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안철수씨가 진정한 건전보수의 롤모델이 될만한 분이라고 봅니다.

햇살가득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1-11-25 16:38:08

다만, 우리 사회가 보수와 진보를 논하기엔 아직 갈길이 먼,

" 상식과 원칙 vs 탐욕과 이기심으로 가득찬 부패집단 " 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격전장인 까닭으로,  안철수씨같은 분이 좌파의 새물결로 자리매김되는

아이러니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라고...

 

윤여준씨가 안철수씨를 새로운 보수정당의 얼굴마담으로 점찍었던 게 결코 착각이 아니라고 봅니다.

윤여준이란 사람이 꿈꾸는 보수,의 진면목에 가장 부합하는 인물로 안철수씨는 그야말로

딱!인 인물이란 거죠.

 

안철수의 지난 발언들 중

"지금의 국민정서상 한나라당일 순 없다" 라는 구절을 들으면서

 한 글자, 한 글자에 방점을 찍고 싶었습니다.

본인 자신도 그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기에 나올 수 있는 발언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진정한 보수-  전통적인 도덕관과 애국심을 지니고   안정적 발전을 희구하는 사람 - 라면

결코 한나라당을 지지할 수 없는, 지지해서도 안되는  비상식적인 현실이

안철수씨를 왼쪽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죠.

IP : 119.64.xxx.13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플
    '11.11.25 4:39 PM (115.126.xxx.146)

    ㅎㅎㅎ
    동감

  • 2. 순이엄마
    '11.11.25 4:44 PM (112.164.xxx.46)

    내가 보수다.

  • 3. 참맛
    '11.11.25 4:48 PM (121.151.xxx.203)

    사실 조중동등 수구가 욕하는 대부분의 좌빨이 중도보수지요.

  • 4. mm
    '11.11.25 4:49 PM (218.38.xxx.208)

    동감입니다.제대로 된 보수라 할 만 하죠.
    문제는 이정도의 보수성향도 우리나라에서는 빨갱이라고 난리...
    우리나라 현재 보수의 현주소=친일,친미,친재벌

  • 5. 쿵야
    '11.11.25 4:49 PM (112.170.xxx.97)

    안철수 님은 좋아요. 그런데 그의 세력들은 누구로 채워질까요? 그것이 문제겠죠. 현재의 야당인사들이 아니라면... 말이 좋아 건전 보수이지 현재 우리나라 풍토에서 건전 보수가 이루어질까요? 대통령 하나의 힘이 그렇게 대단하다면 모르겠지만 말이죠.

  • 6. 본인 자신도
    '11.11.25 4:55 PM (211.44.xxx.175)

    저도 원글님과 생각은 같아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건전보수'라고 했을 때 미국의 경우
    과연 공화당이 구현한다고 해야 할지,,,
    민주당이라고 해야 할지??????
    국민의보험을 찬성하느냐의 입장에서 본다면
    민주당이라고 해야 하겠죠?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
    사실 민주당도 이념상으로는 우파 정당이라고 봐야 하고
    다만 추구 정책, 노선에서 한나라당과 입장이 다른 것이겠죠.
    안철수씨가 한나라당은 아니라고 했을 때
    중요한 것은 그가 한나라당과 취하는 거리에요.
    아니긴 한데,,, 추구하는 정책 방향이나 노선은 동일하다면,
    글쎄요, 그건 좀더 생각할 문제죠.
    결국은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이 가장 명확한 바로미터가 될 꺼에요.

  • 7. 햇살가득
    '11.11.25 4:56 PM (119.64.xxx.134)

    쿵야/
    말씀드린대로,
    상식의 시대가 오기 전까진, 안철수씨의 진영도 소위 말하는 "좌빨"이 상당수를 채울 겁니다.
    사실 전 별로 걱정이 안돼요.
    진정한 상식의 시대가 오면,
    사실 저처럼 과격한 "좌빨"도 중도보수로 분류될 거거든요^^

  • 8. 사실은
    '11.11.25 5:01 PM (14.48.xxx.150)

    우린다 진정한 보수이지요~

  • 9. 민주당지지자
    '11.11.25 5:12 PM (123.215.xxx.185)

    그러니 안철수씨에게 한미fta비준에 찬성하는지 반데하는지를 알아야하죠.

