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카페에 한미FTA에 대한 글을 올렸어요.

한미 FTA반대 조회수 : 2,619
작성일 : 2011-11-25 17:03:02

제가 쌍둥이 엄마라 국내 쌍둥카페 회원이거든요.

제가 할수있는거는 다 해야겠다해서 글도 여기저기 퍼나르고 집회가 나가고요.

거기도 아이키우는 엄마이고 주부이기때문에 한미 FTA에 대한 글과 의료민영화글, MB탄핵 서명에 관한것을 올려놨어요. 

물론 82쿡보다 관심은 아주 적었지만 많은분들이 걱정하시면서 답글 달아주시고  함께하시고 제 글 위에 한미FTA 대한 글을 올려 놓으시 는분도 있고요.

근데 두분정도는 너무 갑갑한 댓글을 다셨더군요. 물론 의견이 다를수도 있지만 저는 그분들이 너무 갑갑하고 밉습니다.

한분은 이글을 여기 왜 올리냐고 하고.

한분은 제가 알고있는 민영화부분과 많이 다르다며 우리가 체결한 의료민영화부분은 다른나라 틀리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미국과 FTA를 잘못 체결한 나라들의 안좋은 점을 부풀려 우리에게 적용하는 글은 무조건 적인 반대만 양산한다고

하십니다. 댓글로 제가 내년 선거 잘하자고 올렸는데 지금의 야당도 여당인 시절도 있었는데 그땐 뭐가 달라졌냐고 하시며

 제가 FTA보다 정치적인 글의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제가 어디 사이트에서 댓글로 논쟁한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정도 글발이나 지식도 없고요.

그래도 그분의 댓글에 제가 아는만큼 답글을 달았습니다.

마지막글에 

FTA보다 정치적 성향이 강하다고요? 맞어요.

왜냐면 정치는 생활이기때문입니다.

제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는데 왜 참고 견딥니까? 저는 참지 않을껍니다.

라고 썼네요.

너무나 깨어있어야할 국민들이 많습니다.

갑갑합니다.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IP : 121.162.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언
    '11.11.25 5:05 PM (124.51.xxx.87)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짝짝짝

  • 2. 나거티브
    '11.11.25 5:06 PM (118.46.xxx.91)

    국민 30%는 무슨 짓을 해도 한나라다에 투표하고 우쭈쭈 해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남은 70%가 힘을 모으면 되죠.

    카페에 글 올리시는 거 용기 있는 행동이세요.
    2008년 광우병 때 카페에 글 한번 올렸다가 쫓겨나기도 하고 그랬어요.

  • 3. 전.....
    '11.11.25 5:10 PM (59.17.xxx.11)

    용기가 없어......익명방에다가......ㅠㅠ.....
    원글님, 참 자랑스럽습니다...^^

  • 4. ...
    '11.11.25 5:11 PM (121.162.xxx.91)

    그카페 회원들이 한미FTA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 글위에 한미FTA에 대한 글을 올리시는 둥이맘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5. 그~
    '11.11.25 5:11 PM (14.48.xxx.150)

    국민의 30%는 머하는 년,놈들일까요?
    제주위에는 정말 없는데....

  • 6. 알아요
    '11.11.25 5:16 PM (116.38.xxx.3)

    저도 그 쌍둥카페알아요 방가방가~
    제가 전에 소개 받아서 어느 쌍둥이집에 100일까지 돌봤거든요.
    그집엄마가 카페회원인데 제게 쌍둥이들 사진을 보여주고 그랬어요.
    이쁜 아가들 많더군요 (제가 아가들을 좀.......많이 좋아해서요~ 훗)
    그집엄마덕분에 카페를 알게되어서 사는게 힘들고 벅찰때마다 카페에 놀러가서 아기사진구경하다가 와요~~~ 님 아가들도 그중 한명일까요?
    으싸으싸...힘내세요!

  • 7. ...
    '11.11.25 5:19 PM (121.162.xxx.91)

    카페 아신다는분 계시니깐 반갑네요. ^^
    모두같이 힘내자고요!!!

