심심한지

사수인 나도 같이 가자고 함

술한잔해요, 인생상담해주요, 당구치러가요, 피씨방가서 놀아요..

친구만나는 날은 상관없지만 친구 약속 없는 날엔 나랑 놀려고함

일주일에 3일은 덩달아 칼퇴근

상무도 어여 가라고 손짓함.

과장이 도끼눈

차장은 삵쾡이눈.

주총때 아부지 오신다고 함

그래서 사장도 긴장,부사장도 긴장.

워낙 유복한 놈이니

구김살은 없는데.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살짝 걱정됨.

이 노마가 식당에서 삼겹살 먹고 싶다는 한마디에

그 담주에 진짜 삽결살먹었음

아놔.......................

IP : 125.152.xxx.2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26 1:13 PM (211.237.xxx.51)

    대주주 아들인가요 사장 조카인가 헷갈렸는데
    생각해보니 그럼 대주주와 사장이 형제지간인가보군요;;

    암튼 빽은 좋네요.
    원글님 미혼이면 잘해서 둘이 사귀어도 괜찮을듯

  • 2. dma
    '11.11.26 1:28 PM (125.152.xxx.239)

    당구장 같이 가자는거보니까
    남자분이 쓰신 글같은데
    적당히 성질죽이고 잘 받아주세요.

    평직원으로 왔다가 다음달에 본부장으로 나타나는 드라마 못보셨나요

    그래도 할당받은 일은 남에게 해달라고 안하는거 보니 아주 싹퉁바가지 없는 스타일은 아닌것같고
    그런 아이들도 일반 회사원의 정서를 전해줄 원글님 같은 사람과의 교제(물론 자신과 동등하다고 생각하고 나에게 엉기는 것은 아님, 그 점을 착각하고 선을 넘으면 절대안됨)를 일종의 평민(?)들의 생활을 체험할수있는 거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일테니 잘 받아주시죠뭐.

    잘 대해줘서 손해날 것은 없다고 봅니당.

  • 3. 흠,,
    '11.11.27 9:42 AM (124.195.xxx.143)

    일은 시키시고
    일 다하고 칼퇴근 하는 건 내버려두시압
    상사 눈치 보느라고 일 질질 끄는 문화는 안 좋다고 봅니다.

    삵쾡이 눈을 뜨건 도끼눈을 뜨건
    그건 자기들 몫이니 내버려두시고

    놀러가자
    시간 있을때만 놀아주셈

    초년생의 철없음인지
    아니면 놀자고 작정한 놈인지
    겪어봐야 아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67 아는 언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6 휴. 2011/12/17 3,933
51166 검색의 여왕님 모십니다.^^ 3 김치냉장고 .. 2011/12/17 2,239
51165 예비고3인데..영어과외 고3여름까지는 해야하죠? 6 수험생.. 2011/12/17 3,183
51164 코스트코 밍크 품질 가격 괜찮나요 ?? 3 밍크는 잘 .. 2011/12/17 5,302
51163 수입 천이 필요한데... 6 남대문가요... 2011/12/17 2,500
51162 송광사와 선암사 둘 중에서 추천바랍니다.(급질) 5 겨울여행 2011/12/17 3,263
51161 경기가 불황이다보니 크리스마스 특수도 실종이라네요 ㅋ 3 호박덩쿨 2011/12/17 3,184
51160 [펌] 나꼼수 콘서트 사진 (스압) - 사진 많음 3 참맛 2011/12/17 3,488
51159 분양중도금은 입주전에 안갚는게 낫나요? 아파트 2011/12/17 2,054
51158 미션 임파서블 초3이 봐도 되나요 1 극장 2011/12/17 2,221
51157 모스키노에서 나온 미니백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이거 사려고 하.. 2 @_@ 2011/12/17 2,910
51156 신협,새마을금고 어디가 비교적 안전할까요? 만기된 예금.. 2011/12/17 4,218
51155 주방가스렌지쪽에서 아래층 음식냄새 1 넘자주올라오.. 2011/12/17 4,442
51154 40~50대 주부님들!눈 안시려우세요? 9 갱년기증상?.. 2011/12/17 4,010
51153 손난로 흔드는것1000짜리 1 급해요 2011/12/17 2,071
51152 스쿼트 4 운동 2011/12/17 2,342
51151 여자산부인과 의사 글 넘 편견이 지나친거 아닌가 합니다. 10 밑에 글 보.. 2011/12/17 7,014
51150 취학통지서 받는 시점에 외국에 있고 입학직전 귀국할때요~? 3 .. 2011/12/17 2,265
51149 카레요리 올린 처자 기억하세요? 넘넘 웃겼던;;; 9 야매요리 2011/12/17 4,158
51148 5년 1억 원글이예요. 관련 마지막 글입니다. 51 ... 2011/12/17 11,315
51147 중학생 어머니들께 여쭐께요. 9 봉사활동 2011/12/17 2,941
51146 이번달 딸이 필리핀 가는데 뭘챙겨야할까요 8 유학 2011/12/17 2,289
51145 4세아이 글쓰고 숫자쓰기 3 아이,, 2011/12/17 2,153
51144 갤2 문자답장 쓸때 글자칸이 넘 작아요 2 2011/12/17 1,637
51143 충청도쪽 괜찮은 공원 묘지 있을까요? 4 묘지 2011/12/17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