    민주당을 지지하는 저로서는 경제민주화(공정경쟁), 재벌개혁, 보편적복지등의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주당노선을 취하지 않으면, 안철수 할아버지가 와도 지지하지않을겁니다...

    안철수씨가 애들 교과서에 나온다매요. 안철수연구소와 경쟁하는 회사의 입장에서 보면, 국가가 안철수연구소를 광고해주는 꼴이죠. 그런데, 안철수씨 청소년들에게 멘토로서 공정경쟁 강조하죠. 어거 뭔가 잘못된것 아닌가요?

    기업인이며 명망가로서 안철수씨와 정치인으로서 안철수씨를 구분해서 생각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0. 본인 자신도님/
    '11.11.25 6:08 PM (119.64.xxx.134)

    정확하신 지적입니다.
    결국 우리가 안철수씨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잣대는
    진보나 보수냐의 이념분류가 아니라,
    한나라당과의 거리, 그가 취하는 방향성이죠.

    그런 면에서 저 역시, 안철수씨에게 당분간은 판단보류중이기도 하구요.
    그 인물이 이제껏 보여준 행보까지만 보면,
    반대할만한 여지가 전혀 없긴 합니다.
    가장 이상적인 건,
    이번 서울시장선거와 같은 행보, 자신의 지지율을 야권대표에게 넘기고 물러서는 거라고 보구요.
    신당을 창당한다면, 참여인사의 면면을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82 7 호야 2011/11/26 2,293
43881 저도 광화문 갔다 왔어요 9 욕이 방언 2011/11/26 2,717
43880 경찰서장시위대에 봉변...기사남발 5 부끄러운내나.. 2011/11/26 2,187
43879 어 벌써 연합에 떴네요! - 종로경찰서장 FTA 반대 시위대에 .. 14 참맛 2011/11/26 2,935
43878 연행되신분 이랑 통화됐어요 9 .... 2011/11/26 3,659
43877 상품권으로 백화점에서 산거 영수증이 없는데? 2 어쩜 2011/11/26 1,576
43876 의료민영화는 꼭 막아야죠 4 .. 2011/11/26 2,442
43875 연행된 사람들 전번등이 올라 오네요 ㅠ.ㅠ 1 참맛 2011/11/26 2,765
43874 림스키-코르사코프 「세헤라자데」중 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 4 바람처럼 2011/11/26 4,485
43873 아직 가두시위 계속되고 있나봐요 8 ........ 2011/11/26 2,229
43872 위에 별표 달린 글로 가세요. 27 나거티브 2011/11/26 3,387
43871 저도 광화문 다녀왔습니다. 7 MB OUT.. 2011/11/26 2,018
43870 오리털패딩을 구입했는데요. 8 요상해요 2011/11/26 3,911
43869 이정희 대표님 잃어버린 신발 11 이 추운날에.. 2011/11/26 3,850
43868 정말!! 많이오셨더군요 17 우노 2011/11/26 7,470
43867 부탁이 있습니다. 2 슬픈 날! 2011/11/26 2,061
43866 집회참가시 주의하셔야할 점!!! 13 토끼몰이 2011/11/26 3,932
43865 fta와 자식.. 6 세상 2011/11/26 2,696
43864 을지로 따라 동대문 쪽으로 행진하는 건가요? 오하나야상 2011/11/26 1,688
43863 잡혀가시는 애기엄마 보세요!!!!! 4 애기엄마 2011/11/26 8,541
43862 오늘 전화하신 분들 효과가 큰 거 같습니다. 12 참맛 2011/11/26 4,473
43861 아까 ytn 전화했다가 열받기도하고, 기분 더러워서 눈물만 나네.. 18 ........ 2011/11/26 3,667
43860 미리예상해보는 조중동 1면 헤드라인!!!! 7 d 2011/11/26 2,901
43859 ↓↓↓↓↓고려연방제 어쩌고 글 패스하세요 1 미친알바 2011/11/26 1,427
43858 지금 연행되신 애기 엄마. 제 전화번호 남겨요. 24 나거티브 2011/11/26 6,7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