  • 8. 처음처럼
    '11.11.25 5:25 PM (175.213.xxx.202)

    어느 카페인가요? 전 다음카페 회원인데 제가 읽었던 글에선 모두들 걱정하는 댓글이었는데... 같은 쌍둥맘으로서 반갑고 또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외통위원장실 전화했다가 넘 열받아서 죽는 줄 알았거든요.
    우리 같이 힘내요.. 아자아자!

  • 9. ㅎㅎ
    '11.11.25 5:28 PM (121.88.xxx.168)

    잘하셨어요. 그런 답답한 분들 많아요. 서서히 자기들 자식들을 옭죌걸 모르니 저도 그분들의 투표결과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죠.

  • 10. 잘하셨어요~
    '11.11.25 5:44 PM (125.177.xxx.193)

    말 안통하는 사람들때문에 실망하지는 마세요.
    거기서도 이해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가치를 둬도 되지 싶어요.
    수고하셨어요!!

  • 11. ..
    '11.11.25 5:59 PM (58.145.xxx.210)

    저는 어느 카페인지 몰라서 못 도와드리겠지만..
    혹시 어느 카페인지 아시는 분들은 지원사격좀 해주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8 서울에 새로 생기는 중학교는 다 혁신중인가요? 1 랄랄라~ 2011/11/28 2,232
44197 가카의 수족들에게. 1 내가 2011/11/28 2,064
44196 데쟈뷰 현상이 심한편인데 이건 뇌현상의 문제인지 예지력인지 11 데쟈뷰 2011/11/28 4,821
44195 드럼 안쓰시고 일반 세탁기 쓰시는분들(질문있어요!) 7 이시국에 죄.. 2011/11/28 2,476
44194 청룡영화제에서 '한미FTA 반대' 소신발언 봇물 3 참맛 2011/11/28 2,867
44193 김장 땜에 열받는다고 썼던 사람인데요... 에효 2011/11/28 2,397
44192 혹시 목동아파트 5층에 5층 (정보주실 분) 5 여러가지.... 2011/11/28 2,801
44191 장터에 갓김치랑 고들빼기 김치 파시는 분은 없나요? 4 쾌걸쑤야 2011/11/28 2,438
44190 부산구치소로 간 그를 위한 기도 - 희망버스 기획자 송경동 2 ^^별 2011/11/28 2,518
44189 아파트 안사시는분이 음식 쓰레기 버리다가 경비아저씨한테 딱 걸려.. 3 ... 2011/11/28 3,637
44188 영어과외선생님 대학생도 괜찮은가요 7 쪙녕 2011/11/28 3,160
44187 주간경향 브로마이드 이번 호 아닌가요? 2 나거티브 2011/11/28 1,621
44186 던킨 도너츠 맛있는 거.. 5 만원이나 2011/11/28 2,652
44185 목돈마련상품 추천요 재테크젬병 2011/11/28 1,357
44184 MB "제복 입은 경관 폭행은 민주주의 위협" 22 ^^별 2011/11/28 2,248
44183 선물 고민 1 선물 선물 2011/11/28 1,441
44182 남친집 첨 인사드리러 가는데요 뭐 사가지고 가야.. 6 네네 2011/11/28 2,519
44181 이대 다니시는 분 14 책 한권 2011/11/28 3,357
44180 짐보리 같은 미국브랜드...지금이 제일 싼가요? 1 세일 2011/11/28 1,606
44179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11월 28일 조간 브리핑 4 세우실 2011/11/28 2,474
44178 쇼핑마당 키친에이드믹서 , FTA전에 다 팔아버리려고 하는걸까요.. 3 맹한질문 2011/11/28 2,375
44177 마음이 계속 불안하네요 요즘 2011/11/28 1,562
44176 창고에 오래보관해 쾌쾌해진 옷은 어떡해야 하나요?? 2 .. 2011/11/28 1,808
44175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생일 답례품 9 유치원 2011/11/28 8,540
44174 캐시미어 100% 코트.. 관리 5 냉정과열정 2011/11/28 7,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