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송이 주진우 기자에게 30억을 딜했다네요

.... 조회수 : 7,870
작성일 : 2011-11-25 16:20:14
얼마전에 성공회대 강연을 들은 분이 전하길 
주진우 기자에게 삼성에서 30억딜을 제안했었다고  하네요.    
 "우리를 두둔해주거나 칭찬하는 기사를 쓸 필요도 없다, 
그냥 쓰지만 마라.  그럼 당장 네 계좌로 30억 쏴주고, 미국으로 유학도 보내주고, 
돌아오면 네 모교인 성균관대 교수도 한자리 주겠다"  
 과연  이런 유혹을 뿌리칠 기자가 대한민국에 몇명이나 될까요?  
하늘이 내린 사람 같네요. 
IP : 119.192.xxx.9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시대
    '11.11.25 4:22 PM (112.151.xxx.112)

    영웅이죠
    우리가 지켜내야 하는데 ...

  • 2. 삼숑..
    '11.11.25 4:22 PM (112.159.xxx.250)

    에게.. 고작 30억????? 약에~

  • 3. 주진우님
    '11.11.25 4:23 PM (112.148.xxx.151)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 4. 명색이
    '11.11.25 4:23 PM (114.207.xxx.163)

    삼성인데 손큰데선 명불허전......이네요.
    역시주기자.

  • 5. 저라면
    '11.11.25 4:25 PM (61.33.xxx.191)

    고민 많이 되겠네요 성균관대 교수까지
    실제라면
    일어날일이 없기땜에 거절하겠어요

  • 6. ...
    '11.11.25 4:25 PM (203.232.xxx.242)

    과연?...카더라 일뿐

  • 7. ..
    '11.11.25 4:28 PM (14.55.xxx.168)

    고작 30억??? 나같으면 3천만 줘도 흔들렸을텐데...쭉 사라앙 할게요

  • 8. ...
    '11.11.25 4:28 PM (116.43.xxx.100)

    돈많이 준다고 꼬시려했따고 그랬었어요 ㅎ

  • 9. 참맛
    '11.11.25 4:29 PM (121.151.xxx.203)

    ../ 저같은 무지랭이들이야 돈은 관두고 교수자리만 줘도 입에 자물쇠차겠죠

  • 10. 삼송아!
    '11.11.25 4:30 PM (58.143.xxx.172)

    82 주방아줌마인 나도30억 가치는된다.

    내가 주진우 기자랑 동급이면 영광이다.

    주기잔 조가치는 될꺼같다. 30조면 될까

  • 11. 주진우 기자 파이팅
    '11.11.25 4:30 PM (121.88.xxx.168)

    주진우 기자, 나꼼수 들으니 2억대 전세 사시던데.. 참 대단한 분입니다. 존경해요. 뭔 일있으면 우리 누나들이 지켜줘야겠어요. 소송비도 많이 든다는데.. 휴..

  • 12. 헉!
    '11.11.25 4:35 PM (121.50.xxx.83)

    정말 지켜야될 분이군요

    아...정말 그런 유혹 뿌리칠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 13. 풉..
    '11.11.25 4:40 PM (112.152.xxx.195)

    출처가 참 가관이다. 언젠지 누군가 어디서 강의를 들었는데, 그 사람이이 그러기를 카더라 라는 말을 들었다고 카더라. 라니...

    오만 거짓말은 다 가져다 붙이는 구나 ?
    참 조중동에 기대고 삼성에 기대고 그렇게 빈대 붙어서 근거 없는 헛소리하는 것 말고는 그렇게 컨텐츠가 없니 ?
    저런 악질 자해 공갈단 주진우에게 30만원이라도 준다고 했겠니 ? 뭔 약점을 잡힐려고 ?

  • 14. 포박된쥐새끼
    '11.11.25 4:40 PM (118.91.xxx.31)

    악마의 유혹에 넘어할 사람이 아니죠~

  • 15. 순이엄마
    '11.11.25 4:42 PM (112.164.xxx.46)

    얼마니

    얼마면 되겠니?

