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 카페에 한미FTA에 대한 글을 올렸어요.

한미 FTA반대 조회수 : 1,415
작성일 : 2011-11-25 17:03:02

제가 쌍둥이 엄마라 국내 쌍둥카페 회원이거든요.

제가 할수있는거는 다 해야겠다해서 글도 여기저기 퍼나르고 집회가 나가고요.

거기도 아이키우는 엄마이고 주부이기때문에 한미 FTA에 대한 글과 의료민영화글, MB탄핵 서명에 관한것을 올려놨어요. 

물론 82쿡보다 관심은 아주 적었지만 많은분들이 걱정하시면서 답글 달아주시고  함께하시고 제 글 위에 한미FTA 대한 글을 올려 놓으시 는분도 있고요.

근데 두분정도는 너무 갑갑한 댓글을 다셨더군요. 물론 의견이 다를수도 있지만 저는 그분들이 너무 갑갑하고 밉습니다.

한분은 이글을 여기 왜 올리냐고 하고.

한분은 제가 알고있는 민영화부분과 많이 다르다며 우리가 체결한 의료민영화부분은 다른나라 틀리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미국과 FTA를 잘못 체결한 나라들의 안좋은 점을 부풀려 우리에게 적용하는 글은 무조건 적인 반대만 양산한다고

하십니다. 댓글로 제가 내년 선거 잘하자고 올렸는데 지금의 야당도 여당인 시절도 있었는데 그땐 뭐가 달라졌냐고 하시며

 제가 FTA보다 정치적인 글의 성향이 강하다고 합니다.

제가 어디 사이트에서 댓글로 논쟁한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그정도 글발이나 지식도 없고요.

그래도 그분의 댓글에 제가 아는만큼 답글을 달았습니다.

마지막글에 

FTA보다 정치적 성향이 강하다고요? 맞어요.

왜냐면 정치는 생활이기때문입니다.

제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는데 왜 참고 견딥니까? 저는 참지 않을껍니다.

라고 썼네요.

너무나 깨어있어야할 국민들이 많습니다.

갑갑합니다. (이 글이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겠습니다)

IP : 121.162.xxx.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언
    '11.11.25 5:05 PM (124.51.xxx.87)

    정말 열심히 하시네요.

    짝짝짝

  • 2. 나거티브
    '11.11.25 5:06 PM (118.46.xxx.91)

    국민 30%는 무슨 짓을 해도 한나라다에 투표하고 우쭈쭈 해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남은 70%가 힘을 모으면 되죠.

    카페에 글 올리시는 거 용기 있는 행동이세요.
    2008년 광우병 때 카페에 글 한번 올렸다가 쫓겨나기도 하고 그랬어요.

  • 3. 전.....
    '11.11.25 5:10 PM (59.17.xxx.11)

    용기가 없어......익명방에다가......ㅠㅠ.....
    원글님, 참 자랑스럽습니다...^^

  • 4. ...
    '11.11.25 5:11 PM (121.162.xxx.91)

    그카페 회원들이 한미FTA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제 글위에 한미FTA에 대한 글을 올리시는 둥이맘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5. 그~
    '11.11.25 5:11 PM (14.48.xxx.150)

    국민의 30%는 머하는 년,놈들일까요?
    제주위에는 정말 없는데....

  • 6. 알아요
    '11.11.25 5:16 PM (116.38.xxx.3)

    저도 그 쌍둥카페알아요 방가방가~
    제가 전에 소개 받아서 어느 쌍둥이집에 100일까지 돌봤거든요.
    그집엄마가 카페회원인데 제게 쌍둥이들 사진을 보여주고 그랬어요.
    이쁜 아가들 많더군요 (제가 아가들을 좀.......많이 좋아해서요~ 훗)
    그집엄마덕분에 카페를 알게되어서 사는게 힘들고 벅찰때마다 카페에 놀러가서 아기사진구경하다가 와요~~~ 님 아가들도 그중 한명일까요?
    으싸으싸...힘내세요!

