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학원선생이 애들데리고 클럽도 가나요?

딸가진엄마 조회수 : 2,116
작성일 : 2011-11-25 20:29:04

제 딸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런데요

학업 보충 겸으로 해서 스케치를 배우려고 학원을 몇 달 전 수강해서 다니고 있거든요

다닌 지는 7달 정도 된 거 같구요

어느 날 제 딸이 집에 들어 올 시간이 되어도 한참 늦게 들어오는 일이 잦아졌어요

그래서 부모된 입장에서 걱정되어 물어보니 학원에서 회식한다고 늦게 들어온 거래요

처음에는 별일 아닌 듯 넘어갔는데 횟수가 잦아지더라구요

딸 말로는 일주일에 한번은 꼭 간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방 갔다가 클럽도가고 한데요

밤12시 넘어서 들어 올 때마다 걱정이 되요. 혹시나 위험한 일이라도 생길 까봐요

참고로 제 딸은 대학생이구요 아무리 학생들이 성인이라고 해도 여학생들을 데리고

밤 늦게까지 노는 선생도 이상한 거 같구요. 제 딸이 저에게 밖에서 있었던 일은 저에게

다 이야기하는지라 듣고 있다가 어느 날은 저에게 하는 말이 그 학원선생이 제 딸한테

작업? 비스무리한걸 건다고 그러더라구요 자기한테 관심이 많은 거 같다고 저번에는 영화

도 같이 보러 가자고하더래요.제 딸도 자기 좋아 해 주니까 싫어하진 않더라구요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이상한 사람한테 걸릴 까봐 걱정이네요

선생에 대해서 아는 것도 없고30대 중반 노총각이라고 하던데 아무리 할 짓이 없어도

애들한테 이래도 되는 건가요? 멀쩡한 제 딸만 잘못 될 까봐 걱정이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학원 그만두게 하는 게 좋겠죠? 아님 제가 너무 과민반응 인가요?

 

 

 

IP : 116.33.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거티브
    '11.11.25 8:50 PM (118.46.xxx.91)

    따님한테 찝쩍대는 거죠.

    나이 10살 이상 차이나면,
    학원 강사가 아니라 대학 교수래도,
    저렇게 회식 빙자해서 붙어다니려는 거
    징그러워요.

  • 2. ok
    '11.11.25 9:08 PM (221.148.xxx.227)

    고등학생인줄알고 깜짝 놀랐다가 다시 자세히 읽어보니 대학생...
    글쎄요
    대학생이면 어느정도 판단이 서지 않을까요?
    따님이 사귀고싶은생각이 있는건지,,아님, 단순히 노는건지.
    클럽가지 가는건 좀..
    제딸이면 반대.

  • 3. ..
    '11.11.26 2:37 PM (175.195.xxx.211)

    저같으면 학원 옮겨요
    아니면 어머님이 나서시던지요
    집적 대는거 맞아요 노총각이 20살 짜리 제자에게 .. 미리 조심하세요

  • 4. 과민 아닌데요
    '11.11.26 6:35 PM (124.195.xxx.143)

    글쎄요
    어쩌다 종강하면서 한번도 아니고
    일주일에 한번
    은 그냥 요새 분위기
    라 볼 수 없고요

    여기서도 그러잖습니까
    남자들은 자기 나이 생각 못한다구요
    따님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따님이 마음이 없다면 선을 확실히 그어야겠네요

    그만둔다해도 연락은 할 수 있으니 그 점 생각해서 거절하라고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44 이런 선생들을 왜 심각하게 안여기는 거죠 ? 1 .. 2011/12/10 1,875
48743 미국에 있는 나꼼수, 정봉주땜시 전전긍긍...... 4 참맛 2011/12/10 4,527
48742 이런 과외샘 어떠세요? 2 중3 2011/12/10 2,218
48741 애국전선 듣다가 소설에 놀래서 묻습니다 5 떨려서 2011/12/10 2,387
48740 복도식 아파트 현관-겨울에 어떻게 하시나요? 7 새댁 2011/12/10 5,970
48739 내년 선거때 예상되는 풍경이랍니다. 4 투표 2011/12/10 2,593
48738 (급)한양대에리카캠퍼스와 서울과학기술대 건축학과 비교해주세요~ 9 질문급 2011/12/10 8,392
48737 목이 라운드형인 겨울 코트는 어떻게 입나요? 2 아기엄마 2011/12/10 2,436
48736 역시 판사님이 무서운가 보군요... 2 .. 2011/12/10 2,702
48735 수험생을 노린 신종 보이스피싱 속지마세요 2011/12/10 1,744
48734 오늘 아침 잘사는법 방희씨편 보셨나요? 3 잘먹고 2011/12/10 3,654
48733 긴머리가발 이건뭐? 2011/12/10 1,408
48732 하드바이올린 케이스를 장만하려고하는데요 도움주세요 1 엄마 2011/12/10 1,971
48731 “최시중 위원장 다음에 또 보자 하더라…계속 압박 뜻” 샬랄라 2011/12/10 1,550
48730 야탑역에서 모임할곳.. 2 모처럼 2011/12/10 1,575
48729 치과도 돈 벌려고 과잉진료 하나요?; 11 ... 2011/12/10 5,022
48728 연습용 바이올린 어디서 얼마 정도에 구매할 수 있나요? 7 초등학생 2011/12/10 2,870
48727 대단하군요! - 트위터에서 논쟁하다 탈탈털린 윤주진 6 참맛 2011/12/10 3,303
48726 [펌] 일본 경제평론가 曰 - 이미 한국은 미국식민지가 되었다 ... 2011/12/10 1,841
48725 음란물 차단껀수가 3년간 겨우 11건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 2 호박덩쿨 2011/12/10 1,644
48724 국어문제 하나 봐주세요 5 중2문제 2011/12/10 1,459
48723 아무리 짐승이라지만 이건 너무 한다 진짜.. 7 ㅜㅜ 2011/12/10 3,675
48722 팥빙수용 팥 활용법? 4 팥죽 2011/12/10 4,706
48721 아고라 - 김제동씨를 고발하게 된 임모씨 입니다 (본인이 직접 .. 14 참맛 2011/12/10 4,809
48720 통장금액 말숙이dec.. 2011/12/10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