    진우야...ㅋㅋ(겨울동화??버전 혀짧은 원빈 소리로)

  • 16. 이쁜이엄마
    '11.11.25 5:35 PM (218.233.xxx.23)

    격하게 안아주고 싶네요^^

  • 17. 누나가
    '11.11.25 5:59 PM (121.163.xxx.44)

    마니마니 사랑해줄게 주기자

  • 18. 대단..
    '11.11.25 6:41 PM (222.238.xxx.207)

    허....정말 대단하시네요...
    너무나 부끄럽지만....저라면... 저런제안...아주 많이 흔들릴것 같습니다..ㅜㅜ
    정말 고맙습니다 주기자님...진정 이시대에 영웅이세요....

  • 19. 대단..
    '11.11.25 6:43 PM (222.238.xxx.207)

    주기자님의 부모님이 궁금하네요...어떻게하면 자식을 저리고 바르고 곧게 훌륭하게 키우셨는지요..
    주기자님도 주기자님의 부모님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고 복받으세요.

  • 20. 삼송~~~~~~~~
    '11.11.25 7:05 PM (125.181.xxx.4)

    삼손 손이 너무 작네요. 고작 30억 밖에.......씨바

  • 21. 풉 질투하네
    '11.11.25 10:20 PM (211.63.xxx.199)

    너야말로 삼송이 한푼도 안줘서 서운하지??

  • 22. 영웅입니다, 주진우기자
    '11.11.25 11:18 PM (1.246.xxx.160)

    저부터도 저런거 거절하기 힘들텐데, 가족 모두 영웅입니다.

  • 23. 화살표퇴출
    '11.11.26 12:21 AM (112.152.xxx.195)

    그동안 참 재미있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이제야 한미FTA의 진짜 시작이 시작된다.

    드디어 대한민국 경제가 또 한번 한강의 기적을 재현하느냐의 시험대에 올랐다. 향후 15년간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전망이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경쟁국들이 벌써 초조해 하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나?



    19세기 향료무역으로 시작된 서양 강대국들의 동양진출이 인도, 중국 등을 거점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조선도 중대기로에 이른 적이 있었다. 프랑스와 벌인 병인양요, 미국과의 신미양요를 거치면서 척화비로 상징되는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의 강화! 사실,

    대원군이 다스린 10년의 기간은 우리 역사상 매우 중요한 시기였지만, 조선이 대외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점은 우리민족의 불행이었다. 이에 반해 미국 페리(흑선)에 의해 강제 개항된 일본은, 이후 막부세력을 잠재운 신정부(천황파)에 의해 1871년부터 2년간 미국,유럽에 파견됐던 핵심요원 50여명을 기반으로 근대화를 위한 부국강병책에 성공하게 된다. 이른바 메이지유신이라 불리는 발빠른 적응력은, 자신을 낮추고 새로운 문물에 대한 호기심이 강한 일본인의 특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서양문물 도입을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이번 한미FTA는 이러한 19세기 조상들의 전철을 다시는 밟지않겠다는 선도적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의지를 가지고 완벽한 준비를 갖추느냐가 성공의 관건인 것이다.



    자! 이제 부터다.

    미국은 발효를 위한 사전절차를 모두 끝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우리는 아직 남은 절차가 있다. 하위시행령, 시행규칙까지 촘촘히 챙겨야 한다. ISD 재협상은 발효 후 90일내에 가능하다. ISD를 폐기하는 것이 이익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업종별 기상도를 보면, 일단 5000여 중소 자동차부품 업체가 최대 수혜자로 꼽힌다. 부품관세가 즉시 사라지기 때문이다. 완성차는 5년 뒤 철폐되지만 자동차 수입관세도 4%로 낮아져 수출과 수입이 늘 전망이다. 섬유업계는 평균 13.1%, LED는 최대 12.5%의 관세폐지가 예상되어 수출이 늘 것이고 중소 건설업체들의 미국시장 진출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식품 중 인삼관련 수출 증가도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만 이익을 볼 수는 없는 상호간 무역!!