  • 7. ...
    '11.11.25 5:19 PM (121.162.xxx.91)

    카페 아신다는분 계시니깐 반갑네요. ^^
    모두같이 힘내자고요!!!

  • 8. 처음처럼
    '11.11.25 5:25 PM (175.213.xxx.202)

    어느 카페인가요? 전 다음카페 회원인데 제가 읽었던 글에선 모두들 걱정하는 댓글이었는데... 같은 쌍둥맘으로서 반갑고 또 감사합니다.
    저도 오늘 아침에 외통위원장실 전화했다가 넘 열받아서 죽는 줄 알았거든요.
    우리 같이 힘내요.. 아자아자!

  • 9. ㅎㅎ
    '11.11.25 5:28 PM (121.88.xxx.168)

    잘하셨어요. 그런 답답한 분들 많아요. 서서히 자기들 자식들을 옭죌걸 모르니 저도 그분들의 투표결과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이죠.

  • 10. 잘하셨어요~
    '11.11.25 5:44 PM (125.177.xxx.193)

    말 안통하는 사람들때문에 실망하지는 마세요.
    거기서도 이해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사실에 가치를 둬도 되지 싶어요.
    수고하셨어요!!

  • 11. ..
    '11.11.25 5:59 PM (58.145.xxx.210)

    저는 어느 카페인지 몰라서 못 도와드리겠지만..
    혹시 어느 카페인지 아시는 분들은 지원사격좀 해주세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51 오픈마켓에서 산 고구마,반품 해야할까요? 1 고구마 2011/12/08 648
44850 피자헛,맥도날드,파파존스 소셜쿠폰 나왔어요~ 1 제이슨 2011/12/08 1,140
44849 시골에 좀 많이 더러운 아파트 4 아파트 2011/12/08 1,882
44848 3g폰 신청햇는데 지금이라도 취소 해야 하는건지요? 2 wlqwnd.. 2011/12/08 880
44847 블로그에서 사이트 바로가기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1 지이니 2011/12/08 582
44846 도시가스 1 난방 2011/12/08 555
44845 문재인 "정권교체시 '정치검찰' 청산·문책 필요" 2 세우실 2011/12/08 887
44844 초등아이 스키탈때 고글... 2 초4 2011/12/08 999
44843 유치원엄마 송년모임 10 엄마 2011/12/08 2,546
44842 외국사는데요 친정엄마께서 보내주신 깻잎(간장,된장박이) 냉동해도.. 4 엄마 고마워.. 2011/12/08 1,001
44841 친정어머니가 사위와 시댁을 미워하는 경우 어떻게 해야하죠?? 18 괴로워요 2011/12/08 4,652
44840 끌어올리기)12월 11일 FTA반대 바자회 마샤샤마 2011/12/08 481
44839 딸램때문에 뒤통수 땡겨서..........ㅠㅠ 2 맹꽁맹꽁 2011/12/08 1,513
44838 보통 손녀딸은 장손 대접 안해주나요? 15 나거티브 2011/12/08 3,203
44837 이 패딩은 40대에 어떨까요? 17 패딩 2011/12/08 3,605
44836 운영자님~ 게시판 글 수정시 이상해요 1 양이 2011/12/08 436
44835 코스코 레녹스 버터플라이요. 2 품질? 2011/12/08 1,412
44834 이영애씨처럼 이제는 저를 위한것 하나쯤은 가져도 되지 않을까요?.. 오미짱 2011/12/08 1,595
44833 공씨, 체포 전 "내가 한 일 아닌데…" 1 세우실 2011/12/08 791
44832 기존벽지에 페인트 셀프로해볼까하는데 무리일까요? 7 다알리아 2011/12/08 1,269
44831 학교 원어민 강사가 없어지나부네요... 10 애엄마 2011/12/08 3,732
44830 화상영어는 어떤가요? 3 초등학생 2011/12/08 1,070
44829 한성대 야간어떨까요? 6 ... 2011/12/08 2,586
44828 가르치는대로 잘받아들이는 아이 학원보내야할까요 1 2011/12/08 697
44827 문화센터 2011/12/08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