    반면에 포도주,양주,맥주 수입은 증대될 것으로 보이고, 지적재산권 연장(5년)으로 제약사들의 타격 그리고 금융분야 경쟁 격화와 농축산 분야의 어려움은 불가피하다.



    이러한 전망을 통해 이뤄질 법적,제도적 정비는 타격이 불가피한 분야, 일단 농축산 분야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15년간 12조6683억원 정도로 피해를 분석하고 있는데, 시설현대화와 R&D지원을 포함하여 총 22조1000억원 예산을 책정해 놓았다. 세제지원과 피해보전 직불금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면밀하고 촘촘하게 세부계획을 세워 이런 지원정책이 낭비없이 제대로 농어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그리고 우리 일상생활을 바꿀 변화의 기폭제로, 교육,법률,회계,세무 등 서비스 시장 개방이 있다. 여기에 대한 기우도 있지만, 그동안 대한민국의 저력을 볼때 경쟁을 통한 생존과 발전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유통시장의 일취월장, 한류열풍, 국내영화의 끈질긴 저력 등 인동초같은 생존력은 우리의 경쟁력이 되었다. 선진 시스템을 배워 경쟁력을 키우고 업그레이드한다면 고용창출 증가는 물론 한류式의 수출역군으로 탈바꿈시킬 수가 있다. 그동안의 과정과 우리의 생존 본능을 볼때 충분히 가능하다. 개방반대가 심할수록 성공했음은 참 아이러니다.



    한미FTA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각적 노력으로 일반국민들(서민들)이 실질적 이익(좋은품질,좋은가격,좋은서비스)을 향유하고 체감할 수 있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 서비스 시스템 도입으로 소비자들의 권리찾기와 경쟁력 제고, 타격이 예상되는 분야의 적극지원으로 새로운 발전 모델 확보, 맞물려 고용창출 확대를 이루도록 모든 뒷받침이 이루어져야 한다.



    더불어 이러한 긍정 효과를 누수없이 달성하기 위해선 물류 및 유통구조 혁신이란 과제도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정수장만 좋다고 다 해결되는게 아니다. 오히려 가정까지 오는 파이프라인 상태에 따라 장수장 평가는 달리 나올 수 밖에 없다.



    미국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GDP 비중은 23%(14조 달러)로 아직 건재..

    대한민국 올해 무역규모 1조 달러로 세계 9위, 수출은 세계 7위 전망..

    우리가 뛰어야 할 무한한 시장과 배워야 할 선진 시스템이 기다리고 있다.



    부디 우리 아이들과 손자들 아니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조가 되자.

    조선 멸망과 일제 36년의 단초가 된 대원군 쇄국정책의 아픈 역사적 교훈을 절대 잊지말자.

    일본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외문물 흡수가 결국 세계대국의 기틀이 되었음을 상기하자.//이상 쑥방아님 글.

  • 24. 삼성이랑
    '11.11.26 1:06 AM (1.246.xxx.160)

    쥐박이 알바는 아이디계정연동오류가 났나요?
    희한하게 쥐색이빠돌이, 독재빠돌이는 삼성도 찬양해요.
    삼성제품의 기능에 대해
    쓸만하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쟤들 저러는 거 보면 정 떨어지네요

  • 25. 춤추는구름
    '11.11.26 1:23 AM (116.46.xxx.14)

    아효 핑크님? 정말 편하게 글 쓰네요
    그렇게 단편적인 지식만 가지고와서 짜집기 하면 한편만 보는 오류가 생깁니다
    부디 자중하시길...
    미국이 일본 개항시킨게 뭐 일본 도와줄려고 그런줄 아세요?
    국제 논리는 철저하게 힘의 논리에 의해서 이루어 지는 겁니다
    그리고 그 이면의 역사를 잘 살펴야 합니다
    그때 미국도 제국주의 열강에 합류할 시점으로 개항으로 인해서 일본에서 막대한 부의 유출이 이루어 집니다
    다만 일본이 운이 좋았던 것은 자체의 역량도 있었지만 그래서 탈아입구를 외치며 유럽의 문물과 제도 과학 기술을 받아들이지만 그것보다 역사적으로 운이 좋았다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한 것입니다
    미국은 그때 자국의 사정때문에 일본의 정치나 제도에 깊게 관여할 입장이 못 되었거든요
    그런면에선 일본은 행운이 따랐고요 그리고 그때 배운 학습효과로 인해서 그와 똑같은 방법으로 한국을 침탈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엔 역사책에서 보던 것과 같고요
    그리고 유럽 열강의 세계 식민지화 한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 등등 다 유럽 제국주의 열강들의 탁상 회의에서 혹은 서로간의 전쟁으로 그렇게 다 분활되어 통치 되었죠? 아 남미 아메리카도 있네요
    그 모든 세계의 식민화로 인해서 지금까지도 여러 민족적인 문제들과 분쟁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냥 한면만 보고 일천하게 읊조리지 마세요 제발

  • 26. 울신랑
    '11.11.26 4:53 PM (1.247.xxx.44)

    회사에서 볼 신문 추천해달라길래
    경향 이나 한겨레 중 하나 랑 시사인 요렇게 추천해서
    이번에 보게 됐어요
    작은 일이지만 모아모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가길 바래요
    너무 멋진 분이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52 이명박을 연상시키는 공지영의 과대망상증 15 ㅉㅉㅉ 2011/12/03 2,105
43051 외국어..두개이상 능통하신 분들 팁좀 부탁드려요~ 2 외국어공부 2011/12/03 1,907
43050 그 당새 대구에 반월당서 최류탄 터진 모양이네요. 5 참맛 2011/12/03 1,853
43049 힘들어요... 4 ... 2011/12/03 920
43048 원래 전각이라는 부위가 좀 질긴가요? ㅠ 3 불고기 2011/12/03 3,632
43047 피부과 재생관리 아니면 기능성화장품 중 뭘할까요? 3 돈아깝다 2011/12/03 2,053
43046 공지영 작가 좀 더 신중해 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36 아마폴라 2011/12/03 8,433
43045 저 어떤옷 살까요??답주시면 예쁜분~ 7 바보 2011/12/03 1,837
43044 광화문광장 전경들이 등에 최루액 스프레이를 매고 있네요. 4 참맛 2011/12/03 1,080
43043 꿈해몽 프로그램이 필요하신분 3 밝은태양 2011/12/03 1,253
43042 튀김요리가 제일 번거롭긴한데 제일 집에서 해먹어야하는 요리인것 .. 1 키아오라 2011/12/03 1,170
43041 공지영 논란의 이 말은 뭘 의미하나요? 6 악측참 2011/12/03 1,524
43040 급) LA갈비 양념이 너무 짜게 되었어요ㅠ.. 5 .... 2011/12/03 3,796
43039 감기에 걸렸는데 3 며느리 2011/12/03 800
43038 전세 만기일 2 재현맘 2011/12/03 933
43037 아사히 보도...일본비상석유 비축 부산에 7 .. 2011/12/03 2,360
43036 창원에서 좋은 강의가 있어요. 빈그릇 2011/12/03 723
43035 살을 부르는 맛 3 김장 김치 2011/12/03 1,119
43034 서울역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시민들 행렬 사진 4 참맛 2011/12/03 2,619
43033 르샵 옷 어떤가요? 5 ... 2011/12/03 2,282
43032 나꼼수 서유기 ㅋㅋㅋㅋ.JPG 4 ㅋㅋ 2011/12/03 2,307
43031 지금 판사님들 연판장 돌리려하는데 그향후 파장은? 2 .. 2011/12/03 1,207
43030 크리피스크림할인권 3 ,,,, 2011/12/03 1,148
43029 압구정 본누벨 3 빵순이 2011/12/03 1,812
43028 스키복을 사주려고 하는데요 1 중딩여자아이.. 2011/12/03 1,155